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조혜리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0일 ‘4월 휴먼북(book)요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힐링 어반스케치’ 강좌를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휴먼북(book)요일’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휴먼북 라이브러리(정약용도서관 1층)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4월에는 완연한 봄을 맞아 움츠러들었던 몸과 감각을 깨우고 계절의 변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힐링 어반스케치’는 서양화 강사로 활동 중인 최은규 휴먼북이 진행했으며, △스케치 기초 △꽃 연필 스케치 △일상 소재 스케치 등 총 3차시 수업으로 운영됐다. 최은규 휴먼북은 “휴먼북 라이브러리를 통해 시민들께 제 특기를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봄의 풍경을 각자의 시선으로 담아낸 시민들의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시민은 “그림이 늘 멀게만 느껴졌는데 자연스럽게 색연필과 붓을 쥘 수 있었고, 창작의 기쁨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4월에는 △박주연 휴먼북의 ‘기초 아로마테라피’ △이현숙 휴
미담타임스 조혜리 기자 | 민선8기 김포시가 전국 최초로 현재 이용하고 있는 산업시설을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한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시는 높이 80m의 마산동 자원화센터 굴뚝을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스테인드글라스와 아트조명으로 이루어진 예술작품으로 탈바꿈시키고, 시민들과 함께 의미있는 변화의 시작을 축하하고 감상하고자 오는 18일 김포한강신도시 호수공원에서 점등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산업시설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바로잡고, 산업시설이 일상 속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변모할 수 있는 가능성을 현실화시켰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하늘과 땅을 잇는 예술, 빛의 굴뚝 미래를 여는 창' 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는 이 점등식은 버스킹 공연과 드림마루 오케스트라의 초청공연, 점등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점등 후 음악과 함께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하는 시간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에 꾸준히 부응하는 예술 기회의 도시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김포에서도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며 “낮에는
미담타임스 조혜리 기자 | 김포시 장기도서관은 2025년의 첫 번째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나를 위한 철학, 칸트를 만날 시간’을 5월 14일과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회차로 운영한다. 이번 인문학 프로그램은 ‘쾨니히스베르크의 시계’라고 불릴 정도로 평생 자신이 정해 놓은 일과를 지키며 살았던 칸트의 일상 철학과 그의 3대 비판 철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칸트의 철저한 자기관리와 명확한 철학 사상은 불안과 긴장에 시달리는 오늘의 현대인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강사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2025)》, 《칸트 순수이성비판(2023)》의 저자 강지은이다. 강지은 강사는 대학생과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다수의 인문학 강의를 해 온 전문가로, 칸트 철학에 기반하여 예술과 소통에 관하여 꾸준히 연구 중인 철학 박사이다. 강의 신청은 4월 15일(화) 오전 10시부터 장기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장기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모집/행사)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철학에 관심 있는 김포시 성인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2025년 책의 도시 김포 선포와 함께 장기도서관은 시민들에 인문학적 소
미담타임스 조혜리 기자 | 광명시는 오는 19일 철산도서관에서 ‘2025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민 책 한 권 함께 읽기’ 독서 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앞서 시민 대상 추천도서 공모와 시민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문별로 선정한 ‘올해의 책’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공유한다. 선정 도서는 ▲일반 부문 김금희 작가의 ‘대온실 수리보고서’ ▲청소년 부문 정다연 작가의 ‘햇볕에 말리면 가벼워진다’ ▲어린이 부문 김다노 작가의 ‘최악의 최애’다. 선포식은 1부 ‘올해의 책’ 공식 선포와 독서 릴레이 첫 주자 책 전달식, 2부 김금희 작가의 ‘대온실 수리보고서’ 북토크로 구성된다. 북토크는 한소범 한국일보 기자가 사회를 맡아 작품을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행사 참여는 광명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방진호 도서관정책과장은 “올해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독서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독서 릴레이, 북콘서트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
미담타임스 조혜리 기자 | 고양특례시 덕이도서관은 중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글을 완성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글쓰기 프로그램 ‘토요일의 작가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을 쓰는 이유와 과정을 이해하도록 돕고 실습을 통해 자신만의 글을 써보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르며 글쓰기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5월 10일,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2회에 걸쳐, 덕이도서관 지하1층 트윈스페이스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14세~18세 청소년 15명이다. 참가 신청은 덕이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4월 25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토요일의 작가들 강의는 '목요일의 작가들','편지로 글쓰기'의 저자인 윤성희 작가가 진행한다. 윤 작가는 현재 서울특별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청소년 글쓰기 멘토로 활동 중이며, 대안교육기관에서 글쓰기 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강의 1차시에서는 소품을 이용한 ‘글쓰기 맛보기’를 주제로 프로게이머가 책을 읽는 이유, 글을 쓰는 순서, 신
