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4일 대강당에서 초중고 학교운동부 학부모를 대상으로‘2025 청렴한 학교운동부 문화 조성을 위한 학부모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운동부 운영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학생선수 진로지도를 위한 학부모의 역할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외부 강사로 대구교육대학교 권택환 교수가 ‘함께 성장하는 학생선수 진로지도의 이해와 실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권 교수는 현대 스포츠 환경의 변화, 학생선수 인권 보호, 진로 탐색의 중요성과 학부모의 역할 등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이어 울산교육청 김경희 감사관이 ‘기본이 서다. 당당하게! 청렴하게!’를 주제로 청렴 연수를 진행했다. 김 감사관은 학교운동부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다양한 제도와 방안, 청탁금지법 등 관련 법령을 안내했다. 특히 불공정한 관행 예방에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학부모, 학교, 학생이 함께 청렴한 문화를 일상에서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청렴이란 단어가 단지 형식적인 규범이 아니라,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4일 중구 성안동 태화복합문화공간 ‘만디’와 문화체험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지역 학생들과 교직원에게 다양한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예술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울산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에게 ‘만디’에서 열리는 전시와 공연 등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만디’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기획해 운영한다. 또한, 학교 단체 관람 때 학생과 교직원에게는 관람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문화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문화예술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도 예술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하며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에서 23일, 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체험시설 현장 방문이 있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체험관의 운영 현황과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성안전체험관은 2021년 1월 개관 이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안전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바탕으로 교통안전, 재난안전, 생활안전, 응급처치, 생명존중 등 총 5개관 18개 체험실로 구성돼 있다. 교육위원회는 의성안전체험관이 지역민과 학생들에게 안전 의식을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사회 변화에 따른 새로운 안전 이슈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다양한 교육 컨텐츠 개발이 필요하는 의견과 함께 체험시설 발전 방안에 대한 조언도 이어졌다. 김영진 관장은“의성안전체험관은 안전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모든 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명과 소명을 깊이 새기고, 끊임없이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여름방학 중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2025년 대학생-청소년 교육 지원 사업’을 활용하여 도내 초등학교에 대학생 보조 강사를 연계·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고, 경상국립대·경남대·인제대·진주교대·김해대·국립창원대 등 도내 6개 대학과 협력하여 추진된다. 대학생에게는 교육 봉사와 장학금 수혜 기회를 제공하고, 초등학생에게는 방학 중 맞춤형·선택형 돌봄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공교육 돌봄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보조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은 1명당 최대 10명의 초등학생과 연계되며 하루 4시간 이상 활동한다. 프로그램은 학교 내에서 이루어지며 보조 강사로서 전반적인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경남교육청이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6일까지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한 결과, 도내 38개의 초등학교에서 대학생 청소년 교육 지원 사업을 희망했다. 또한 6월 5일부터 6월 18일까지 해당 학교에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의 신청을 받았고 총 95명이 지원했다. &nb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3일 오후 2시 교육청 회의실에서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와 농협부산본부(본부장 이수철)과 등이 참석한 가운데'청소년 아침밥 먹기 운동 및 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추진 ▲ 부산지역 체육 유망주 지원 및 농협 쌀 소비 ▲ 그 밖에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농협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24일 부산시교육청 중앙현관에서‘행복米밥차’를 운영해 교육청 직원 600여 명에게 영양밥샌드와 쌀음료를 나눠주는 행사를 펼쳤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아침밥 먹기 습관은 미래세대인 청소년의 균형있는 성장에 기여한다”며“밥심은 체력과 학습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이수철 부산본부장은“부산청소년들이 농민이 정성껏 가꾸어 수확한 쌀로 지은 아침밥을 먹고 쌀 중심의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 학생들의 학업증진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 부산농협은 청소년들의 아침밥 먹기운동을 지속
