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2025년 6월 20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학교 보건(담당)교사 및 영양군보건소관계자가 참여하여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학교 내 감염병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기반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및 학교 구성원 간 협조 체계를 공고히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박근호 교육장은“감염병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인 만큼, 실제 상황에 준하는 모의훈련을 통해 감염병 유행시 당황하지 않고 구성원간 협조하여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사전 대응 능력을 길러야 한다”며 앞으로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은 일선 학교의 주요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본인의 학교 상황에 맞게 실제 감염병 유행 상황을 가정하여 학교 구성원 각자가 본인의 역할을 확인하고 미리 고민하면서 함께 문제를 해결해 보는 과정으로 학교에서도 담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전북도립미술관 강당에서 2025 국제 바칼로레아(IB) 3차 특강을 운영했다. 도내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특강은 IB 프로그램 중 고등학교 프로그램(DP)의 핵심인 CORE 과정(TOK, EE, CAS)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PYP-MYP-DP 간의 계열성과 연속성을 고려, DP CORE 과정의 구체적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IB DP CORE 과정은 지식의 본질을 탐구하는 TOK(Theory of Knowledge, 지식이론), 학생들이 개별 주제를 심층적으로 연구하는 EE(Extended Essay, 소논문), 다양한 경험을 통해 삶 속에서 배움을 실천하는 CAS(Creativity·Activity·Service, 창의·활동·봉사)로 구성된다. 강사로는 고원상 대구서부고 교사(IB월드스쿨 코디네이터)가 초청돼 현장에서의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DP CORE 과정의 철학과 운영 사례를 나누었다. CORE 과정의 수업과 평가 소개 등 학생들의 사고력과 실천력을 함양하는 실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당신의 헌신이 전북교육의 희망입니다!” 전북교육 발전에 공헌이 뚜렷한 교직원과 도민을 발굴·시상함으로써 교육적 표상으로 삼고 전북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제1회 전북교육발전대상’ 시상식이 20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는 진형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장과 전용태 부위원장, 박정희 의원, 강동화 의원을 비롯한 내빈 및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했다. 초대 수상자로는 △수업혁신 부문에 이해영·정민수 수석교사 △교육헌신 부문에 양종갑 님 △교육협력 부문에 완주군, 순창군이 선정됐다. 수업혁신 부문 대상을 받은 이해영 수석교사는 한글 교육을 위한 ‘우리 아이 읽기·쓰기 어떻게 지도할까?’와 문해력 향상을 위한 ‘초등어휘사전 1600’개발을 주도하는 등 문해력 지도의 달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정민수 수석교사 역시 교육포털 ‘수업도시락 엠디랑’을 개발 및 운영하고, 개념기반 탐구수업을 실천하는 등 전북교육계를 대표하는 수업 연구와 나눔의 선구자이다. 교육헌신 부문 대상을
미담타임스 남혜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6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오후 6시 30분부터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을 무료로 상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상영작인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6·25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학도병들의 장사상륙작전 실화를 다룬 작품으로, 숨어 있는 역사 속 인물들을 조명하며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린다. 러닝타임은 약 103분이며, 상영 장소인 대공연장은 1,400석 규모로 대규모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영화 상영 행사는 광복 80주년 및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티켓은 상영 당일 현장에서 배부된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은 사전 신청을 원칙으로 하고 일반 시민은 별도의 사전 절차 없이 현장에서 티켓을 수령한 후 입장할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보훈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많은 시민들이 편하게 참여해
미담타임스 남혜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6월 18일부터 7월 8일까지 시교육청 동관 1층에서 본청 직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AI 마음약국’체험 코너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올해부터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 교육과정 내 연간 15시간 이상 마음교육 수업을 집중 운영하고, 각 학교별 마음학기제 러닝 페어 주간을 자율적으로 실시하는‘마음학기제’를 전면 시행하고 있다. ‘AI 마음약국’은 초등학교 5학년 마음학기제 워크북 '마음 하이5'의‘나만의 기분전환 행동을 찾아 불편한 마음 조절하기’수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가 마음 속 고민을 AI에게 전하면, AI가 이를 진단하고 따뜻한 위로와 함께 ▲스트레스 다스리기, ▲기대 내려놓기, ▲관계에서 오는 불안 내려놓기 등 30가지 종류의 조언이 담긴 마음의 약 카드 중 참가자의 마음 상태에 필요한 조언이 담긴 3가지를 처방한다. 참여자는 책갈피 형태의 마음의 약 카드에 적힌 조언을 읽어보는 시간을 통해 기분 전환, 불편한 마음 해소를 경험할 수 있다. 시교육청에서 3주간 운영하는 ‘AI 마음약국’은 학교에서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울산남부도서관은 지난 12일과 19일 이화중학교와 현대청운고에서 청소년 인문학적 성장을 돕는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를 열었다. 