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공주시는 14일 부여 롯데리조트 사비홀에서 열린 ‘민선8기 4차년도 제1차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드론 행정의 효율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최원철 시장은 드론 비행승인과 개인정보 수집에 따른 촬영신고 절차가 이원화되어 있어 행정의 비효율성과 민원인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드론을 운용하려면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청 또는 군부대에 비행 승인 및 항공촬영 사전 허가를 받고, 동시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운영하는 포털에 별도로 개인정보 수집에 따른 촬영신고(드론 촬영사실 신청)를 해야 한다. 따라서 국토교통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협업해 ‘드론원스톱 민원포털’ 내에 드론 비행촬영 허가 신청 기능을 통합할 것을 건의했다. 한 번의 신청으로 드론 비행과 촬영 관련 행정 절차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해 민원인의 시간·절차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신속한 드론 행정 서비스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최원철 시장은 “드론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중 행정 해소와 민원 편의성 강화를 위한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며 “중앙정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횡성군은 제14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마지막 날인 8월 16일, 둔내복합체육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만남의 날’ 행사를 가질 예정으로, 면 내 고용 농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교감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지역 농업에 기여한 계절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고용 농가와 근로자 모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행사에는 계절근로자 인력 송출국인 라오스와 필리핀의 노동·사회복지부 관계자 3명과 부게이 시장 등 6명이 참석해, 횡성군의 계절근로자 운영 현황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군은 농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2021년 115명 도입을 시작으로, 2022년 360명, 2023년 759명, 2024년 1,029명을 배치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308명을 농가에 배치하며 안정적인 인력 지원에 나서고 있다. 김명기 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우리 농촌의 소중한 인력이며, 농가와 함께 지역 농업을 지탱하는 든든한 동반자”라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제천시의회는 14일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지역 내 현안 안건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제천시의회를 비롯해 제천시 관계 부서, 제천교육지원청 등 유관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생활 SOC 복합화시설 인근 횡단보도 설치 ▲신월동 신축 아파트 초등학교 설립 건의 등 두 가지 안건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명지초등학교 인근 생활 SOC 복합화시설의 준공을 앞두고 주민들은 시설과 초등학교 사이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를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현장 조사 및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인도를 포함한 횡단보도 설치 여부 및 그에 따른 후속 절차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신축 예정 공동주택 포함 약 2,600여 세대가 거주하게 될 미니복합타운의 초등학교 신설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는 물론, 원거리 통학에 대한 통학대책 마련, 소규모학교 설립 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했으며 향후에도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박영기 의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두 사안 모두 시민의 안전과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인 만큼, 앞으로도 관계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천안시가 내달 1일 천안삼거리공원 개장을 앞두고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4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한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삼거리공원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개장 전 공원 내 주요 시설물과 조경 상태 등을 살폈다. 이번 점검은 개장 전 주요 시설물을 보완하고 개장 이후 이용객 방문에 따른 교통·주차 대책, 안전관리 요원 배치, 비상 상황 대응 매뉴얼 등을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천안시는 천안삼거리공원의 명성을 높이고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며 볼거리가 풍성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2017년부터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720억 원을 투입해 천안삼거리공원 부지 17만 3,364㎡에 지하 주차장, 잔디광장, 음악분수 등을 조성하고 조경 개선과 문화시설 확충, 편의시설 정비를 마쳤다. 시는 지난 6월 말 일부 구간을 개방하려 했으나 잔디광장과 조경수의 활착 안정화와 CCTV 등 공공안전시설 보완으로 공원의 완성도를 높이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개방 시기를 9월로 조정했다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고흥 양리마을을 방문해 지역 주민과 현장 좌담회를 열고 마을 현안과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마을 구석구석을 둘러봤다. 좌담회는 도지사가 직접 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현장 중심 도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리마을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석해 평소 품고 있던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고흥 양리마을은 2년 연속 전남 대표축제로 선정된 ‘고흥유자축제’ 개최지로, 주민 대부분이 유자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주민들은 매년 11월 축제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마을 곳곳에 벽화를 조성하는 등 스스로 마을 콘텐츠를 만들어가며 농촌 공동체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리마을은 지난 2021년 유자나무가 한해 피해를 입으며 큰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김영록 지사는 마을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도 차원의 복구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었다. 