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해남군의회는 14일 군의회 주민소통실(1층)에서 해남미술인총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해남군의회 의원, 해남미술인총연합회 그리고 집행부 담당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해남군립미술관 건립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유치 관련 등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미술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해남미술인총연합회는 해남 미술인의 숙원이자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주전시관으로 활용 가능한 해남군립미술관 건립을 지속적으로 신청·추진하여 줄 것과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작품 전시 장소 등을 마련하여 문화예술의 도시 해남을 만들어 가는데 동참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 참석 의원들은 지역 미술인의 노고에 존경을 표하며 문화원 리모델링 시 지역 미술인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전시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해남역사박물관 건립 시에도 지속적인 소통·협의를 통해서 오늘 건의된 내용이 관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땅끝 조각공원 내 미술관 활용 및 문화예술진흥기금의 운용 취지를 잘 살려 문화예술 활동이 활발히 이뤄져야하며, 이를 뒷받침 할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올해 상반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착공됨에 따라 부실시공 예방과 공사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특별점검반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반은 공사의 신속한 추진과 안전한 시공을 목표로 기존 3명이던 점검 인력을 8명으로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이는 설계부터 준공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점검해 부실시공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불편을 줄이는 조치다. 시는 지난해부터 역점시책으로 1천만 원 이상 1억 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부실시공 점검반을 운영했다. 총 728건의 현장점검을 수행했으며 76건의 지적 사항을 발굴해 시정명령을 내리는 등 신속한 조치로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200건 이상의 주민숙원사업이 동시에 추진될 것을 대비해 사전 설계 원가를 철저히 검토하고 부족한 점검 인력은 사업 부서와 협조해 운영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주민숙원사업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인 만큼 부실공사 예방과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건설공사의 투명성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신안군은 1004섬 분재정원에서 4일간의 특별한 ‘섬 겨울꽃 송별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겨울꽃의 마지막을 기념하며 작별하는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섬 겨울꽃 송별축제’는 붉게 물든 애기동백이 가득한 1004섬 분재정원에서 겨울과 봄 사이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다. 방문객들은 애기동백꽃 숲길을 따라 겨울의 여운을 즐기고, 하트 포토존에서 축제의 마지막 순간을 기념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거대한 하트 포토존을 활용한 특별한 하트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관람객들은 애기동백 숲길에서 꽃잎 따기 체험을 한 뒤 거대한 하트 모양의 포토존을 채우며 퍼포먼스에 참여했고, 많은 이들이 즐거운 모습과 행복한 얼굴로 함께 하여 웃음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퍼포먼스가 마무리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섬 겨울꽃 송별축제’는 아름다운 겨울꽃을 마무리하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는 의미에서 기획했다”라면서, “내년 축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곡성군은 12일 농업기술센터 대청마당에서 교육생 및 관계자 33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기 곡성명품농업대학 “스마트농업”반을 개강했다고 전했다. 지난 2월 12일부터 교육생을 모집하여 총 33명이 입학했으며, 스마트농업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스마트농업 과정은 최신 농업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의 이해와 실무 능력 향상을 주제로 청년과 여성을 비롯한 신규 농업인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개강식은 농업인 대학 운영 방향과 오리엔테이션 및 스마트농업의 이해를 주제로 개최됐다. 곡성명품농업대학은 교육 품질향상과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생 33명을 대상으로 22회에 걸친 이론교육과 약 4차례에 걸친 선진지 견학 등 현장교육과 함께 진행되며, 총 100시간을 목표로 운영할 예정이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는“이번 스마트농업 과정에 충실히 참여하여, 입학생 모두가 곡성 농업의 디지털 혁신과 미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지난 13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있는 ㈜나우메디파머가 곡성군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조정용 대표는 곡성군의 지정 기부를 통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현금 250만 원을 기부하며, 취약 어르신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정용 대표가 운영하는 나우메디파머는 관공서·공공기관과 함께하는 복지·보건사업의 파트너로서 지자체의 복지·보건사업의 의미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상품 선택에서부터 홍보 스티커 작업까지 함께 고민하는 복지·보건사업 플랫폼이다. 