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조혜리 기자 | 제주시는 6월 5일 낮 12시 아젠토피오레 컨벤션에서 저소득·동거부부 5쌍을 위한 ‘2025년 제주시 동거부부 행복결혼식’을 개최했다. 행복결혼식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결혼식을 미뤄온 부부들에게 결혼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가 함께 가족의 출발을 축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결혼식에는 제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하며 혼인신고 후 1년이 지난 부부 중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다문화가정 5쌍이 참여했다. 이들에게는 ▲웨딩홀, ▲웨딩드레스, ▲턱시도, ▲메이크업, ▲사진 촬영 등 결혼식에 필요한 제반 사항이 무료로 제공됐다. 이날 행사는 제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김선자)과 제주시새마을부녀회장(강길선)의 화촉점화를 시작으로 성혼선서, 주례(시장 김완근),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건강하고 따뜻한 가정의 출발을 함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1984년부터 동거부부 행복결혼식을 시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594커플의 부부가 지원을 받아 뜻깊은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김완근 제주
미담타임스 조혜리 기자 | 제주시는 6월 5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김완근 제주시장 주재로 ‘2025 제주들불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위원장 오용덕), 자치경찰단, 서부소방서, 서부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제주시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종합결과와 평가분석 보고에 이어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축제 평가는 경기대학교 연구팀이 맡았으며, 축제 첫날 방문객 수는 4만 4,368명으로 직전 축제 대비 75% 증가했고, 약 49억 9,400만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86점으로 23년도 축제 대비 0.03점 상승했다. 특히, 청결한 축제장과 서비스 수준은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교통 이용과 접근성 부분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평가보고회에서 나온 긍정적인 의견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경험과 환경적 측면 개선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오름 야간트레킹 등 오름개방 ▴농수축특산품 판매장 입구 배치 등 효율적 공간 활용 등이 제시됐다. &nbs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반의 행정 시스템 구축을 통해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5일 오후 2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안전치안점검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장마철을 앞두고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재난·범죄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 치안 관련 정부기관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모두말씀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아 대신 일하는 것인데 국민의 생명을 지켜내는 일만큼 중요한 것이 어디 있겠느냐”며 “국가 또는 관련 공무원의 무관심, 부주의로 인해 목숨을 잃거나 집단 참사를 겪는 일은 절대 생기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대통령 주재 회의 내용을 토대로 재난 안전 대책과 치안 관리를 위한 후속조치 마련에 착수했다. 특히 오영훈 지사는 도민 안전 확보와 행정 신뢰성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행정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배달앱을 통한 다회용기 이용 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 급증하는 배달 문화 속에서 일회용기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야심찬 도전이다. 제주도는 5일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용기 있는 주문, 배달 다회용기 이용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먹깨비 등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는 오영훈 지사,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 김주형 ㈜먹깨비 대표이사, 김선 ㈜잇그린 대표이사, 고영미 ㈜제주TWS 대표이사, 정진영 롯데글로벌로지스 LM 본부장, 김태훈 푸드라인 제주본부장, 강동훈 제주도관광협회장, 박인철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장, 이분여 한국외식업중앙회제주도지회 서귀포시지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전날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과의 대화에서 제주의 환경정책, 특히 도민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식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배달문화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시점에서 제주의 다회용기 사업이 글로벌 모델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탄소중립 실현과 자연보전을 위한 글로벌 연대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4일 오후 신라호텔에서 스튜어트 매기니스 IUCN 사무차장과 면담을 갖고 자연기반해법(NBS, Nature based Solutions)을 포함한 다양한 환경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2035 탄소중립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들을 소개했다. 정부 목표보다 15년 앞당긴 2035 탄소중립을 위해 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을 현재 20%에서 2035년 70%까지 확대하고, 나머지 30%는 수소 기저 전원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재생에너지 간헐성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한민국 최초로 그린수소 생산에 나서고 수소버스를 상용화했으며, 에너지저장장치(ESS) 확충과 실시간 전력거래제 도입,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등 에너지 자립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 지사는 “기후위기 문제는 한 국가와 지역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나라와 지방도시, 지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가 기후변화로 쇠퇴하고 있는 한국 고유종 제주 구상나무의 보전과 생물주권 확보를 위해 유전체 분석에 나선다. 