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남도립남해대학 ‘시민정원사 양성기관’ 신규 지정

  • 등록 2025.08.13 11:10:47
크게보기

정원교육 기회 확대·전문인력 양성…생활권 정원문화 확산 기대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도립남해대학을 도내 제4호 ‘시민정원사 양성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시민정원사는 정원 관련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이를 지역사회 정원 가꾸기와 환경 개선 활동에 나누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생활권 공원과 마을 화단, 학교·복지시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정원 조성·관리 활동을 하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문화를 넓혀가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2022년부터 시민정원사 양성기관을 지정해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도립거창대학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 등 3개 기관에서 기초·심화과정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기초 253명, 심화 18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경남도립남해대학 지정으로 교육기관이 4곳으로 확대되어, 남해와 인근 지역 주민들도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시민정원사 양성을 통해 지역 환경 개선, 주민 여가문화 확산, 세대 간 소통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각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참여자들이 배운 기술을 실생활과 봉사활동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구 경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시민정원사는 정원 가꾸기를 통해 건강한 여가를 즐기는 한편, 지역 환경 개선과 이웃 간 교류 증진에 기여하는 소중한 인력이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정원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교환 기자 kkkkh95@naver.com
Copyright @미담타임스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울산 남구 무거동 855-1, 1층 등록번호: 울산,아01137 | 등록일 : 2024-04-19 | 발행인/편집인 : 김준완 | 전화번호 : 010-7441-1767 Copyright @미담타임스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