이번 기부 또한 노인 복지사업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부를 실천했으며, 기부금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사업 수행기관인 곡성노인맞춤돌봄센터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받는 877명의 어르신들에게 생일 축하 케익 전달 사업 등의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조정용 대표는“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 어르신들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유지 및 안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어 매우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조상래 곡성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3일 전라남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입면 종방마을에서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 인권 보호와 노인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렸으며, 특히 노인층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대 사례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상래 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노인학대 근절을 위한 이웃들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라면서, “지속적으로 노인보호전문기관과 협업하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곡성군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영산강둔치체육공원 내 잔디구장에서 장애인파크골프교실을 성황리에 개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파크골프교실은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나주시장애인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추진됐다. 개강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최정기 시의원, 정성면 나주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김도호 나주시파크골프협회장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파크골프교실은 오는 10월까지 총 8개월간 영산강둔치체육공원 내 잔디구장 등 다양한 장소에서 장애인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전문 강사진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파크골프의 기본 기술부터 실전 경기 운영 방식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최근 파크골프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짐에 따라 나주에서도 36홀 규모의 남평 지석천파크골프장과 27홀 규모의 안창동 파크골프장을 조성 중이며 올 하반기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종합상황실에서 체육단체 관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집행 매뉴얼 및 안전관리 법정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체육행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체육단체 실무자들이 보조금 집행 기준을 명확히 이해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지방보조금 집행 매뉴얼 교육에서는 보조금 운영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조금 관련 법령 및 지침을 중심으로 회계 처리 원칙을 설명했다. 특히 회계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체육단체를 위해 비목별 집행 기준과 증빙자료 처리 방법을 상세히 안내하며 보조금 부정 사용 사례 및 예방 방안도 공유했다. 이어 진행된 안전관리 법정교육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1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체육행사의 안전관리자가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법정 교육이다. 스포츠안전재단 전문강사를 초청해 6시간 동안 안전관리 원칙, 안전관리계획 수립, 재난사고 대응 절차 등 체육행사의
미담타임즈 박민정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4일 해남 황산중학교와 해남동초등학교를 찾아 다문화교육과 안전한 늘봄학교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교육가족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황산중학교는 전교생 46명 중 20명이 이주배경 학생으로, ‘존중과 배려로 함께 성장하는 학교’를 비전 삼아,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특색 교육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국립목포대학교 교육발전특구 사업 지원을 받아 서울과 강원도에서 문화·체육·예술 체험활동을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경복궁 탐방을 통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스키 체험을 하며 협력과 도전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남교육청은 맞춤형 한국어교육 강화, 이중언어교육 활성화, 지역사회 기반 지원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교육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 소통했다. 이어 방문한 해남동초등학교에서는 늘봄학교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해남동초는 늘봄학교 프로그램과 연계하여‘해남동 명인제’를 운영하며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키우고 있다. 아우러, 오케스트라·운동부 육성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구례군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교육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관내 17개 초·중·고등학교 1학년 입학생과 전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입학준비금 지원 대상은 입학생과 전입생으로 구분된다. 입학생은 입학일 기준(3월 4일) 구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 학교에 입학한 1학년 학생이 대상이며, 전입생은 신청일 기준 구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 학교로 전입한 1학년 학생이 해당한다. 신청 기간은 3월 13일부터 3월 21일까지이며, 학생의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부득이한 사유로 신청하지 못했거나, 1차 신청 기간 이후 전입한 학생은 4월 중 별도 안내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군은 대상자 확인 절차를 거친 후 4월부터 순차적으로 1인당 20만 원을 구례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지급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이루어진다. 