미담타임스 조혜리 기자 | 고양특례시 덕이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7~8세 어린이를 위한 독후활동 프로그램‘나의 성장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그림책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나의 성장 이야기’는 5월 14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덕이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 유아방에서 진행된다. 또한 그림책 그림작가이자 북스타트 매니저로 활동 중인 이소영 강사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회차에서는 '애벌레 한 마리가'(매기 리), '아주아주 배고픈 애벌레'(에릭 칼)를 함께 읽고, 애벌레의 변화 과정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가 성장, 감정 변화를 들여다본다. 독후활동으로는 ‘나만의 애벌레 그리기’를 진행하며,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2회차에서는 '나는 나비야!'(마크 마제브스키), '여우도둑'(김숙분)을 읽고 아이들이‘나비’라는 상징을 통해 자기 자신을 표현한다. 또한 ‘나의 나비날개 만들기’ 활동을 통해 상상 속 자아를 형상화한다. 프로그램은 7~8세
미담타임스 조혜리 기자 | 양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의 건강한 생활 실천을 장려하기 위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오는 5월 5일부터 25일까지 21일간 개최한다. 이번 걷기행사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해 참여할 수 있다. 앱 내 ‘챌린지’ 탭에서 ‘양주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챌린지’를 검색한 후 예약 또는 참여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참가 등록이 완료된다. 걷기 목표는 21일간 총 12만 보 이상이며,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 중 15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양주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양주시 관계자는 “치매는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꾸준한 신체 활동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을 챙기며 치매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가족과 이웃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걷기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치매 극복을 응원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담타임스 조혜리 기자 | 휴게음식점 내 칸막이 상·하 공간 구획 시, 높이제한 완화 (기존) 상·하층의 높이(바닥~천장면)는 각각 1.7M 이하로 제한 (개선) 기존 상·하층의 높이(바닥~천장면)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 "휴게음식점 내 공간을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활용을 할 수 있어서 좋네요~" 건설기계 보유대수 변경이 180일 이내인 경우 변경신고 대상에서 제외 (기존) 일시적인 보유대수 변경에도 미신고시 행정처분 대상에 포함 (개선) 보유대수 변경이 180일 이내인 경우 신고의무 면제 "판매 때문에 잠깐 변경된 경우에도 신고해야 해 번거로웠는데 이제 너무 좋아요~" 보증가능금액확인서 없이 건설업 양도·양수한 경우도 일시적 등록기준 미달사유로 포함 (기존) 양수인이 보증가능금액확인서 구비 전 양도신고가 가능하나, 이는 일시적 등록기준 미달임에도 불구하고 행정처분 대상에 포함 (개선) 보증가능금액확인서가 50일 간 미구비된 경우를 일시적 등록기준 미달사유로 규정 "보증가능금액확인서가 구비되지 않았다고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까 걱정이 컸었어요." &n
미담타임스 조혜리 기자 | 국선대리인 제도는? 경제적 사정 등으로 세무대리인을 선임하지 못한 영세납세자가 청구세액 5천만 원 이하의 불복청구를 제기하는 경우 세무대리인을 무료로 지원하는 제도 국선대리인의 업무와 지원 대상 · 국선대리인의 업무 법령검토·자문, 증거서류 보완 등 불복청구 대리업무 · 국선대리인 지원 대상 (개인 납세자) - 소득금액: 종합소득금액 5천만 원 이하 - 재산가액: 보유재산가액 5억 원 이하 (법인 납세자) - 소득금액: 수입금액 3억 원 이하 - 재산가액: 자산가액 5억 원 이하 · 국선대리인 담당 부서 - 과세전적부심사, 이의신청 : 세무서·지방국세청의 납세자보호담당관실 - 심사청구 : 국세청 심사1담당관실 국선대리인 지원 절차 · 불복청구 전: 불복청구할 관서에 국선대리인 제도 문의 · 불복청구 후: 세무관서에서 직접 지원대상 여부 검토 · 지원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담당부서에서 납세자에게 지원절차를 안내 · 국선대리인 지정 납세자가 지정신청을 하면 국선대리인을 지정하여 통지 · 국선대리인이 불복청구 업무 수행
미담타임스 조혜리 기자 | 완주군이 11일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반다비 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완주군 장애인연합회 주최로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군의회 의장, 장애인과 지역주민 및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주제 아래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산불피해 이웃돕기 성금 전달 ▲시상 및 축사 ▲공연이 이어지는 등 참여자 모두가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반다비 체육센터안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 참가자들은 각종 장애인 스포츠 체험과 건강 및 정신 상담을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우리 사회 곳곳에 스며들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환경을 만들고 장애인 복지 증진과 권익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담타임스 조혜리 기자 | 한국전력은 11일 나주 혁신산업단지에서 개최된 (주)원광에스앤티 공장 착공식을 통해 에너지밸리 조성 이래 민간 최대 규모인 380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전의 지속적인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 노력이 빚어낸 값진 결실로 평가되며,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한 지자체, 전남도의회, 산업계, 한전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착공을 축하하고,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했다. 