미담타임스 남혜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6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사립유치원 교사 및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2025. 교육․보육활동 보호 및 아동학대 예방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6월 23일 오후 4시에는 사립유치원 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6월 24일 오후 4시에는 어린이집 보육교사 180여 명을 대상으로 대구유아교육진흥원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사립유치원 교사 및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교육·보육 활동 침해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현장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법무법인 공간 이나연 변호사가 양일간 ▲교육·보육활동보호 관련 법령, ▲교육·보육활동 침해 유형별 대응방안, ▲판례를 통해 살펴보는 아동학대 사안 등 현장 교사에게 필요한 법령과 사례 중심의 내용으로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에 참여한 한 유치원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활동 보호와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과 현장에서 교사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영유아들의 건강한
미담타임스 남혜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6월 19일과 20일, 양일간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서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위원 및 지역위원 350여 명을 대상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정책공감 워크숍’결과, 참석 위원들의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이해도와 찬성의견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워크숍 전과 후에 각각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찬성 응답이 사전 57.5%에서 이후 79.2%로 21.7%p 증가했고, 반대의견은 42.5%에서 20.8%로 감소했다. 학생 맞춤형 학습 효과성, 교사의 수업 준비 및 학생 지도 도움, 가정 연계 지도 효과에 대한 인식도 점수도 0.6점 이상 상승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초·중등 현직 교사들이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실제 수업 사례를 소개하고, 토크쇼 형식으로 참석자들과 활발한 소통이 진행됐다. 또한, 현장에서 제기된 주요 우려사항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먼저, 초등 저학년의 로그인 오류나 집중력 저하 문제에 대해, 간편 로그인 시스템과 디지털 튜터 및 콜센터 운영을 통해 실시간 대응하고 있으며, 교사의 화면 제어 기능을 통해
미담타임스 남혜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6월 23일 오후 4시,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2025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이하, 정책기획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정책기획단’은 대구미래교육의 중장기 정책 수립을 위한 핵심 기구로서,‘함께 만든 변화, 지속가능한 대구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대구미래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활동을 한다. 올해는 급별·분야별 내·외부 전문위원 48명으로 구성됐으며, ▲기획·총괄, ▲유치원·특수학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일반 행정의 6개 분과를 운영한다. 주요 운영 방침은 ▲대구미래교육의 방향 모색을 통한 중․장기 교육 정책 의제 수립 및 관련 교육 정책의 정교화, ▲현장중심 정책 기획을 위한 학교급 기준 분과 구성 및 연령과 성별의 균형을 고려한 분과원 구성, ▲학생․학부모․교원 등 교육공동체의 사전 인식조사를 통한 의견수렴 및 이를 바탕으로 한 교육 정책 의제 발굴 등이다. 특히, 올해는 ‘성과분석위원회’를 별도로 두어 대구미래역량교육의 다양한 정책과 성과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체계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정병우(
미담타임스 남혜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마음학기제’를 도입하여 교육과정 내에서 연간 15시간 이상 마음교육 수업을 집중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초·중·고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별 특색 있는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긍정적인 마음 습관을 기르고 회복탄력성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각 학교에서는 감사하기 실천, 마음챙김 명상, 감정조절 프로그램 등 마음챙김 프로그램 중 1가지 이상을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학교별 특색 있는 명상활동이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대륜중학교는 교과 수업 도입부에 3분간 마음챙김 명상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차분한 상태로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명상 동아리 ‘Mindful Bing I’를 운영하며 바디스캔, 표정명상, 걷기명상, 감사명상, 마음지도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기 인식 능력과 감정 조절력을 키우고, 매 시간 활동 후 ‘알아차림 마음챙김 노트’에 느낀 점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24일 청사 내 소담실에서 기초늘봄협의체 첫 정기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안정적인 초등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늘봄학교의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초등학교 교장, 지역 대학교수, 울산남구청과 울주군청 관계자, 관계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해 지역 내 늘봄학교 자원봉사 인력 지원 방안과 학교 밖 초등 돌봄 대기 수요 해소를 위한 안정적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지자체와 연계한 자원봉사자 모집과 관리 체계 강화, 자원봉사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계획, 타 시도의 우수 협력 사례 등을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돌봄 대기 수요가 높은 지역의 상황을 고려해 추가 돌봄 공간 