경주시, 산업단지 해방기 취약시설 안전전검에‘앞장’

  • 등록 2025.03.16 16: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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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까지 36곳 현장 점검해 빠른 시일 내 현장 조치 예정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경주시가 해빙기를 맞아 산업(농공)단지 안전 점검을 다음 달까지 진행한다.

 

이번 안전 점검은 봄철 산업(농공)단지의 지반 약화와 구조물 붕괴 등의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경주시 기업투자지원과(2개반), 사업시행자 및 시공사, 입주협의회 기업체 직원 등 20여 명으로 구성돼 산업단지 17곳, 준공된 산업단지 14곳, 농공단지 5곳 등 총 36곳에 대해 진행된다.

 

점검반은 급경사지, 축대·옹벽, 지하 굴착 공사장 등을 중점 살펴 경미한 사항은 현장 조치한다.

 

또 사업이 오랜 기간 소요되는 현장은 복구계획 수립 등을 통해 빠른시일 내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개발 중인 산업단지의 절개지, 성토부 옹벽 블럭, 법면보호공의 위험 요소가 발견된 산단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계고와 복구 진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안전한 산단이 조성될 수 있도록 철저한 현장관리를 사업시행자에게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현장점검으로 저류조 및 진입도로 옹벽 정비 2건, 산업시설용지 내 방치사면 낙석망 설치 3건, 우수관로, 배수로, 저류지 보수 및 준설 6건 등을 조치해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주낙영 시장은 “철저한 사전 점검과 우문현답(愚問賢答)의 자세로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기업체 근로자와 기업인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집중 하겠다”라며 “안전한 기업환경 조성에 사업시행자 등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준완 기자 midam.tim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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