인천에 본사를 둔 원광에스앤티는 태양광 발전장치 제조 및 폐모듈 처리 전문기업으로, 재생에너지 순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거점 확보를 모색해 왔다. 원광에스엔티 측은 “공장 부지 선정 과정에서 한전과 나주시의 적극적인 협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특히 태양광 발전 설비 최대 설치 지역인 전남권 거점화에 따른 물류비 절감 효과, 나주시의 친기업 지원 정책을 높이 평가하여 에너지밸리 혁신산업단지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전과 나주시는 이미 ’23년 12월 원광에스앤티와 에너지밸리 투자 협약을
미담타임스 조혜리 기자 | 천안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천안도시공사의 개발사업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자본금 1,0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개발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자 신규 개발사업을 발굴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시 관련 부서와 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천안도시공사는 지역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3년 7월 시설관리공단에서 도시공사로 전환된 이후, 기존의 위탁시설물 관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개발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개발사업 초기 단계로 용곡눈들구역 공공임대주택사업, 동부 스포츠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택지개발, 주택건설, 산업단지, 건설 대행 등 본격적인 확장을 앞두고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천안도시공사의 개발사업 발굴을 위해 관련 부서와 도시공사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차명국 기획조정실장은 “천안도시공사가 개발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길 기대하며, 시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조혜리 기자 | 충남 서산시는 11일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을 기념하는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이 서산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18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 회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열렸다. 서산시새마을회 주관해 간단한 의식행사로 시작했으며, 새마을운동에 노력한 유공자에게 표창과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날 기념식은 참석자들의 새마을 노래로 마무리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기념식을 통해 새마을운동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새마을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새마을회는 홀몸 어르신 밑반찬 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미담타임스 조혜리 기자 | ‘제65주년 4․11민주항쟁 기념 및 김주열열사 추모식’이 11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김주열 열사 시신 인양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송근현 경남도교육청 부교육감, 박동진 마산합포구청장을 비롯해 유가족 및 시민 250여 명이 참석해 김주열 열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추모식은 ‘추모의 벽’ 제막식을 시작으로 주요 내빈과 (사)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장 등 기념사,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김 열사의 모교인 마산용마고등학교와 남원 금지중학교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열사의 정신을 잇는 후학들을 격려했다. 김주열 열사는 1960년 4월 11일, 마산 앞바다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그의 죽음은 독재에 맞선 시민 항쟁에 불을 붙였고, 이는 결국 4․19혁명으로 이어져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추모식이 열린 장소는 김 열사의 시신이 처음 인양된 역사적 현장이다.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추모사에서 “김주열 열사를 비롯한 민주 영령들의 헌신이 오늘날의 민주주의를 만들었다”며 “경상남도는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
미담타임스 조혜리 기자 | 경상남도는 11일 오전 11시 통영 “세자트라”숲에서 ‘제46회 재일․재경․재부 도민회 향토기념 식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6회째를 맞는 향토기념식수 행사는 1975년에 양산에서 최초로 시작했으며, 재외 도민회의 회원들이 세대를 뛰어넘어 고향을 찾아 나무심기로 고향사랑에 대한 정신을 이어가고 있는 특별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의 효고, 야마구치, 도쿄, 지바, 가나가와, 교토, 오사카, 오카야마, 히로시마 등 9개 지역의 재일도민회원과 재경․재부도민회원, 김명주 경제부지사, 천영기 통영시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백나무, 해당화 등 3천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나무심기가 개최되는 “세자트라” 숲 옆에는 지난 2006년 제31회 향토기념식수 행사를 시행한 이순신 공원이 아름다운 숲으로 조성되어 근 20년 만에 이곳을 다시 찾은 재외도민들의 감회가 남달랐다. 특히, 나무심기 행사에는 제1세대 재일 도민뿐만 아니라 자녀와 손자녀 등 2~3세대가 함께하고 있으며, 올해는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성금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