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어린이 해설사 에코프랜즈 1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발대식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에코 프랜즈' 1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총 10명을 선발했으며, 서울물재생체험관을 방문하는 또래 친구들에게 물 재생 과정을 설명하고, 물의 소중함을 전하는 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또, 공단이 주최하는 각종 홍보 캠페인과 행사에도 참여하는 등 물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발대식은 8월 18일 서울물재생체험관에서 개최됐으며, ▴위촉장 수여 ▴역할과 책임을 다짐하는 선서식 ▴서울물재생체험관 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물재생체험관은 물 재생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및 체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물 재생의 중요성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체험하고, 또래 친구들과 그 경험을 나누는 '에코프랜즈' 활동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환경부는 대규모 수질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월 20일 팔당호(경기도수자원본부 선착장, 경기도 광주시 소재)에서 관계 기관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5년 을지연습(8월 18~21일)과 연계하여, 팔당호에서 운영 중인 청소선이 파손되어 연료탱크에 있던 경유 약 2,000L가 팔당호로 유출되며 어류 폐사가 발생하는 복합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한다. 훈련에는 환경부와 소속‧산하기관(한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을 비롯해 경기도, 광주시, 광주‧양평소방서, 한국수력원자력 등 9개 기관 60여 명이 참여한다. 훈련에 참가한 기관들은 실제 사고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사고 상황 전파 및 인명구조, △위기경보 발령(주의)과 대응조직 가동, △무인기(드론) 등을 활용한 오염 확산 범위 확인, △물리·기계적 방제작업(오일펜스, 유회수기, 흡착포 등) △폐사어 수거 및 수질 측정 등 단계별 임무를 수행한다. 환경부는 이번 훈련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환경오염 재난 위기관리 매뉴얼’에 반영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생활 개선 및 시정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20일부터 9월 16일까지 '2026년 연구사업 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선진 연구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매년 분야별 주요 관심사를 주제로 한 연구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국내·외 유명 학회지 발표 및 관련 기관과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 공모 분야별 상세 내역은 ▲감염병(바이러스·세균) ▲식약품(식품·약품·농산물) ▲대기환경(대기진단·환경보건·생활환경·산업환경·미세먼지)▲물환경(물환경생태·먹는물·토양폐기물·친수환경) ▲동물위생(동물방역·축산물)이다. 접수된 연구과제는 실용성 및 학술적 가치 등에 평가 기준을 두고 ▲연구원 해당 부서 자체 검토 ▲원내 심의평가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원외 심의평가 절차를 거쳐 올 12월 최종 과제로 선정된다. 관심 있는 부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과제를 제안할 수 있다. 오는 9월 16일까지 시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서 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다음,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부산시는 오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다시 지구, 아워 온리 홈(Our only home, 단 하나뿐인 우리의 집)'을 주제로 '제4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제는 (사)자연의권리찾기(이사장 장제국)와 (재)영화의전당(대표이사 김진해)이 주관하며, 시와 환경부 등이 후원한다. '하나뿐인 지구영상제'는 급격한 기후 위기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환경영화제 ▲환경영상·포스터 공모전 ▲학술회의(콘퍼런스) ▲전시·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8월 21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환경영화제'에서는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20개국 49개 작품이 상영된다. ▲[개막작] 데이비드 리클리 감독의 '제인 구달 – 희망의 이유'가 상영된다. 작품은 전 세계를 무대로 희망적인 이야기를 전하며 세상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고자 하는 이들에게 영감을 제공한다. ▲[폐막작] ‘환경 영상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중에서 선정하여, 8월 25일 영화의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0일 최근 이어지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딸기 육묘 후기 병해 확산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농가에 철저한 생육 관리와 예방적 방제를 안내했다. 8월은 딸기 정식 전 우량묘 확보를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로, 기온과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탄저병과 시들음병 등 곰팡이성 병해가 급격히 번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탄저병에 감염된 묘는 잎과 잎자루에 검은 반점이 생기거나 움푹 팬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식물체 전체가 고사한다. 시들음병은 잎 크기가 불균형하게 자라는 짝잎이 발생하거나 잎자루 일부가 갈변하고, 포기 전체 생육이 저조해지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병해는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우선 정기적인 예찰을 실시하고, 예방을 위한 약제 살포 시 뿌리까지 약액이 충분히 도달하도록 처리해야 한다. 