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23일 예천 용궁 지역에 세거한 여주 이씨 참의공파로부터 207점의 고문헌 자료를 수증 받는 기증식을 개최했다. 예천박물관이 2024년 상반기 동안 기증받은 유물은 해평윤씨 오방부사직공파 825점, 여주 이씨 참의공파의 207점, 김경섭씨 62점, 홍영숙씨 25점, 박선우씨 15점, 최재식씨 5점 등 총 794건 1,139점이다. 특히, 여주 이씨 참의공파에서 기증한 『한양가』는 한글로 작성된 내방가사로 조선시대 한양(漢陽)의 풍물을 노래해 양반가 여성들의 역사 교재로 활용된 것으로, 조선 후기 남성중심주의 사회에서 문학을 향유하고 창작하는 여성사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유물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역민께서 기증하신 소중한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고, 전시, 교육, 학술, 연구에 적극 활용해 지역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문화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2021년 재개관 이후 18,054점의 유물을 기증·기탁받아, 특별전 개최, 번역서 발간, 교육 프로그램 소재 등으로 활용하여 지역민과 함
울산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경주시가 한 여름밤 교촌마을 홍보관 앞마당에서 특별한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 시는 다음달 2일부터 24일까지 4주간 매주 금‧토요일 20시부터 교촌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교촌버스킹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월정교의 야경과 함께 감미로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연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출연진은 실력과 특색을 고루 갖춘 14팀으로 지난 6월부터 한 달간 전국 공모에서 선정됐다. 이들은 만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가들로 구성돼 젊고 트렌디한 감성으로 재즈, 보사노바, 클래식, 퓨전국악, 융합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시는 월정교의 야경과 교촌마을의 운치가 더해져 이색적이고 낭만적인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문화관광 및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경주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서은숙 관광컨벤션과장은 “운치 있는 한옥마을의 야경과 함께 수준 높은 버스킹 공연을 통해 경주에서만 찾을 수 있는 여름의 특별한 순간을 맞이하시
울산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모래조각 작품전시와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지는 ‘2024 제8회 영일대 샌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포항의 낭만, 모래예술의 향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영일대해수욕장에 모래조각 작품 3점이 전시된다. 메인 모래 작품은 ‘포항의 성장·사랑 이야기 그리고 미래’라는 작품명으로 포항의 성장 과정과 미래 비전, 그 속에 시민들의 열정과 사랑을 담은 도시의 모습을 구현하고 있다. 이 작품은 미국 러시모어산 조각상을 패러디해 포항과 인연이 있고 정치·경제·체육·문화예술·사회 각 방면으로 기여하며 포항을 알린 이명박 전 대통령, 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 황희찬 축구선수, 전유진 가수, 남대영 신부 인물상을 조각해 표현했다. 또한 포항 구룡포를 관광명소로 만든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명장면을 구현한 모래조각 작품과 7~80년대 어린 시절을 추억하고 어린이들에게 동심을 유발하는 로보트 태권V와 마징가Z를 콜라보한 조각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영일대해수욕장뿐만 아니라 송도해수욕장에도 영
울산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포항시립미술관은 제87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을 25일 오전 11시 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6인의 첼리스트로 구성, 첼로의 풍부한 저음을 중심으로 본연의 음색에 집중할 수 있는 곡들로 6중주와 듀엣무대를 선보인다. 첼로의 거장 ‘죠지 비제’의 아를리지엔느 모음곡 2번 중 파란돌(부잭 편곡)로 시작해 이탈리아 작곡가 겸 첼리스트 ‘루이지 보케리니’의 두 대의 첼로를 위한 소나타 작품번호 G74 다장조 1악장 알레그로, 노래의 시인으로 불리는 ‘프란츠 슈베르트’의 첼로를 위한 12개의 곡 중 1, 2, 5, 12번’(프란츠 베이어 편곡), 체코 작곡가이자 첼리스트 ‘데이비드 포퍼’의 ‘레퀴엠 작품번호 66번’(데이비드 알라베스터 편곡) 등 다양한 첼로 연주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첼리스트 김호정은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석사, 독일 쾰른 국립음대 석사 및 전문 연주자 과정을 거쳤으며, 현재 경북대 교수이자 코리아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멤버로 활동 중이다. 가와이 유는 홍콩중문대학교 학부 수석, 인디애나대학교 석사, 일리
울산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재)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8월 11일까지 해류를 따라 이어진 포항과 울릉도의 110년 해양문화 교류사를 재현한 ‘두 개의 바람, 두 개의 해류’전을 구.수협냉동창고 복합문화공간에서 개최한다. 특히 포항 어업산업의 상징이자 전진기지였던 옛 수협냉동창고가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이후 해양문화 거점 플랫폼으로서 준비한 첫 번째 전시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전시에는 울릉도 개항을 기점으로 110년 이상 이어온 포항과 울릉의 교류의 역사를 되짚어 본다. 포항과 울릉의 교류는 선박 항로와 항구 및 도시의 발달과 긴밀하게 관련돼 있다. 이는 역사와 지리적으로 희노애락을 함께한 지난 시간이 두 도시의 우호 관계를 강화하게 한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세계 최초 50노트급 초쾌속 카페리선 ‘썬플라워호’가 취항함으로써 두 지역을 잇는 바닷길이 빨라지게 됐고, 이는 문화교류와 관광산업 발전으로 이어졌다. 전시는 해상교통과 항구의 변천 모습을 담은 ‘치범해향(治帆海向)’, 섬과 육지를 연결해 준 바다와 주민들의 삶을 담은 ‘물칭칭 사람칭칭’, 어업문화와 울릉도의 아름
