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옥천군은 1일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의 군정 성과를 군민과 공유하고 각계각층의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4년 차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 대신 주민과의 교감과 함께 군정 현장 점검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직원조회를 시작으로 한마음혈액원과의 업무협약, 노인복지관 배식봉사, 주요사업 현장 점검, 청년거버넌스 발대식 등이 이어지며 황 군수의 현장 소통 의지를 보여주었다. 황규철 군수는 직원조회에서 “지난 3년 간 군민의 성원과 직원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군정의 여러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더 큰 옥천의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마음혈액원과 사랑의 헌혈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옥천군은 지난해 대한민국 혈액 공급의 핵심축이자 연구원, 간호사, 행정직원 등 200명 이상의 인력이 상시 근무가 가능한 한마음혈액원 중부분원을 유치하여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점심시간에도 노인복지관을 찾아 배식봉사에 직접 참여하며 어르신들을 세심하게 살폈다. 오후에는 옥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음성군은 2025년 상반기 ‘민원처리 책임제’ 우수 부서 3곳과 ‘민원 마일리지’ 우수 공무원 7명을 선정해 7월 정례 직원조회에서 시상했다고 밝혔다. 민원처리 책임제 우수 부서로는 △건축과(최우수) △수도사업소(우수) △보건정책과(장려)가 각각 선정됐으며, 이들 부서에는 상장과 함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또한 민원 마일리지 최우수 직원은 △가족행복과 김경민 주무관 △도시과 이경민 주무관 △건설교통과 문기현 주무관 등 3명이 선정됐다. 우수 직원에는 △수도사업소 이선호 주무관 △복지정책과 이민규 주무관 △건축과 박선엽 주무관 △청소위생과 오채은 주무관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민원처리 책임제’는 처리 기간이 2일 이상인 법정 민원을 대상으로 접수부터 완료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해,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그리고 ‘민원 마일리지’는 민원 처리 기간을 법정기한보다 단축한 정도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점수에 따라 우수 직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처리와 군민 편의 증진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청주시의회 제3대 개원3주년 기념식이 7월 1일 10시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의정회원, 각급 기관단체장, 언론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시립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김현기 의장의 기념사, 이범석 시장과 박연석 의정회 회장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현기 의장은 “지난 1년, 예산결산특위 정상화, 장애인 의원 의정활동 지원 조례 제정, 인사청문회 도입 등 협치의 정신으로 의미 있는 변화를 이뤄냈다.”며, “남은 임기 동안 더욱 무거운 책임을 안고 청주시의 미래와 시민의 삶을 위한 변화의 실천자로 거듭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방향과 각오를 밝혔다. 특히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신설, 청주교도소 이전 및 주변 개발, CTX 구축 등 지역 현안과 관련해 “중앙정부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공약들이 실제 예산과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의회가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작고 소중한 지역의 가치들이 위대한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문화, 산업, 환경 등 전 분야에 걸쳐 지역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충북 증평군이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아동의 돌봄 공백 해소와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1일 군에 따르면, 최근 우관문 교육장과 지역 내 초등학교 교장 등 20여 명이 돌봄나눔플러스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학교와 지자체가 함께 만드는 돌봄 협력 모델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에서는 특히 방과 후 시간과 방학 중 돌봄 공백 문제, 그리고 학부모들의 돌봄 수요 다변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참석자들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긴밀하게 연계된 서비스 제공 체계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이를 뒷받침할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현재 임시 운영 중인 돌봄나눔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다양한 돌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기관·사회복지시설·지역자원과 연계하는 통합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지자체와 학교가 하나의 돌봄 공동체로서 협력한다면, 진정한 빈틈없는 돌봄정책이 실현될 수 있다”며 “늘봄학교와 같은 학교 돌봄 정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1일 취임 4주년을 맞아 군 환경미화원과 수로원 등 현장 공무직 근로자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간담회는 군민 삶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현장 근로자 7명과 함께하는 식사 자리로 마련됐으며, 격식보다는 진솔한 대화에 방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근무 여건과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 개선이 필요한 제도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들이 오갔다. 군 환경미화원들은 생활쓰레기 관리뿐 아니라 매립장 운영, 생태하천과 공원의 환경 유지, 불법투기 단속지원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업무를 맡고 있다. 수로원들은 군도와 농어촌도로의 보수 및 유지관리를 담당하며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도로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다. 