또한, 모든 대상 학생이 빠짐없이 입학준비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와 협력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지원을 통해 신입생 가정의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구례군은 지난 1월 6일부터 2월 28일까지 8개 읍면 156개 마을로 찾아가서 군민들의 안부를 묻고 생생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한 ‘구들장 대화’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구들장 대화’에서는 김순호 군수와 주요 간부들이 마을회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주민들께 신년하례 세배를 올리고 마을 건의 사항 청취, 군정 제안 의견 수렴 등 격의 없는 대화를 주고받았다. 이에, ‘구들장 대화’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을 해결하기 위하여 3월 5일부터 3월 10일까지‘건의사항 처리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건의사항 처리계획 보고회’는 총 854건의 건의한 사항을 해당 부서의 현지 확인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해당 부서장이 처리계획을 보고했다. 이는 지역 주민들이 삶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는 현안들에 대하여 빠른 처리를 위한 첫걸음으로 모든 처리계획을 하나하나 확인하여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한편, 법적인 제약 등으로 추진이 불가한 사업에는 건의자에게 상세하게 설명하며 양해를 구하는 등 군민의 소중한 의견을 세심하게 다뤘다. 향후, 군민들의 건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담양군은 14일 오전 군청에서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 이광재 NH농협 담양군지부장이 자리한 가운데 NH농협 제휴카드 적립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받은 적립 기금은 3,900여만 원으로 담양군과 NH농협의 제휴카드 협약에 따라 적립됐으며, 담양군이 지난 한 해 공무에 이용한 보조금 전용 카드, 소속 공무원이 사용한 복지카드, 각종 단체에서 발급한 보조금 카드 사용 금액의 0.2 부터 1.0%를 포인트로 적립해 조성했다. 담양군은 전달받은 기금을 세입 처리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정광선 군수 권한대행은 “전달받은 기금은 군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NH농협 담양군지부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무안군의회는 3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첫 회기인 제30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검사를 위한 결산 검사 위원을 선임하고, '무안군 조례입법평가조례안' 등 의원 발의 16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등 6건의 안건을 심사하게 된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봉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후계농업인 육성자금 적정 운영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과 박쌍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 촉구 건의안’, 임동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무안국제공항 조기 정상화 촉구 건의안’ 3건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호성 의장은 개회사에서“올해도 저를 포함한 9명의 의원들은 군정의 선두에서 군민 여러분이 희망을 가지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의정 역량을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하겠다”며 “주민 갈등을 부추기고 지역분열을 획책하는 광주 군공항 무안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군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합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의회는 제300회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억 6천8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도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양수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받은 성금은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시군 지회와 주요 경로당 등 1천600개소에 ‘이웃사랑, 나누면 행복!’ 모금함을 설치하고 어르신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것으로, 22개 시군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쌈짓돈을 모아준 어르신의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아주신 따뜻한 정성을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정양수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은 “전남도에서 노인복지에 깊은 관심을 보여줘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는 매년 이웃사랑 실천에 모범을 보였으며, 지난 2017년부터 5억 5천900만 원을 모금해 취약 어르신을 지원하고 있다.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완도군의회 김양훈 의장은 3월 12일 개최된 제301회 전남의정협의회에서 "섬 지역 연안여객선 야간운항 국비지원 및 공영제 도입 촉구 건의안"을 공식 제안했다. 김양훈 의장은 건의문을 통해 "섬 지역 주민들에게 연안여객선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생명선과 같은 역할을 한다"며, "지방자치단체의 한정된 예산으로는 연안여객선의 야간운항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전라남도를 비롯한 일부 지자체에서는 자체 예산을 투입해 연안여객선의 야간운항을 지원하고 있으나, 열악한 지방재정으로 인해 지속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 차원의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넙도와 해남 땅끝 항로를 운항하던 ㈜해광운수 여객선이 3월 1일부로 운항이 중단되면서 여객선 공영제의 필요성은 더 커질 예정이다. 김양훈 의장은 "현재 민간 선사의 수익성 논리에 의해 일부 항로가 감축되거나 폐지되는 실정"이라며, "섬 주민들의 안정적인 교통권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공영제를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