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다가오는 겨울, 울산 시민들이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이 2024년 12월 8일 울산 문화예술회관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공연은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와 가족 간의 소통과 사랑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가족 공연으로, 뮤지컬과 오페라 형식으로 구성되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와 아름다운 음악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실버대학, 다문화작은도서관, 다문화한마당은 이번 공연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일일찻집을 기획했으며, 이 행사에서 모인 후원금은 사회 취약계층의 공연 관람에 사용될 예정이다. 일일찻집은 11월 1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운영되며, 후원금은 울산의 실버 어르신들, 장애인, 다문화 가정, 외국인 유학생들이 이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지원된다.
특히 이번 후원 행사에는 울산 내 대형 카페들도 함께 나눔에 동참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울주군의 카페 이너리트와 카페 인더우드, 북구의 카페 나우이제, 중구의 투썸플레이스 태화루점이 후원 릴레이에 참여하며, 각 카페의 대표들은 "울산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들 카페는 차 한 잔의 기부를 통해 시민들이 손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카페정보는 하기 첨부)
한편,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는 11월 15일 안산 해돋이극장을 시작으로 광주,전주,대전,대구,울산,부산 등 12개 도시를 비롯해 11월 20일 서울 KBS홀에서 열린다.
울산 곳곳에서 펼쳐질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물결이 사회의 온기를 높이고, 모두가 함께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일일찻집과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울산 시민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선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후원 카페 정보
- 카페 나우이제 (울산 북구 제내 4길 16-6 1층)
- 투썸플레이스 울산태화루점 (울산 중구 태화로 287)
- 이너리트 울산언양본점 (울산 울주군 수남벚꽃길9, 1층)
- 인더우드 (울산 울주군 삼남읍 울산역로 39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