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조혜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출범 이후 첫 설 명절을 맞아 도민과 방문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 연휴 동안 전통놀이, 체험,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전통문화 체험 및 명절 행사
전주 한옥마을에서는 모주체험, 윷놀이, 판소리, 풍물놀이 등 전북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리며, 익산 교도소세트장과 정읍시립박물관에서는 투호, 맷돌체험, 전통 놀이마당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부안 위도에서는 용왕제와 띠배띄우기 등 해양 전통문화 행사인 ‘띠뱃놀이’가 열려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에서는 마술쇼, 버블쇼, 연날리기 등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설맞이 행사가 마련되며, 각 지역에서도 고유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 박물관 및 미술관 전시
도립미술관과 국립전주박물관을 포함한 전북 내 박물관 27개소와 미술관 11개소가 연휴 기간 정상 운영된다.
도립미술관에서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예술정원 프로젝트’ 등 수준 높은 기획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전주 팔복예술공장, 정읍시립박물관, 남원 김병종미술관 등 각 지역의 전시 공간에서도 다양한 작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 체육 및 레저 활동
연휴 기간 동안 전북 내 주요 체육시설도 운영을 이어가며, 축구, 테니스, 수영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이 가능하다. 전주, 익산, 완주 등지에서는 무료 개방되는 체육 시설도 많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명절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 전북의 명절,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행사로 도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지역 문화 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이정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설 명절을 맞아 도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전북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와 현대적 콘텐츠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함께 기원하며, 가족과 함께 전북의 매력을 만끽하고 희망과 덕담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