이후 전남도의 지원과 주민들의 자발적 복구 노력 덕분에 유자농가는 대부분 회복됐고, 이를 계기로 마을은 단순한 유자 생산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김영환 도지사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만나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등 2026년 역점 정부예산 사업을 설명하고 재정 당국의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①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5억원, ② 충북 KAIST 부설 AI·BIO 영재학교 설립을 위한 국비 147억원, ③ 국내최초 산·학·연·병 융합을 통한 국가 AI 바이오 경쟁력강화를 위한 핵심사업인 'K-바이오스퀘어' 조기 추진(총사업비 2조 7,600억원)을 전략적으로 건의했다. 특히,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은 청주공항을 중부권 거점 국제공항 및 행정수도 관문 공항으로 기능 강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으로, 도는 이번 예산 반영을 통해 사전타당성조사를 조속히 추진하고 본격적인 사업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김영환 지사는 충북도가 추진 중인 ‘충북형 5대 혁신사업’의 성과도 함께 소개했다. 해당 사업은 ▲일하는 밥퍼 ▲의료비 후불제 ▲도시농부 ▲도시근로자 지원 ▲영상자서전 제작으로,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평창군의회(의장 남진삼)는 강원도민일보(사장 경민현)와 공동으로 오늘(14일) 14시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대강당에서 '평창군 아이돌봄체계 확립을 위한 주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평창군의 아이돌봄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아이돌봄체계 확립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박병선 강릉원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남상기 정책기획연구소 책임연구원의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이어 평창군의회 박춘희 부의장이 좌장을 맡아 평창군의회 이은미 의원, 평창군의회 이창열 의원, 이정은 평창군 가족복지과장, 최종호 평창교육지원청 교육과장과 함께 평창군 아이돌봄체계 현황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서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참석한 청중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아이돌봄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남진삼 의장은 “오늘 토론회가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돌봄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부모들이 믿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아이돌봄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의회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1차산업 조수입 사상 첫 5조원을 달성한 가운데, 농업과 축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14일 오전 도내 축산농가와 조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차례로 찾아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방향을 공유했다. 민선8기 3주년 14번째 민생로드로 마련된 이날 현장 방문은 1차산업 성장의 주역인 농업과 축산업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소재 축산농가를 찾은 오영훈 지사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큰 성과를 거둔 축산농가와 축산업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축산 분야에서 전년 대비 4% 증가한 1조 3,887억 원의 조수입을 기록하며 제주경제 발전에 기여한 축산업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축산농가, 축협, 한우협회가 도정과 긴밀히 협력해 축산업 발전을 이어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검역 기준이 엄격한 홍콩에 제주 축산물이 수출되는 점을 들어 “이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골프장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운영 모델을 정착시키고자 ‘친환경우수골프장 인증제’를 도입해 골프산업의 친환경 전환 선도에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14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친환경우수골프장으로 인증받은 서귀포시 남원읍 스프링데일골프&리조트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살펴보고, 친환경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스프링데일골프&리조트는 가축분뇨 액비와 미생물제제를 활용해 화학비료 사용량을 대폭 줄이고, 농약 사용량도 도내 골프장 평균의 55% 수준으로 낮췄다. 태양열 시설과 에너지절감형 히트펌프로 생산한 친환경에너지를 골프장과 리조트 온수 공급에 활용해 화석연료 사용을 최소화했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스프링데일골프&리조트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친환경 운영 사례와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골프장 관계자는 “친환경 액비 사용으로 비료와 농약 절감, 물 사용량 감소라는 일석삼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한정된 액비 공급량을 늘렸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어 “녹지 원형을 보전한 카트 도로 설계와 수목 식생, 편백나무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위안부 기림의 날, 함께 기억하고 함께 나아가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내고, 일제강점기 강제로 끌려가 고통받은 피해자분들의 아픔을 기억하며, 그 진실을 세상에 알린 용기에 경의를 표했다. 위안부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고 김학순 할머니께서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한 것을 기념해 2017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이후 다른 피해자분들의 증언이 이어졌고, 오랫동안 가려져 있던 역사의 진실과 마주하게 됐다. 현재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중 생존자는 단 6명에 불과하며, 실제 피해자 규모조차 온전히 파악되지 못한 실정이다. 전남에는 2명(해남·담양)의 피해자가 있었으나 지금은 모두 고인이 되셨다. 