구상나무는 한국에만 분포하는 고유종으로 그동안 종(種)에 대한 생태학적 연구가 진행돼 왔으나 유전분야 연구는 활발하지 않았다. 제주도는 구상나무 유전자 지도(참조유전체) 작성을 통해 생물주권을 확보하고 후속 유전자 연구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상나무 종자는 1904년 국외로 반출돼 크리스마스 트리로 개량된 후 전 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나고야 의정서(생물 다양성 협약 부속 유전자원 이익의 공정한 공유) 체결 이전에 발출돼 현재 생물주권에 대한 권리를 행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참조유전체는 특정 생물종의 완전한 유전자 지도를 뜻한다. 해당 종(種)의 대표적인 개체에서 추출한 DNA 전체 서열을 고품질로 분석해 만든다. 이는 그 종의 유전자 구조와 특성을 파악하는 기준이 되며, 각 종마다 하나씩만 존재한다. 이를 기준으로 다른 구상나무 개체들의 유전 정보를 비교해 우수한 형질을 가진 개체를 선별할 수 있다. 더불어 디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6월 상순부터 노지터널 초당옥수수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마지막까지 철저한 생육 및 품질관리를 당부했다. 올해 초당옥수수 재배면적은 약 190ha로, 하우스, 노지터널 등을 활용해 재배되고 있다. 5월 하순 하우스 재배 옥수수 수확을 시작으로 노지터널재배 옥수수 수확이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제주산 초당옥수수는 터널 재배 기준 3월 상중순 정식해 6월 상중순에 수확된다. 초당옥수수는 겨울채소 뒷그루 작물로 정착되고 있으며, 육지부에 비해 15~20일 이상 조기출하가 가능해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지속적인 경쟁력 유지를 위해 마지막까지 철저한 병해충 관리와 적기 수확, 규격에 맞춘 선별 출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당옥수수는 수확 적기는 이삭이 발생한 후 약 25일경 수염이 흑갈색으로 마른 시점으로, 이 시기를 철저히 지키는 것이 품질 유지에 중요하다. 또한, 수확은 이른 아침에 실시하는 것이 품질 유지에 유리하다. 한 낮의 높은 기온에서 수확할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재난 상황에서는 지방 단위에서도 경찰, 소방, 민간 기관 간 협력 체계가 매우 중요하다. 중앙부처 차원에서도 이러한 협력 체계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주시기 바란다.” 박완수 지사는 5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여름철 안전치안 점검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경남도의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한 주요 건의사항을 정부에 전달했다. 이번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중앙정부와 전국 자치단체가 함께한 첫 공식 회의로,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 등 자연재난은 물론 수상안전, 취약계층 보호, 식품위생, 농작물 병해충 방제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 분야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대통령 주재로 진행됐으며, 국무조정실장과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경찰청장, 산림청장, 기상청장 등 중앙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국 17개 시·도지사와 시군구 단체장들도 화상으로 참여했다. 박 지사는 경남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화상으로 회의에 참여해 경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 현황을 보고하고, 다음과 같은 현안 과제를 중점 건의했다. 먼저, 재난 시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경상남도는 5일 오후, 경상남도의회 본관 뒤편에 새롭게 건립된 의원회관 개청식에서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날 개청식에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에서 “오늘 의원회관 개관을 우리 도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의원회관이 들어서기까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신 모든 의원님들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약 30년 동안 의원회관 없이 의정활동을 이어오신 의원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개관을 계기로 도민의 뜻을 받드는 연구와 정책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만 보더라도 의원회관이 본관보다 더 붐비는 공간이 될 정도로, 의원들의 일상적인 활동 거점이 된다”며 “의원 개개인이 도민의 뜻을 담아낼 수 있는 연구공간이 마련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끝으로 “경남도의회가 도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최학범 의장님을 비롯한 모든 의원님들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학범 경상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관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경남119특수대응단이 화재나 재난현장에서 위급한 상황에 처한 동료 소방관을 신속히 구조하기 위한 신속동료구조(Rapid Intervention Team, RIT)특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현장의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 구조대원이 자신의 생존은 물론, 고립된 동료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는 실전 대응 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작년 초 경북 문경에서 발생한 공장화재로 젊은 소방관 두 명이 순직한 사고 이후, 현장에서 즉각적인 동료 구조의 필요성이 다시금 부각되면서, RIT 체계 강화의 필요성이 절실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119특수대응단 소속 특수구조대원 29명은 고립, 매몰, 실종 등 재난현장에서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을 가정하고, 팀 단위로 구조작전을 전개하는 실전형 훈련에 집중했다. 