울산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0일 포항시구룡포청소년수련원에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온(溫)가족치유캠프 ‘미우세’를 개최했다. 온(溫)가족치유캠프는 ‘미디어 밖 우리 가족 신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인한 가족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미디어 사용조절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집단 상담과 다양한 대안 활동 체험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캠프는 포항시 가족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문화를 가진 청소년과 가족이 참가해 또 다른 의미가 있었다. 최제민 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캠프를 통해 다양한 문화의 청소년이 소외되지 않고 양질의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 자녀 간 추억을 공유하며 더욱 친근해 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미디어에 관한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캠프에 참여한 미디어 사용조절의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향후 추후 검사와 상담을 연계할 예정이다.
울산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울진군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울진연호문화센터 강당에서'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예타면제를 축하하기 위한 ‘군민과 함께하는 희망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의 예타면제 확정을 기념하고, 원자력수소 산업의 비전과 방향을 전 군민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울진군은 민선8기 취임과 동시에 ‘울진 국가산단’을 추진하여 비송전 전력을 활용한 수소생산 전략, 선제적인 입주기업 확보 등을 통해 2023년 3월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후 지난 6월 28일 예타면제가 확정되면서 국가산단 착공까지 행정절차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울진군 미래의 중심 축이 될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는 약 152만㎡(약 46만평) 규모로 약 4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산업단지로서 울진 국가산단의 조성과 운영에 따라 17조원이 넘는 경제효과와 3만 7천명이 넘는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단순히 울진군만의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실현을 통해 국가경제 및 지역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산업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울진군은 7월 26일부터 8월 18일까지‘왕피천공원의 보물을 찾아라 2탄!’특별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식은 왕피천공원을 방문한 관광객이 케이블카 캐빈, 아쿠아리움의 전시생물(한국수달, 상어, 거북이 등 모든 전시생물) 사진을 찍어 곤충여행관, 안전체험관, 케이블카, 아쿠아리움, 놀이시설 등 모든 이용시설에 입장할 때 사진을 보여주면 현장에서 30% 할인을 해주는 방식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여름철을 맞아 울진군 대표 관광지인 왕피천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보물을 찾으며 공원을 재미있게 즐기길 바란다”라며, “울진 왕피천공원이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운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울산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지난 20일 (사)경상북도청년연합회 주관으로 문화로 하나 되는 ‘2024 경상북도 청년화합소통행사’를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별빛 가득한 내일! 청년이 미래다!’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청년세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지역민들과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세대가 통합하는 장이 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지역 청년 뮤지션 민음의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개식통고, 청년정책 유공자 시상, 초대가수 ‘경서’ 공연 등으로 구성된 기념식과 청춘들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청년오락실, 추억을 담아가는 인생네컷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같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 경제 발전의 새로운 구심체가 될 청년들을 위한 경상북도 청년화합소통행사가 영천에서 개최되어 매우 기쁘다.”며 “영천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다양한 저출생 극복전략 수립을 통해 경북이 살고, 영천시가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며, 영천시가 청년들의 미래 사회의 주인공으로 꿈과 희망을 이룰
울산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선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별칭 선도이웃愛복지단)은 2024년 7월 18일 오후 6시 30분 일대일 가족맺기 대상자 26명과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로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이날 매칭된 이웃들과 위원들이 마주 앉아 무더운 여름 원기 충전을 위한 건강식을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별히 이날 행사에서는 일대일 가족맺기 대상자 가운데 그동안 긍정적인 변화와 발전이 있는 대상자를 추천받아 행복바이러스상을 시상하는 등 대상자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손지연 민간위원장은 “더위로 지치기 쉬운 여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식사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과 지역주민이 서로 돕고 보살피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도이웃愛복지단은 1대1 가족맺기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고 있다. 이 사업은 일대일로 연결된 위원과 대상자가 정기적으로 만나 안부를 묻고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선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결연