김영록 지사는 “80주년 광복절을 맞아 해방의 기쁨을 되새기는 동시에 아직 치유되지 않은 역사의 상처를 직시해야 할 때”라며 “피해자분들의 명예가 온전히 회복되고 역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4일 고흥 포두면을 방문해 한국쌀전업농 전남도연합회 시군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조생벼 수확 현장을 찾아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며 실질적인 농정 지원을 약속했다. 포두면에서 열린 쌀전업농 간담회에선 쌀 산업의 현안과 향후 정책 방향을 주제로 쌀전업농 회원들과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한국쌀전업농 전남도연합회는 전남 쌀 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의 뜻을 담아 김 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영록 지사는 “쌀 생산 과잉, 소비 감소, 농촌 고령화 등으로 우리 농촌은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했지만, 최근 양곡관리법 등 농업 4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쌀 산업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이어 진행된 조생벼 수확 행사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송형곤·박선준 전남도의원, 신정옥 한국쌀전업농 전남도연합회장과 시군회장단, 김중권 전남연합회 대외협력부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콤바인을 직접 운전하면서 벼 수확 시연에 참여하고, 농업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격려했다. 이어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오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제17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72개 팀, 4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여자부, 남자부, 대학부, 학생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체급별로 뜨거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여자부는 매화급(1·2부), 국화급(1·2부), 무궁화급(2부) 및 천하장사전으로 구성되며, 남자부는 청년·중년·장년부(90kg 미만·90kg 이상) 시범경기가 진행된다. 대학부는 경장·소장·청장·용장·용사·역사·장사급 및 단체전, 학생부는 매화급·무궁화급 경기가 예정돼 있다. 대회는 21일 대학부 개인전과 단체전 예선으로 시작되며, 22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대학부 단체전 준결승과 결승이 열린다. 23일에는 여자부 생활부(매화·국화·무궁화급)와 전문부(매화·국화급), 그리고 여자학생부(매화·무궁화급)의 결승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여자천하장사전 16강부터 결승까지 이어지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전남 구례군은 8월 14일 한국철도공사와 ‘지역사랑 철도여행 협약’을 체결하고, 철도와 지역 관광을 연계한 여행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철도공사에서 출시한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통해, 구례를 포함한 지역 방문객들에게 최대 50%까지 철도운임을 할인해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례군은 이에 발맞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소지한 여행객들에게 관광지 및 체험 프로그램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남도 숙박할인 혜택도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은 지역과 철도를 연계한 새로운 관광 모델로, 관광객들에게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인구소멸지역의 생활인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구례군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생태·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협약은 교통부터 숙박, 체험까지 연계된 원스톱 관광서비스 제공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천안시는 14일 천안박물관 강당에서 ‘고려 태조 왕건의 사찰, 천흥사지 고고부문’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천안시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한국중세고고학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 천흥사지 발굴조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적 지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원창 국가문화유산연구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사찰의 창건과 사역의 공간적 범위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발표했다. 통일신라시기 및 나말여초기로 편년된 수막새와의 고고학적 비교를 통해 천흥사의 창건시기를 ‘통일신라 및 고려 초기’로 판단했다. 특히 천흥천을 중심으로 서쪽에 신앙을 위한 ‘사찰영역’을 조성하고, 동쪽에는 거주를 위한 ‘원(院)의 영역’으로 구분해 조영됐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지는 발표에서도 천흥사지의 고고, 미술사학적 가치에 대한 새로운 의견들이 제시됐다. 엄기표 단국대학교 교수는 ‘천안 천흥사지 오층석탑과 당간지주의 특징과 가치’에 대해 발표했으며, 김수현 고양시청 학예연구사는 ‘1010년 천안 천흥사 범종의 제작과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충북 증평군은 14일 증평읍 창동개나리 어울림센터에서 임호선 국회의원과 함께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예산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재영 군수, 조윤성 군의장, 박병천 도의원, 군의원,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주요 현안과 군정 핵심사업을 공유하고, 실질적 대안과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최근 증평군에서 발생한 단수 사태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 현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 대책과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군은 이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전생애 돌봄도시 조성 △에듀테크밸리 조성 △Eco Vertical Farm 융합 허브 조성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사중단 윤모아파트 정비 추진 △송산초등학교 신설 등 9건의 핵심과제와 17건의 분야별 정책과제 및 예산사업을 건의하며 국비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국회의원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산확보와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재영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