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 북구는 오는 10일부터 14일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 대상은 이용업 48곳, 미용업 684곳 등 732곳으로,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업소를 방문해 평가항목표에 의한 현지 조사를 실시한다.
평가항목은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영역으로, 업소별로 평가 후 결과에 따라 최우수업소(녹색등급·90점 이상), 우수업소(황색등급·80점 이상), 일반관리대상업소(백색등급·80점미만)로 등급을 부여한다.
평가결과는 업소 개별 통지 및 북구 홈페이지 등에 공표하며, 녹색등급인 최우수업소에는 위생물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백색등급인 일반관리대상업소는 미충족 내용을 확인해 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도를 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정기적인 평가 및 등급 관리로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유도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위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 제13조 규정에 따라 홀수연도는 이·미용업소를, 짝수 연도는 숙박·목욕·세탁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지난해는 숙박·목욕·세탁업소 102곳을 평가해 최우수업소 46곳, 우수업소 47곳, 일반업소 9곳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