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오는 7월 5일 동래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회복탄력성의 뇌과학’이란 주제로 KAIST(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정재승 교수의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6월 16일 오전 9시부터 동래문화교육특구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주민들에게 과학적 통찰과 실질적인 회복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래구 관계자는“삶의 다양한 위기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내면의 힘, 즉 회복탄력성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심리적 자산”이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9일 제53회 성년의 날을 맞아 동래향교에서 전통 성년례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20세가 되어 성년의 날을 맞게 되는 청소년은 2006년생들이다. 전통 성년례는 성년이 되는 청소년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책임감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동래구에서는 가장 전통적인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외국인 학생들도 참여해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구청장, 성년례 참가자 30명,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모범 청소년과 청소년 육성 유공자 표창 등 성년의 날 기념식과 퓨전 국악 밴드 공연, 전통 성년례 등으로 진행했다. 어른으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축하해 주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성년례는 남자인 관자에게는 유건과 도포를 입히고, 계자인 여자에게는 비녀를 꽂고 족두리를 씌워주는 삼가례(三加禮)와 술 또는 차를 마시는 법도를 가르치는 초례(醮禮), 이름 대신 자(字)를 내려주는 가자례(加字禮) 순으로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6일 마인드숲심리상담센터, 온마음심리상담센터, 저스트마인드임상심리센터과 학대 피해(의심) 아동 등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공동 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아동 보호 ZONE 동래' 심리상담센터와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 보호 ZONE 동래' 는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 지원과 신속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202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동래구는 그동안 8개의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는 심리상담센터 3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신속 검사 및 심리치료 연계 등으로 더 단단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이번 협약에 참여해 주신 센터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아동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3일 여원MJF라이온스에서 급식 봉사단체 기운차림봉사단 동래지부에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승희 여원MJF라이온스 회장은“어려운 여건으로 인해 한 끼 식사도 힘든 이웃들을 위해 1,000원만 받고 마음 편하게 점심을 드실 수 있도록 배려하는 기운차림 봉사단에 성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이번 성금이 양질의 점심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국제봉사단체인 여원MJF라이온스 회원분들의 나눔과 봉사에 감사드린다”며“늘 한결같이 결식 저소득층을 위해 따뜻한 식사를 준비해 주는 기운차림봉사단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지역 대형 유통사인 농협하나로마트 김해점(지사장 최도영, 장유 신문리 소재)과 손을 잡았다. 진흥원은 5월부터 농협 하나로마트 김해점과 연계한 '지역 대형유통사 상생 협력 특별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해 소재 소비재 제조기업이 직접 참여해 자사 제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단기 팝업 형태로 운영된다. 참가 업체에게는 농협하나로마트 김해점 입점 수수료와 행사 장소 사용료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판매 수수료는 마트 측과 협의하에 최소한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농협하나로마트 김해점의 문자홍보 등 소비자 대상 마케팅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어 중소기업에는 매출 증대의 기회, 소비자에게는 지역 우수상품을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진흥원 김종욱 원장은 "관내 우수 기업 제품들이 보다 넓은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유통 채널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이번 행사가 기업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김해시와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지역 내 구직단념청년과 다양한 취약계층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해시가 확보한 국비 5억 1,000만 원을 포함해 총 5억 8,000만 원 규모로 운영되며, 진흥원이 위탁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김해시는 올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포함해 청년성장프로젝트, 직장적응지원사업까지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 공모사업 3개를 모두 수행하게 되며, 이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에서도 드문 사례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교육, 직업훈련 등에 참여하지 