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 동구가 지역에서는 최초로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일자리로 각광받고 있는 ‘AI 디지털 데이터라벨러 양성 교육’을 시작한다.
동구는 울산광역시 공모사업인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중장년 AI 디지털 데이터라벨러 양성과정’이 선정되어 시비 4,200여만 원 등 총 4,600여 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오는 5월 7일까지 교육 참여자를 접수받고 있다.
참여 인원은 20명이며, 교육과정은 5월 12일부터 5월 26일까지 매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총 11일간의 과정으로 동구 노동자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구축‧변환, 라벨링 관리, 데이터 정제 등 데이터 라벨러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고, 취업 컨설팅도 지원받을 수 있다.
데이터라벨러 양성과정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며,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고 AI산업의 인력 수요가 높은 미래지향적인 직무교육과정으로, 고용노동부 중장년 적합직무로 선정됐다. 사업 수행은 고용서비스 전문기관인 ㈜좋은일자리가 진행하게 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중장년에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 나아가 고용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