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창녕성·건강가정상담소는 젠더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 인식 제고를 위해 제작한 홍보영상 ‘언제나 곁에~ open up!!’을 8월부터 상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향후 5개월간 창녕군 작은영화관에서 영화 시작 전 상영되며, 관내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부 모니터를 통해서도 홍보될 예정이다.
30초 분량의 영상에는 지역 내 폭력 상담·지원 기관 정보와 위기 상황 대처 방법 등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이 담겼다.
특히 성폭력, 가정폭력, 교제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 다양한 젠더폭력 유형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현선 소장은 “폭력 피해자는 주변 시선과 필요한 정보 접근의 어려움으로 고립되기 쉽다”며 “이번 영상이 피해자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군민에게는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