않은 구직단념청년을 비롯해 자립준비청년, 청소년쉼터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 등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올해 총 120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심리적 회복부터 진로 설계,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통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각 과정은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안동’에 참가하여 김해시 관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판로개척 활동을 전개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2025 한국 상품박람회’와 연계되어 개최된 대규모 행사로, 전 세계 한인 경제인과 국내 유관기관, 중소기업 간의 교류와 협력 증진을 목표로 한 국제 전시회이다. 전시회는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와 유관기관 간의 상생발전’을 주제로,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진흥원 지원기업 8개사(▲㈜광남정밀, ▲농업회사법인 ㈜대광에프앤지, ▲㈜대길산업, ▲한울식품, ▲금해 R.B.C, ▲㈜안전드림, ▲㈜정우카프링, ▲㈜해서물산)가 김해시 단체관을 구성하여 제품을 홍보하고 해외 바이어들과의 활발한 수출상담을 통해 다양한 해외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그 결과 총 67건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총 상담액은 약 347만 달러, 계약 기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전략산업 신사업 연구회’운영을 통해 미래 전략산업 육성 신사업 발굴 및 기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구회는 미래자동차, 지능형로봇, 디지털물류, 스마트센서 등 김해시 4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간 융합과 혁신을 통해 지역산업 육성과 기업성장 지원을 위한 신사업 발굴 및 기획을 목표로 지난 3월 연구회를 출범했으며, 산·학·연·관 전문가 9인을 연구위원으로 위촉하여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또한, 지난 4월, 2차 회의에서는 김해시 관계자와 함께 지역 산업 여건과 전략산업 동향을 분석하고,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략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기반조성, 기술확충, 기업역량 강화, 전문인력 양성 등과 관련된 제안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지속 가능한 지역 산업 기반 마련과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금번 3차 정기회의에서는 지난 1~2차 회의를 통해 도출된 미래 전략산업 중심의 신사업 제안서를 기반으로 정책 부합성, 산업발전 가능성, 지역산업 기여도 등을 산업별 전문가 및 실무자로 구성된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관내‧외 멸균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시험·분석 수요를 충족하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인정기구(KOLAS) 시험기관 인정범위 확대를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미생물 정성시험에서 정량시험까지 인정범위를 확대하는 것으로, 국내 멸균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품질관리와 국내‧외 인증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은 2022년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지역 의료기기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시험·분석, 인증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쳐왔다. 그러나 관내에는 여전히 미생물 시험‧분석 전문기관이 부족해 의료기기 제조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많은 기업이 품질관리에 중요한 일부 시험을 관외 시험기관에 의뢰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특히 이번에 확대하는 정량시험은 진흥원이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에틸렌옥사이드(EO) 멸균 밸리데이션 서비스의 핵심 절차로, 인정범위가 확대되면 관내‧외 수요기업들의 시험비용과 물류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욱 원장은 “멸균 의료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내 입주기업인 ㈜에스티원(대표 윤용준)은 줄기세포 및 NK세포 기반의 맞춤형 세포치료사업 본격화를 위한 첨단 기술이전 및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세포치료 시장 진입을 위한 실질적 실행단계에 돌입했다. 지난 15일, ㈜에스티원은 줄기세포 배양 및 세포치료 소재 분야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바이오기업 ㈜코어셀(대표 임형범)과 줄기세포 및 NK세포 배양기술 공동사업화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스티원은 코어셀이 독자 개발한 ▲무혈청 지방줄기세포 배양배지,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배양배지, ▲NK세포 전용 배양배지의 공식 대리점으로 지정됐으며, 배양기술 기반 서비스의 병의원 현장 적용 및 B2B 사업화를 공동 추진한다. 줄기세포는 다양한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녀 조직 재생 및 면역조절 치료에 활용되며, NK세포(Natural Killer Cell)는 체내의 비정상 세포(암세포, 바이러스 감염세포 등)를 제거하는 대표적 선천면역세포다. 코어셀의 무혈청 배양배지는 혈청 없이도 고효율의 세포 생존률과 증식률을 보장하며, 특히 NK세포의 활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어, 30개사 내외의 바이오헬스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기술사업화 지원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2018년부터 보건복지부의 ‘지역 클러스터 병원 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을 지원해왔으며, 이후 2022년부터는 후속사업인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1기)’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2024년까지 수행했다. 