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0 (일)

  • 맑음동두천 21.1℃
  • 맑음강릉 13.6℃
  • 맑음서울 21.7℃
  • 맑음대전 19.3℃
  • 흐림대구 15.1℃
  • 흐림울산 12.6℃
  • 맑음광주 20.7℃
  • 흐림부산 13.7℃
  • 맑음고창 14.0℃
  • 맑음제주 18.8℃
  • 맑음강화 17.6℃
  • 맑음보은 16.3℃
  • 맑음금산 18.9℃
  • 흐림강진군 16.2℃
  • 흐림경주시 13.2℃
  • 흐림거제 13.9℃
기상청 제공

의회

경상남도의회 박해영 도의원, 웅동1지구 개발사업 정상화 위해 ‘행정 연속성’ 강조

장기간 방치된 웅동1지구, 더 이상 방치되어선 안 돼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경상남도의회 박해영 의원(국민의힘, 창원3)은 15일 열린 제4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웅동1지구 개발사업 정상화를 위해 경남도가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해영 의원은 "웅동1지구는 2008년 공동사업시행자 지정 이후, 2017년 골프장 조성 외에는 개발이 중단된 채 장기간 방치되어 왔다"고 지적하며, "최근 경남개발공사가 단독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면서 사업 정상화의 전환점을 맞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이어 박해영 의원은 2029년 상부개발 착수를 목표로 하는 만큼, 지금은 무엇보다 속도감 있는 전략 수립과 실행력 확보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공공기관과 공동시행 체계 구축을 적극 검토하고, 경남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창원시, 경남개발공사 등 관계 기관 간 신뢰 회복과 갈등 조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한 "다섯 번의 도지사가 바뀌는 동안 웅동1지구 개발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한 것은 행정 중심의 일관된 추진체계가 부족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하며, "공공행정은 변화 속에서도 목표와 방향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해영 의원은 최근 창원시의 정치적 변화로 시장직 공백이 발생한 상황을 언급하며, “지금은 정치에 흔들리지 않고 행정 대 행정으로 사업에 탄력을 붙일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웅동1지구가 더 이상 ‘멈춘 땅’으로 방치되지 않도록 경남도는 전력을 다해 도민 앞에 분명한 성과로 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