환경미화원 장운영 씨는 “더운 날씨와 새벽 근무 등 힘든 점도 많지만, 군수님이 이렇게 자리를 함께해주시니 큰 위로가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조찬 간담회는 이 군수가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온 ‘소통과 공감의 행정’이 말이 아닌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옥천군이 지난 30일 군청 민원실에서 군수와 주민들과 직접 대면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열린 군수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첫 번째로 열린 이번 ‘열린 군수실’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0여 명의 주민이 방문해 생활 속 불편 사항과 지역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이날 주민들은 △공용주차장 조성 △공동주택 내 돌봄센터 설치 △농림지역 해제 △피해목 제거 △마을 진입로 확포장 등 다양한 현장 민원을 건의했으며, 현장에서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은 담당 부서가 즉시 조치했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법령 검토와 현장 확인 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군북면에 거주하는 주민 한 주민은 “평소 군청에 오면 막연히 어렵게 느껴졌는데, 군수님과 민원실에서 얼굴을 마주보고 편하게 이야기하니 답답했던 마음이 풀렸다”며 현장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규철 군수는 “바쁜 일상과 무더운 날씨에도 시간을 내 찾아주신 주민 한 분, 한 분의 말씀을 가볍게 듣지 않고 끝까지 챙기겠다”며 “주민과 더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현장에서 소통하는 기회를 앞으로도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옥천군 로컬푸드직매장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며 타 지자체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전북 부안군 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3월 충청북도 농업기술원, 5월 농림축산식품부 식생활소비정책과와 강원도 양양군 농정축산과, 6월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총 180명이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의 시설 및 운영시스템 등을 견학했다. 또한, 올해 충북 도민교육'로컬푸드 이해와 활성화'과정의 현장 견학 장소로 선정되어 상반기에(2월) 시·군 먹거리 관계자 및 희망도민 30명이 직매장을 방문했다. 2019년 5월 문을 연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친환경 및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개장 초기 180여 농가가 참여했던 직매장은 2025년 현재 480여 농가로 참여 규모가 확대됐으며 누적 방문객 수는 100만 명에 육박하고 일일 평균 방문객은 600여 명에 달한다. 소비자 회원 수도 꾸준히 증가해 2025년 5월 말 기준 21,781명을 기록하며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청주시는‘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의 기반을 다지며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지난 3년 간의 변화와 성장은 다양한 통계로 드러나며 ‘100만 자족도시 청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시민 삶의 만족도가 상승했고, 인구는 2021년 말 대비 1만 6천여명이 증가했다. 가파르게 감소하던 출생아 수는 8년 만에 반등해 2년 연속 증가,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 무역수지는 176억 달러 흑자로, 전국 80만 이상 도시 중 6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 시민 삶에 대한 만족도 21년 대비 6.5% 상승, 꿀잼 인프라 확충 효과 ‘청주시 사회조사’에 따르면 청주시민의 삶의 만족도와 거주 지역에 대한 전반적인 생활 만족도는 2021년 대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청주시민의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41점으로, 2021년 6.02점 대비 6.5% 상승했고, 지역의 전반적인 생활 만족도 역시 2024년 6.29점으로 2021년 5.93점 대비 6.1% 상승했다. 시는 이와 같은 가시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을 꿀잼 인프라 확충과 사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단양 지역 전통문화의 맥을 잇기 위해 결성된 ‘단양 단고을 농악대’가 지난 6월 27일, 매포읍 북단양농협 2층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단양지회(단양예총)가 주최하고 단양예총 국악지부가 주관했으며, 사물놀이 시연으로 분위기를 돋운 가운데 행사가 시작됐다. 이어 김학성 국악지부장이 낭독한 발대선언문에는 “단고을 농악대를 통해 단양 고유의 농악을 계승하고, 지역민이 함께 즐기는 살아 있는 전통문화로 꽃피우겠다”는 각오가 담겼다. 단양 단고을 농악대는 지난 3월부터 악기별로 단원을 모집해 총 45명을 선발했으며, 장구, 북, 징, 꽹과리, 태평소 등 다양한 악기로 고르게 구성됐다. 특히 단양 전역 8개 읍·면에서 단원이 참여해 지역의 폭넓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고 있다. 농악대는 지난 6월 21일 첫 연습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주 일요일 저녁 매포 풋살장에서 정기 연습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온달문화축제를 비롯한 지역 대표 행사에 출연해 공식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군 관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충북 단양군의 인재 양성과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인 단양장학회는 지난 6월 30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총 83명의 장학생에게 2억 3,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단양장학회는 1996년 설립 이후 지역 인재 육성을 목표로 꾸준한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역시 투명하고 공정한 선발 과정을 통해 관내·외 고등학교를 졸업한 성적 우수자와 저소득 가정 학생 등 다양한 대상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사장인 김문근 단양군수는 “많은 군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소중한 기탁금으로 마련된 장학금인 만큼, 이를 받은 여러분이 지식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오늘 받은 이 사랑과 관심이 훗날 여러분 마음에 따뜻한 씨앗이 되어 또 다른 누군가에게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 순환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장학생과 학부모에게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김문근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2023년부터 시행된 대학생 입학 축하금 제도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지난 6월 5일 열린 입학 축하금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주민주도형 귀농귀촌 활성화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인구감소 위기 대응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군청에서 관내 8개 읍면 대표 마을 운영위원회와 관리협약식을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마을공동체가 직접 귀농귀촌인을 유치하고 정착까지 지원하는 주민주도형 모델을 도입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행정 주도형 귀농귀촌 정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역 주민이 귀농귀촌인 유치와 정착 지원의 주체가 되는 구조다. 