진흥원이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직접 발굴하고 지원한 바이오헬스 기업수는 총 245개사에 이른다. 이번 사업은 김해를 거점으로 부산·울산·경남을 아우르는 동남권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며, 진흥원은 미국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모델을 벤치마킹해 지역 내 산·학·연·병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창업기업이 겪는 ‘데스밸리(Death Valley)’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진흥원은 지역 간 확장형 협력 모델을 통해 보건복지부의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육성전략과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해운대구는 오는 6월 7일 오후 7~9시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버스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거리공연 활성화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5월 15일부터 25일까지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8팀을 선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운대에서 활동 중인 버스커, 버스킹 페스티벌 수상 이력이 있는 팀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버스커는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해운대구는 지역 버스커들이 공연할 수 있는 버스킹 존을 해운대해수욕장 9곳, 송정해수욕장 3곳 등 모두 12곳을 연중무휴로 운영 중이다. 지난해 해운대해수욕장에서만 3천400여 회의 버스킹이 진행됐으며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해운대해수욕장 버스킹 존 이용은 구청 홈페이지 ‘문화관광-버스킹-해운대해수욕장 버스킹 예약’에서 승인을 받아 자유롭게 공연을 할 수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다재다능한 문화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거리공연을 활성화하기 위해 축제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니 많은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배우 오광록과 아들 오시원이 처음으로 함께 밥을 먹기 위한 약속을 잡는다. 오늘(20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오광록이 아들 오시원과 함께 식사하기 위해 만난다. 30년가량 떨어져 산 두 사람 사이에는 여전히 어색함이 남아 있었다. 그런 가운데 오시원은 최근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친할머니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알고 보니 오시원은 아빠에 대한 화가 풀리지 않아 친할머니와 친할아버지의 연락도 받지 않았다. 그렇게 마지막 연락이 9년 전 끊겼고, 그 사이 친할머니의 부고 소식을 듣게 됐다. 오시원은 “후회가 많이 남는다. 진짜 못됐다. 이 손자...”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렇게 속마음을 꺼내기 시작한 오시원은 “저는 아빠와 추억이나 유대감이 없으니 내 아이에게 존재감이 있는 아빠가 되고 싶다”며 뼈 있는 말을 전했다. 오광록은 “너 중학교 때 가끔 만났는데…”라며 운을 뗐지만, 오시원은 “그건 이벤트였다. 그래서 어색했다”라며 일상을 함께하지 못한 것에 아쉬워했다. 오시원은 “어릴 때 드라마 보면 부자지간에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톡파원 25시’가 대자연의 경이로운 풍경부터 인간이 만든 아름다운 건축물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어제(19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 김선준)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건축가 겸 작가 오기사와 하와이 카우아이, 튀르키예 이스탄불 랜선 여행과 홍콩 럭셔리 집 투어, 미국 뉴욕 건축 투어를 만끽했다. 이날 하와이 톡파원은 하와이 제도에서 가장 오래된 섬이자 ‘정원의 섬’이라 불리는 카우아이를 파헤쳤다. 포이푸 해변에서 하와이 몽크 바다표범을 만난 뒤 용암 동굴로 들어간 파도가 하늘로 솟구치는 스파우팅 혼과 ‘하와이의 그랜드 캐니언’인 와이메아 캐니언의 신비로운 풍경을 전했다. 또한 과거 사탕수수 농장이 있었을 당시 와이알레알레산에서 물을 끌어오기 위해 만들었던 수로를 활용한 4km 산악 튜빙을 즐겼다. 이에 양세찬은 “자연 워터파크다”, 전현무는 “천연 후룸라이드”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보트 투어로 나팔리 코스트는 물론 돌고래 떼와 혹등고래를 만나고, 거북이와 스노클링하는 모습 역시 탄성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튀르키예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남해탈공연박물관이 오는 31일 극단 하땅세의 오브제 연극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2025년 남해탈공연박물관 공연예술제의 첫 작품으로, 남해 이동면에 위치한 다초실험극장(남해대로 2412)에서 오후 2시와 5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는 고래바위에서 아빠를 기다리는 아이와 그 곁을 지키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기다림’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배우들이 무대에 누워서 연기하는 이색적인 형식의 ‘눕극(臥劇)’으로, 라이브 스크린을 활용해 2차원과 3차원을 넘나드는 독특한 연극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식탁보, 바가지, 골판지 등 일상용품에 블랙라이트 효과를 결합해 바닷속 모험과 우주여행을 떠나는 듯한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 관객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관람료는 성인 1만원, 19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은 5천원이며, 관람 예약은 5월 20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탈공연박물관 또는 네이버 플레이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