특히, 구조대원 개인이 고립됐을 때를 가정한 생존훈련을 포함해 ▲비상호흡법 ▲광역 수색 ▲고립 소방관 구조 ▲소방관 심폐소생술(CPR) 등 다양한 인명구조기법을 반복 숙달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5일 화재 발생 시 대피와 초기 진압이 어려운 도내 화재취약계층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총 7억 5천만 원 규모의 '화재안전취약계층 안전용품 지원 사업'을 2025년 상반기 동안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취약 15,000가구에 자동소화패치를, 사회복지시설 408개소에는 방연마스크를 보급하는 것으로, 실질적인 화재예방 및 초기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 자동소화패치 3만 세트 보급… 이통장 중심 현장 설치 경남소방본부는 도내 시·군과 협력하여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고령자 등 15,000가구에 콘센트형 자동소화패치 2세트씩 총 30,000세트를 보급했다. 해당 제품은 전기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진압이 가능한 혁신 제품으로, 공인 시험성적서를 갖춘 검증된 제품이다. 보급은 각 시군 이통장을 중심으로 사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주택을 방문해 설치와 동시에 주택용 소방시설 점검도 병행하여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다. ◆ 사회복지시설 408개소에 방연마스크 22,660개 보급 요양병원,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경상남도는 ‘투르 드 경남 2025’가 4일 통영 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개막한 이후, 5일에는 거제에서 2일 차 경기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코스는 오전 10시, 거제 어촌민속전시관을 출발해 거제 농업개발원까지 총 119.9km로 진행됐다. 2일 차 개인 구간 우승은 JCL 팀 유코 소속의 라카니 시모네(이탈리아) 선수가 차지했다. 산악구간(K.O.M)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레드 폴카 닷 저지(Red Polka Dot Jersey)는 CBW CCACHE X BODYWRAP 소속의 레인 웰시 탈리(호주) 선수에게 돌아갔다. 구간 성적을 종합하여 개인종합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옐로우저지(Yellow Jersey)는 호주의 호킨스 딜런 선수가 통영에 이어 거제 구간에서도 지켜냈다. 23세 미만 선수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주어지는 화이트 저지(White Jersey)는 LX사이클링(한국국토정보공사) 소속 임종원 선수가 1일 차에 이어 2일 차에서도 수상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신금자 거제시의회 의장, 전기풍 경남도의원과 지역 주민들이 참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경상남도는 5일 경남연구원 가야대회의실에서 ‘2025년 도민공약평가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도민공약평가단은 민선 8기 도정과제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조정이 필요한 공약의 타당성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 평가단은 성인 45명과 청소년 5명 등 총 50명의 도민으로 구성됐으며, 공약이행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무작위 자동응답시스템(ARS) 추첨과 도 홈페이지 공개모집, 전화면접을 거쳐 선발됐다. 연령, 성별, 지역을 고려한 균형 있는 구성을 통해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공약 이행과 조정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평가단은 도정과제 중 조정 요청된 25건의 공약사업을 대상으로, 총 3차례 회의를 통해 토의와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매니페스토 운동과 도민공약평가단’을 주제로 교육과 정책환경이나 재정 여건 변화에 따라 공약 조정이 필요한 25개 사업에 대해 분임별 심의 안건을 선정했다. 오는 12일 열리는 2차 회의에서는 분임별로 선정한 안건에 대해 공약 주관부서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직접 설명을 듣고,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경남도는 지난 4일 통영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투르 드 경남 2025’ 개막에 맞춰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캠페인’을 펼치며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에 나섰다. 자전거 안전캠페인은 경남자전거연맹과 함께 진행됐다. 헬멧 착용, 정지선 준수, 교통법규 이행 등 안전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렸고, 안내 홍보물(리플릿)도 배부해 실천을 유도했다. 도민들의 자전거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 문화 정착을 목표로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국제 대회인 ‘투르 드 경남’과 연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자전거는 탄소중립과 건강을 위한 훌륭한 교통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즐거운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상남도가 도내 해역에 해파리 대량출현 예비주의보 특보가 발표되어 어업인과 해수욕객 쏘임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도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저수온의 영향으로 보름달물해파리 출현 시기가 예년보다 15~20일가량 지연됐으나, 최근 고성 자란만, 거제 거제만 해역에서 유체가 고밀도로 발견돼 지난 4일 오후 2시부로 해파리 대량출현 예비주의보가 발표됐다. 해파리는 플랑크톤의 강력한 포식자로 어린 물고기의 개체군을 감소시키고 어업활동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해양 레저활동 시 피부 접촉을 통한 인명사고를 유발하는 등 여러 피해를 준다. 이에 도는 2025년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통해 단계별 대응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해역별 민‧관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해파리 폴립 제거 △상황실 및 대책본부 운영 △해파리 발생해역 집중 구제, 수매사업을 통한 피해 최소화 등이다. 특히, 올해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과 협의해 위기대응 주의 단계 발령 이전부터 어선과 장비를 투입해 선제적으로 해파리 구제작업을 하고 있으며, 어업인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