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청년 예술인의 실무 역량강화를 위한 집중형 워크숍 ‘2025 대구 예술가 훈련소’를 오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공공지원사업의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창작 외에 직접 포트폴리오와 공모지원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실전형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예술인에게 필요한 문서작성 역량은 물론, 기성 예술가 멘토진과의 만남을 통해 창작 기획 방향성을 탐색해 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멘토가 들려주는 예술현장 경험담 △창작기획 실습 ‘언젠가 프로젝트’ △공모지원서 작성 실습 △포트폴리오 피드백과 발표 등으로 이뤄지며, 조별 대표 포트폴리오 발표 이후 현장 투표를 통해 우수작에는 상품도 수여될 예정이다.
워크숍 이후에는 대구예술인지원센터 온라인 예술 네트워크 플랫폼 ‘컨택포인트(contact point)’와 연계해 참여자 간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희망자에 한해 하반기 중 전문가 1:1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2025 대구 예술가 훈련소’는 대구시에 거주하며 지역에서 활동 중인 34세 이하 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모집은 8월 4일부터 24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청년 예술인의 창작력과 행정력의 연결을 강화하고, 지역 기반의 지속 가능한 예술활동을 돕기 위한 워크숍”이라며,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가로서의 정체성과 창작 철학을 구조화하고, 향후 활동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세부내용, 신청방법 및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및 대구예술인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