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합창단 부활절 칸타타 'WERE YOU THERE' 울산시민 위해 깜짝 추가 공연, 울산시민 1천여명 관람
부활절 주제로 한 '오페라,뮤지컬'...
울산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지난 4월 18일(목) 저녁 7시, 기쁜소식 울산교회에서 'WERE YOU THERE' 이라는 제목으로 그라시아스합창단 부활절 칸타타가 열렸다. 이날 부활절 칸타타는 공연을 찾은 울산시민들과 울산을 이끌어가는 다양한 사회 각계각층 지도자들이 IYF 국제청소년연합 울산지부 4층 대공연장의 1000석을 가득 메웠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부활절 칸타타는 사회자의 짧은 멘트와 함께 막을 올렸다. 2,000년 전 로마의 식민통치를 받던 유대를 그대로 재현해놓은 무대와 연출은 관객들로 하여금 감탄과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어 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의 부활절 명곡들이 무대에 울려퍼졌다.
그라시아스 합창단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부활절 칸타타 공연을 통해 부활절의 진정한 의미를 소개하고, 또한 모든 울산시민 관람객들의 마음에도 부활절이 임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부활절에 대해 얼핏 들어본 적은 있지만 정확하게는 잘 몰랐습니다. 부활절 콘서트를 무대를 통해 연극으로 보니 이해하기도 몰입하기도 좋았습니다. 예수님이 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셔야만 했는지 목사님의 메시지를 통해 정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 (손효실)
“공연 내용이 성경적이라 좋았고 공연팀들의 의상과 소품들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모두 준비하느라 수고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감사해요.” (김미숙)
“성경 속에서만 읽던 부활절을 실제로 보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부활하셔서 우리를 의롭게 하셨다는 말씀도 제 마음에 깊이 와닿았습니다. 저 또한 오랜 시간 죄의 문제 때문에 양심의 가책을 받고 살아왔는데, 제 죄를 사해주신 예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정태영)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부활절칸타타는 마지막 공연 이후, 울산시민을 위해 울산시 추가 공연을 끝으로 전국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최한 2024 부활절 칸타타는 울산시민에게 큰 감동을 선사해 귀감이 됐다.
한편,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2000년에 창단하여, 르네상스 음악에서부터 현대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세계 최정상의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 대회'에서 대상 및 최고상을 수상, 그 실력을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현재 전 세계 곳곳에 음악학교를 설립해 음악 교육 활동을 통한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꿈과 소망을 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