울산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구미시는 21일 낙동강 체육공원과 워터파크에서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을 지원하는 '구미영 에너지 프로젝트'의 첫 번째 사업인 ‘나이트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러닝크루에서 주관했으며, 최근 건강한 취미생활로 청년들 사이에서 인기가 급부상 중인 러닝과 워터밤을 결합한 행사로 진행됐다. 청년 등 시민 500여 명이 참가해 구미시의 대표적 야외 활동 명소인 낙동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러닝대회 및 DJ 풀파티를 즐겼다. 또한 매일신문사 주관의 2024년 흥얼콘서트와 연계해 러닝대회 참가자를 비롯한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 공연과 홍보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여가·문화 콘텐츠를 제공하여 젊고 활기찬 도시, 꿀잼도시로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장호 시장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이 모여 탄생한 구미영 에너지 프로젝트 공모사업 제1호 나이트런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한다”며, “이번 행사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우리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의 꿈과 도
울산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착공식과 연계해 지난 18일 국내 주요 마이스(MICE) 관계자를 초청해 네트워킹 및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포항시가 마이스산업 후발주자로서 포엑스(POEX)를 중심으로 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관계자들에게 포항이 가진 매력과 잠재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에는 윤은주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김봉석 경희대 교수, 이필근 한국전시장운영자협회장, 세계 1위 전시주최사 인포마마켓 한국지사 오세규 대표, 배순근 한국국방MICE연구원장과 한국전시산업진흥회, 국내 주요 컨벤션센터 관계자, 국제회의 전문가, 전시 및 컨벤션 주최자 등 40여 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행사 첫날인 18일 진행된 소통 네트워킹에서는 김환복 마이스산업과장이 포항의 중요 핵심사업 및 현황을 브리핑하고, 관련 내용을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소통 네트워킹 행사를 실시했다. 이어 둘째날에는 내연산 치유의 숲 체험과 이가리 닻 전망대, 해오름 전망대, 사방기념공원, 스페이스 워크 등 포항의 주요명소를 방문해 포항의 힐링 관광 및 해양관광 투어 등 MICE
울산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은 중복을 맞이하여 7월 20일 이병환 성주군수와 관계 공무원, 성당 사회복지위원 등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중복맞이 보양식 나눔 행사'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는 성주군 4개 성당(성주·선남·초전·가천) 사회복지위원회와 파티마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 등 성주군의 6개 대구 카리타스(Caritas) 기관들이, 무더위와 장마로 지친 관내 취약계층 세대 200명에게 정성 가득한 보양식 키트(새싹인삼 삼계탕, 찰밥, 배추겉절이, 라면, 김 등)를 제공하고 안부를 확인하고자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 가천성당 이호 주임신부는 “더운 날씨와 잦은 폭우로 지쳐있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이웃사랑 실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이병환 성주군수는 “무더운 날씨에 수고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카리타스 기관들이 앞으로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지역사회 나눔
울산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의성군은 오는 7월 27일 최치원문학관 및 고운사 일원에서 천년숲길 맨발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천년숲길 맨발걷기 행사는 최치원문학관이 주최·주관하고 의성군과 고운사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최치원문학관에서 고운사 일주문까지 1.5km구간을 맨발로 걷는 행사이다. 고운사 천년숲길은 부드러운 황톳길로 이루어져 있으며, 길 양쪽 높은 소나무와 단풍나무들이 터널처럼 이어지는 의성군의 대표 힐링 명소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천년숲길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와는 다르게 대학민국 맨발학교와 MOU를 체결해 행사 전 맨발걷기를 주제로 특강도 진행한다. 11년째 맨발학교를 운영하며 우리나라 맨발걷기 붐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대구교육대학교 권택환 맨발걷기 교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천년숲길 맨발걷기, 세족식 등을 통해 바쁜 일상에 지친 참가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며,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국수 및 미숫가루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고운 최치원 선생과 지역 주민의 시 작품 전시, 버스킹공연, 마늘
울산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의성군은 지난 19일 안계야외공연장에 2024년 즐길樂(락)페스티벌을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樂페스티벌은 19년부터 24년 동안 이웃사촌시범마을 동아리지원 사업으로 육성된 주민 동아리들이 지역주민들과 어우러져 사업성과를 함께 나누고 홍보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공연은 난타를 시작으로 색소폰, 밴드,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구성되었으며, 관람한 지역주민은 마지막 곡이 끝나자마자 앵콜을 요청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페스티벌은 이웃사촌시범마을 사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서의성 지역 동아리팀을 중심으로 지역민과 즐기고 나누는 공연문화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주민들이 일상적인 문화향유의 기회를 같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7월 26일 의성종합운동장 주차장과 8월 30일 안계야외공연장에서 추가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