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울산 중구가 10월 27일 오후 1시 30분 입화산 자연휴양림 과수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단감 수확 체험 행사를 열었다.
입화산 자연휴양림 ‘산림숲속 체험교실’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지역 아동 및 부모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가을 햇살 아래 주렁주렁 열린 감을 따며 수확의 기쁨과 보람을 만끽했다.
이번에 수확한 단감 50상자와 대봉감 50상자는 추후 경로식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지난 2018년부터 7년째 ‘산림숲속 체험교실’을 운영하며 주민들과 아이들이 입화산 내 과수원에서 직접 수확·재배한 과일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온 가족이 함께 자연의 소중함과 나눔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산림숲속 체험교실 운영에 더불어 내년에는 입화산에 그물 놀이 시설을 추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