자묘 분리 작업 시 사용하는 가위는 반드시 수시 소독해 2차 감염을 막아야 한다. 관수량을 조절해 과습을 방지하고, 노화된 잎을 제거해 통풍을 원활히 해야 한다. 환기팬과 배기팬을 적극 활용해 하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4일 이문쌍용아파트(동대문구 한천로58길 47)에서 ‘2025 행복한 불끄기 마을영화제’를 열었다. 탄소중립 주민 실천조직 『탄소 TALKS 동대문』 공동주택 분과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여름철 에너지 사용이 집중되는 밤 8시에 맞춰 세대별 자발적 소등을 유도하고, 주민이 함께 모여 영화를 관람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생활 속 문화로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화는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애니메이션이 상영되어,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화제에 앞서 개최된 ‘환경반상회’에는 주민 150여 명이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 경험을 발표하고,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이웃과 공유했다. 한 주민은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고, 포장재가 간소한 제품을 선택한다”고 소개했고, 또 다른 주민은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해 에너지 절약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걷기, 소등, 재사용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모여 기후위기를 늦추는 큰 힘이 된다”며, “‘워킹시티 동대문’은 행정의 비전이 아닌 주민의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산림청은 청년 창업가 발굴과 산림 분야의 혁신 아이디어 실현을 위해 ‘2025 청년 林(임)팩트 창업 아이디어 챌린지’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이름에 산림(林)과 사회적 영향력(Impact)의 의미를 담았다. 전국의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들이 창의적이고 실행 가능한 산림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사업으로 발전시켜 산림 분야 창업 효과를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다. 사전 심사를 통과한 28명의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팀을 구성해 창업 아이템을 선정해 전문가 멘토링, 실습 중심의 워크숍을 거쳐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그 결과 4개 팀이 최종 선정돼 각 팀에 시제품 제작비 100만 원이 지원됐으며, 이들은 향후 2개월간 실제 창업 활동에 도전한다. 오는 10월에는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최우수 1팀(산림청장상, 150만 원) △우수 1팀 (한국임업진흥원장상, 100만 원) △장려 2팀(각 50만 원) 등 총 4개 팀에 35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산림창업에 도전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고, 창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산림청은 8월 이달의 임산물로 ‘황칠나무’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황칠나무는 전라남도 해남군, 완도군 등 남해안과 제주 일부 지역에서 자생하는 상록활엽교목으로 삼국시대부터 그릇, 갑옷, 의복 등에 칠해 금빛 광택을 더하고 부패를 방지하는 천연 도료로 활용됐다. 내구성과 색감이 뛰어나 예로부터 귀한 재료로 여겨졌으며, 고급스러운 마감 효과 덕분에 궁중과 의례 용품에도 사용됐다. 현대에는 황칠나무의 쓰임새가 더욱 다양해져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새순, 줄기, 가지를 말려 차로 마시거나 가루로 만들어 김치에 넣어 먹는 등 식품으로도 즐기고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비누, 스킨로션 등 화장품 원료로도 쓰인다. 황칠나무는 폴리페놀, 사포닌 등 다양한 유효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황칠나무 잎 추출물이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활성화해 폐경기 및 갱년기 증상 완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황칠나무는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기능성을 겸비한 임산물이다.”라며, “황칠나무의 뛰어난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비료관리법에 따른 우량비료 지정제도 시행(1997년) 이후 처음으로 ‘우량비료’ 1호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8월 14일 자로 「농업환경 및 토양의 보호」 분야에서 생분해성 코팅 물질을 활용한 피복복합비료를 우량비료 1호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우량비료 지정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지정신청 전 사전검토 절차를 마련하고 신청 자격을 완화하는 등 ‘우량비료 인정기준’ 고시 전면 개정 노력 끝에 얻은 첫 결실이다. 우량비료란 비료 신규 개발 및 품질개선 연구 촉진을 위해 기존 비료 대비 우수한 비료를 국가가 인정한 비료다. 관련 전문가가 지정신청 서류를 검토․심의해 3개 분야(①농업환경 및 토양의 보호 ②농업 생산성의 증대 ③농업 경쟁력 제고) 별로 농촌진흥청장이 지정·고시한다. 국내 처음 지정된 우량비료는 기존 완효성비료에 사용되는 난분해성 코팅 물질을 토양에서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성 코팅 물질로 대체함으로써 환경부하 경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자체, 농협 등은 우량비료 보급을 촉진하고자 사용 방법 지도와 구매 안내 등을 지원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농촌진흥청은 장기간 이어진 고온으로 사과 과수원에서 ‘점박이응애(Tetanychus urticae)’ 발생이 급증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점박이응애는 나뭇잎 뒷면에 서식하며 식물세포의 즙을 빠는 해충으로 보통 8월~9월 급격히 밀도가 증가한다. 농촌진흥청이 7월 말, 8개 사과 생산 지역 24농가에서 점박이응애 발생을 조사한 결과, 대상 과수원의 33.3%에서 발생이 확인됐고, 평균 발생 밀도는 나뭇잎 100장당 29.4마리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발생 과수원 25%, 평균 밀도 4마리와 비교하면 각각 8.3%포인트, 7.4배 많은 수치다. 