남부도서관은 청소년들의 정서적 성장과 인문학적 사고 확장에 도움을 주고자 올해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콘서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이화중학교에서 소설 ‘오백 년째 열다섯’의 김혜정 작가가 ‘사춘기 터널을 지나는 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작가는 자신의 작품 속 이야기로 청소년들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전했다. 학생들은 소설 속 이야기와 작가의 경험을 들으며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사춘기 시기의 고민과 감정을 나눴다. 19일에는 현대청운고에서 박준영 변호사가 ‘재심, 희망을 말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박 변호사는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실제 이야기를 들려주며 법의 그늘에 가려진 진실을 밝혀내기 위한 노력과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울산남부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청소년들이 인문학으로 세상을 넓게 보고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21일‘아빠와 함께 치유(힐링) 요가’를 주제로 올해 첫 자녀와 함께하는 아버지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내 댄스연습실에서 오전 9시 30분과 11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됐으며, 아버지와 자녀 각 10팀씩 총 20명이 참여했다. 강의는 김양숙 요가 강사의 지도로 진행됐다. 교육은 쉽고 간단한 동작들로 구성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들은 요가 매트를 활용해 서로 손과 발을 맞잡고 움직이는 파트너 요가를 함께 익혔다. 이러한 활동은 신체 건강 증진은 물론 자녀와 호흡을 맞추며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아이와 함께 파트너 요가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웃고 즐길 수 있었고, 평소 쌓였던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신체 활동 프로그램이 많아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아버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해 가정 내에서 아버지의 긍정적인 역할을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18~20일 강원도 강릉에서 교육복지사 역량강화 협력체(네트워크) 연합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울산 강남, 고양, 강릉, 군산, 목포, 부여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했다. 전국에서 모인 교육복지사 120여 명은 교육 현장의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응할 방법을 배우고, 다른 지역의 사례도 함께 나눴다. 연수는 2022년부터 해마다 이어져 온 협력 사업으로 2023년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교육복지안전망)과 학생맞춤통합지원을 강화하고자 공식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 연수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챗지피티(GPT)를 활용한 교육복지업무 혁신 방안을 비롯해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작가 김민섭의 ‘느슨한 연대를 통한 따뜻한 교육복지’ 강연, 장애를 극복한 개그맨 이동우의 감동적인 삶의 이야기 소개 등이 진행됐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교육복지사들이 함께 배우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더 성장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연대하고 협력하면서 학생을 위한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9일 울산 북구 JW컨벤션센터에서 초등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학생 마음건강 증진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사회정서 중심의 교육으로 학생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돕고자 마련됐다. 오는 24일에는 중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한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연수는 학생의 사회정서 역량을 높여 마음 건강을 살피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사회정서교육은 학생이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며, 협력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교육이다. 학교에서는 이를 인성교육, 어울림 프로그램, 생명존중교육 등과 연계해 학생의 정서적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활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연수 참가자에게는 초중고 지도서와 익힘책(워크북)이 제공됐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학교장 연수 외에도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도담도담, 우리아이 마음건강 학부모 연수’를 오는 7월 16일부터 매월 1회씩 총 4회 진행할 예정이다. 이 연수는 학생 마음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 양육 지도 등 학생 성장 발달과 심리정서를 지원하는 내용으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1일 외솔회의실에서 중등 영어교사 60명을 대상으로 ‘서‧논술형 평가와 수행평가 설계’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따라 영어 교사들의 평가 설계 역량을 높이고, 수업과 평가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 중심 교육과정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수업을 평가로, 평가를 수업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서‧논술형 평가 문항의 설계와 수행평가 과제 구성, 성취기준 기반의 채점기준표 작성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성취평가제의 이해와 성취기준 분석, 성취기준 기반의 서‧논술형 평가 및 수행평가 설계, 채점기준표 작성 실습, 평가와 수업 연계 방안’ 등 총 6개의 과정을 들으며 수업과 평가를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익혔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평가가 단순히 점수를 매기는 과정이 아니라, 수업의 연장선이며 학생 성장을 이끄는 도구라는 점을 느꼈다”라며 “직접 채점 기준표를 만들어보며 수업을 설계하는 관점까지 되짚어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