확보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지역과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사회 연계를 바탕으로, 학교 밖 돌봄 자원을 활용한 양질의 늘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강남 오색 맞춤형 늘봄학교’를 계획하고 있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늘봄학교가 다양한 외부 교육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소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를 열고,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효율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운동부와 스포츠클럽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회’는 학교체육과 관련한 주요 정책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기구다. 생활체육, 전문체육, 장애인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린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학년도 주요 업무 추진 계획과 함께 지난 5월에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참가 지원 현황과 경기 결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각종 대회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개선 사항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학생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운동부 운영 예산 확대, 훈련 환경 개선 등 행정적, 재정적 지원 확대에 의견을 나눴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모든 학생이 즐겁고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학교로 찾아가는 정서 지원 공연 ‘오, 감자!(오감이 자라는 마음 건강 이야기)’를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강북 학교생활회복지원센터가 주관해 위(Wee) 프로그램의 정신 건강 사업으로 기획한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고자 마련됐다. ‘오, 감자!’ 공연은 기존 시청각 중심 공연의 한계를 넘어,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것을 넘어 손으로 만지고, 맛을 보고, 향을 맡는 다섯 가지 감각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친구야, 사랑해’ 모래예술 공연, ‘친구야, 안녕’ 핸드팬 공연, 학생과 함께하는 ‘아살라토 연주’를 비롯해 허브 향 체험과 달콤한 간식도 제공된다. 이번 공연은 올해 총 24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난달 26일 옥성초등학교 공연을 시작으로 6개 초중학교에서 진행됐다. 오는 19일에는 매곡초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송정초등학교 강나영 교사는 “일방적으로 보고 듣는 공연이 아니라, 오감을 생생히 자극하며 학생들과 상호 소통하는 경험이 놀라웠다”라며 “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025년 6월 23일 지역교권보호위원을 대상으로‘교권보호위원회의 역할과 법적 이해’를 주제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권침해 사례에 대한 법적 이해와 교권보호위원회의 심의 역할에 대한 실질적 전문성 제고를 중점으로 운영된다. 강사로 나선 김민석 변호사(경상북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는'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을 바탕으로 교권침해의 유형과 사안 처리 절차를 설명하고, 실제 사례를 통해 위원의 판단 기준과 역할 수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수 후에는 담당 장학사가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운영 실무를 안내하며 연수를 마무리했다. 봉화교육지원청 이영록 교육장은“교권은 교육의 시작이자 아이들의 안전한 배움터를 위한 기초입니다. 공정한 판단과 따뜻한 연대로 교원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랍니다.”라고 전하며 위원들의 사명감을 당부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봉화교육지원청은 2025년 6월 23일 내성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식재료 검수 및 식중독 예방 활동의 강화가 주 목적이었다. 본격적인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평균기온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어 식재료 관리 소홀 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봉화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소, 조리실, 식재료 공급업체 등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영록 교육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안전사고와 질병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는 것이다”라며 “특히 기온상승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학교에서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봉화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울산 동구의 버스정류장엔 초등학생들이 쓴 시가 걸려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시를 쓴 학생들의 순수한 마음이다. [계절들의 시간] 봄은 짧아 그래서 눈물이 뚝 떨어져 벚꽃과 함께하는 시간이 점점 짧아져 여름은 봄과 반대야 여름은 점점 시간이 길어져 여름의 입꼬리가 점점 올라가 가을은… 말하려 하다가 사라졌어 가을은 봄보다 눈물이 더 떨어져 겨울은 여름과 친구야 여름과 같이 시간이 늘어나 그래서 얼굴에 미소가 지어져 상진초등학교 전채아 학생이 쓴 이 시는 계절의 변화를 학생의 순수한 마음으로 섬세하게 그려냈다.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동구 지역 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시화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학생들이 쓴 시 가운데 우수작품을 뽑아 시화로 제작해 동구 지역 버스정류장 12곳에 전시했다. 전채아 학생이 쓴 ‘계절들이 시간’도 지난해 버스정류장에 전시돼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 시민은 “봄의 짧음을 ‘눈물’로, 여름과 겨울의 길어짐을 ‘입꼬리가 올라가고 미소가 지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