방제를 소홀히 하면 피해가 매우 빠르게 확산할 수 있는 만큼 예방 관찰(예찰)과 방제에 집중해야 한다. 점박이응애는 한 해 8~10세대 이상 발생하는데, 여름에 발생하는 개체는 연한 녹색~노란색(담황록색) 바탕에 검은 점이 뚜렷하며, 암컷 기준 0.5mm 내외로 매우 작다. 맨눈으로 구분이 쉽지 않으므로 확대경(루페)으로 관찰해야 한다. 점박이응애 피해를 본 나무는 잎 뒷면이 누런빛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서울시가 고품질 천연펄프․재생 플라스틱(폴리에틸렌)․알루미늄 등 고급 재활용 원료로 활용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활용률이 10개 중 1~2개에 불과한 ‘종이팩’ 자원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울시는 서초구 내 80개 공동주택 단지(총 35,000세대)에 종이팩 전용수거함 350개를 배치하고 ‘종이팩 자원순환 시범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연간 105톤(월평균 8.75톤)의 종이팩을 회수,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서초구․(재)숲과나눔․천일에너지․(사)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테트라팩(유) 등과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및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수거함을 설치해 왔다. 종이팩 연간 105톤을 재활용하면 20년생 나무 약 2,100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주로 우유, 주스 등 용기로 사용되는 ‘종이팩’은 천연 펄프로 만들어져 각종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다시 사용될 수 있지만 폐지 등 일반 종이류와 섞이게 되면 재활용이 불가능해져 폐기물 처리되므로 자원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분리배출 해야 한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김포시가 프로축구단 김포FC 홈구장인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사용되던 일회용 식기류를 전면 ‘다회용기’로 전환했다. 이는 경기장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친환경 정책의 일환이다. 김포시는 지난 16일 수원삼성블루윙즈와의 홈경기에서 경기장 내 모든 푸드트럭과 매점에 다회용기를 도입했다. 관람객들은 음식이나 음료를 다회용기에 담아 먹은 뒤, 경기장 내 10곳에 설치된 반납함에 용기를 반납하면 된다. 이날 경기에는 6,392명의 관중이 입장했으며, 올 시즌 홈경기 최다 관중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다회용기 이용에 적극 동참해 친환경 경기문화 정착에 힘을 보탰다. 앞으로 김포시는 김포FC의 모든 홈경기에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6만 개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회용기 세척 및 재사용은 위탁 세척 전문 업체인 ㈜잇그린이 맡아 ▲애벌세척 ▲고온세척 ▲살균·건조 ▲위생검사 등 7단계 절차를 거쳐 안전성과 청결을 철저히 확보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축구팬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삼척상공회의소(회장 정희수)는 2025년 8월 19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회원사 대표들과 함께 삼척해수욕장에서 ERT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회원사 간 교류와 사회공헌활동을 겸한 프로그램으로, 해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을 통해 해양 쓰레기 저감과 깨끗한 관광환경 조성에 나선다. 삼척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과 지역이 함께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뜻깊은 자리”라며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고 회원사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시 우도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대흥란 4,500여 개체가 대규모 군락을 이루며 자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주 본섬에서만 발견되던 대흥란이 부속섬에서 자생지가 확인된 것을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세계지질공원 대표명소인 우도 일대 식물상 조사를 진행하던 중 대흥란(Cymbidium macrohizon) 자생지를 발견하고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4,500여 개체가 집단으로 서식하는 대규모 군락지임을 확인했다. 우도에서는 대흥란과 함께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삼백초(Saururus chinensis), 산림청 멸종위기 취약종 덩굴모밀(Polygonum chinensis)과 덩굴민백미꽃(Cynanchum japonicum), 기생식물 초종용(Orobanche coerulescens) 등도 자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제주 부속섬에서 확인된 환경부 멸종위기식물은 지네발란, 솔잎난, 파초일엽 등 3종이 보고됐으며, 이번 발견으로 보호종 서식지로서 우도의 생태적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다. 대흥란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서부지역 농업미생물 배양실 증축을 완료하고 생산량을 연 150톤에서 300톤으로 2배 확대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권역별 4개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바실러스, 광합성균, 유산균 등 약 420톤의 농업미생물을 매년 공급하고 있다. 농업미생물은 토양 유기물 분해, 토양환경 개선, 비료 성분 이용 효율 향상, 병원성 미생물 억제 등 다양한 효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의 요구를 반영해 지난해부터 서부농업기술센터 배양시설을 259㎡에서 500.4㎡로 확장하고, 올해 7월에는 1.5톤급 신규 멸균배양기 4대를 설치했다. 기존 1톤급 배양기보다 1회 배양량이 늘어나 서부지역 연간 미생물 생산량이 최대 150톤에서 300톤, 미생물 공급 농가수는 연 9,000명에서 1만 5,000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아울러 농업인 편의를 위해 무인 키오스크를 도입해 신속·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연말까지 1인당 공급량, 공급 대상, 공급 주기 등 세부계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