마을운영위원회는 지원금 신청부터 집행, 회계까지 전 과정을 자율적으로 관리하며,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연 1회 이상 회계 감사를 실시한다. 특히 단양군은 충북 최초로 ‘차별금지 원칙’을 협약에 명문화했다. 마을 내에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신규 분담금 부과와 공동시설 이용 제한, 암묵적 차별 등의 행위를 전면 금지하며, 귀농귀촌인이 기존 주민과 동등한 마을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5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간 총 32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7월 1일부터 충북혁신도시 내에서만 가능했던 음성군과 진천군의 지역사랑상품권 교차 사용이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읍 전역으로 확대된다. 음성군과 진천군은 지난 5월 맹동면 혁신도시 출장소에서 지역사랑상품권 교차사용지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7월 1일부터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읍 지역까지 지역사랑상품권을 공동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충북혁신도시 내 뿐만 아니라 맹동면-덕산읍 지역까지 행정구역 구분 없이 지역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양군은 음성·진천 지역사랑상품권 교차 사용지역 확대로 경기침체로 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감소를 극복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천군 덕산읍 소재 사업장은 7월 1일부터 ‘그리고’ 모바일 앱에서 음성행복페이 가맹점 신청이 가능하다. 음성군 맹동면 소재 사업장도 chak앱 또는 제로페이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 확대는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침체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전국적인 폭염특보 확산에 따라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30일 폭염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한 가운데 군은 즉시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무더위쉼터와 스마트그늘막 점검, 취약계층 보호 등 전방위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은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의료방역반 등으로 구성돼, 기상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피해 발생 대응, 시설·계층별 맞춤형 보호 대책 관리 기능을 수행한다. 군은 현재 지역 내 139곳의 무더위쉼터와 30개의 스마트그늘막을 운영하며 주민들이 폭염 속에서 안전하게 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군민 대상 폭염 행동요령도 전광판, 마을방송, 안전안내문자 등을 활용해 반복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도 연일 폭염 대응 현장을 돌며 상황을 직접 챙기고 있다. 이 군수는 지역 내 하천 정비 근로자 쉼터를 찾아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폭염 취약 시간대에는 반드시 작업을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지시하는 등 현장 안전관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치유음식과 전통다식 연구가 박진하 씨가 (사)한국문화예술명인회로부터 ‘전통다식 명인’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박진하 씨는 차와 다식, 예절이 어우러진 전통문화의 길을 28년 넘게 걸어온 지역 전통문화 계승자로, 현재 원유전통예절문화협회 증평지부장이자 증평전통체험박물관의 전통다식 체험 강사로 활동 중이다. 올해 6월에는 발우와 보자기를 활용한 ‘백학유영다례법’을 무대에 올리며 큰 주목을 받았다. 차문화 활동이 깊어질수록 자연스레 다식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는 박 씨는 매년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해 전국 무대에서 발표해왔다. 특히 증평의 특산물인 인삼을 활용한 건강 다과를 차와 어울리는 형태로 재해석해 전국찻석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진하 씨는 “차는 늘 친구처럼 곁에 머무는 존재이며, 다식은 그 차에 곁들이는 바늘과 실 같은 동반자”라며 “정성껏 빚은 한 조각의 다식 속에 계절의 아름다움, 우리의 멋과 손맛을 담아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전통문화의 맥을 잇는 명인이 우리 지역에 있다는 것은 큰 자부심”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옥천군의회는 지난 7월 1일 지역 고교 운동부 활성화와 미래 체육인재 육성을 위한 군의원, 옥천고 배구부 선수 및 학교 관계자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고등학교에서 현장간담회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제9대 옥천군의회 개원 3주년을 맞아 관례적인 기념식을 탈피하고 첫 번째 의정활동으로써 지역사회와의 실질적인 소통을 통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실천하고자 개최하게 됐다. 옥천고등학교는 1979년 개교이래 지역의 대표적인 일반계 고등학교로 특히, 소속 배구부는 1990년대부터 전국 대회에서 상위 성적을 거두며 다수의 프로 선수와 국가대표를 배출한 고교배구부 명문 학교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배구부 운영 고충 및 건의사항 청취와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선수단 훈련을 직접 참관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추복성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다소 침체된 지역 엘리트 체육의 명맥을 유지하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이라며 “오랜 전통과 자부심을 지닌 옥천고 배구부가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