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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시-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고용노동부-울산대학교 울산형 복합재난 및 안전사고 감축 위해‘맞손’

28일,‘울산형 복합재난 대응 및 안전문화 확산 업무협약’체결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시가 울산형 복합재난 및 안전사고 감축을 위해 환경부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울산대학교와 힘을 모은다.

 

울산시는 28일 오전 11시 30분 울산대학교 산학협동관 대회의실에서 ‘울산형 복합재난 대응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와 주거지가 혼재된 울산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복합재난 위험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산업재해 예방과 시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산·학·관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순철 울산시 시민안전실장, 권혜옥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장,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조지운 울산대 교학부총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역할을 분담해 협력하기로 약속한다.

 

먼저, 울산시는 복합 재난 및 안전사고 저감을 위한 정책 연계와 행정적 지원을 맡고, 산·학·관 협력 연결망(네트워크)을 재정립하고 강화해 재난 대응력과 회복력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환경부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산업 현장의 환경사고를 줄이기 위한 사전 예방 활동을 기획하고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찾아가는 설비 건전성 진단 프로그램’운영을 통한 참여 기업 지원으로 안전한 산업 환경을 조성한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산업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한 활동 추진과 기업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근로자 안전 역량 강화에 나선다.

 

울산대학교 복합재난안전센터는 체험형 안전교육 콘텐츠와 이동형 교육 플랫폼(SOS·Touring)을 개발·운영해 현장 중심의 안전학습을 제공한다.

 

또한 라이즈(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 지원체계)사업 성과 분석을 통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산·학·관이 힘을 모아 복합재난 대응과 산업재해 예방에 나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울산형 안전문화 확산 모형(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