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 용강동이 신생아의 탄생을 마을 전체가 축하하는 이색 복지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용강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출생신고를 위해 센터를 방문한 주민에게 지역 소상공인이 후원한 축하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선물꾸러미 전달은 용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참새미 둥지’ 사업의 첫 사례로, 이날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참새미 둥지’는 출생신고를 한 가정에 지역 소상공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쿠폰을 제공하는 지역 밀착형 복지 사업이다. 출산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는 동시에,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주민 간 유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까지 참여한 업체는 ▲연탄길 ▲사브리나 ▲카페해브 ▲경주타이어 ▲친친 등 총 5곳으로, 모두 용강동 내에서 소규모 상점을 운영 중인 자영업자들이다. 축하쿠폰을 받은 한 주민은 “출생신고를 하러 간 날, 예상치 못한 선물에 깜짝 놀랐고 감동했다”며 “동네 가게에서 디저트도 먹고 탕수육도 사먹으며 따뜻한 마음을 느꼈다. 우리 아이를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nbs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20대 청년의 결혼을 장려하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20대 결혼축하 혼수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의 ‘저출생과 전쟁 시즌2’ 핵심과제 중 하나로, 20대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과 결혼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된 신규 저출생 극복 정책이다. 경주시는 올해 총 84가구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가전·가구 구입 비용 각 1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이후 혼인신고를 한 18세부터 29세 이하의 신혼부부로, 부부 모두 혼인신고일을 기준으로 신청일까지 6개월 이상 경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세부 신청 요건 및 제출서류는 경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대 부부의 혼수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결혼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부담을 덜고, 청년 세대가 안심하고 가정을 꾸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결혼과 육아에 친화적인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외동읍 아기봉산 입구(외동읍 입실리 산40-1)와 선도동 충효천 산책로 인근(충효동 2986)에 공중화장실을 신축하고, 5월부터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24시간 개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아기봉산 등산로와 충효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공중화장실 부족으로 겪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당 구간은 여가 활동과 통행량이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화장실이 없어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왔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총사업비 2억 2천만 원을 투입해 두 곳에 각각 공중화장실 1동씩을 신축했으며, 실내에는 절전형 조명과 에너지 절약 설비를 갖추는 등 친환경 요소도 반영했다. 또한, 상반기 중으로 야간 시간대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범용 CCTV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냉난방기와 음향기기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춰 이용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시는 향후에도 공중화장실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과 청소를 통해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김홍근 경주시 환경정책과장은 “시민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전하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국인 방문객 맞이를 위한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총사업비 1억 원(전액 시비)을 투입해 관내 전통시장 5곳에 다국어 안내체계를 구축하고 노후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은 △다국어 서비스 개선 △시설 인프라 정비 등 2개 분야로 구성됐다. 다국어 서비스 개선 부문에서는 안강시장 등 4개소에 2,000만 원을 들여 영문 간판을 병기하고, 불국사상가시장에는 500만 원을 투입해 상가 안내도를 교체한다. 중앙시장 야시장과 성동시장 먹자골목에는 1,500만 원을 들여 다국어 메뉴판을 제작·비치할 예정이다. 시설 인프라 정비 분야에서는 황성상점가의 노후 간판을 500만 원을 들여 교체하고, 외동시장에는 3,000만 원을 투입해 통행로를 정비한다. 성동시장에는 2,500만 원의 예산으로 분리수거장을 새롭게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사업 시안 검토를 마쳤으며, 이달부터 공사에 착수해 다음 달까지 모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엔지니어링처(처장 이돈국)는 2025년 5월 8일, 경주시 보덕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생필품 선물세트 70개(총 23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한수원 엔지니어링처는 보덕동을 자매결연 마을로 지정한 이후, 매년 후원 물품 기탁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도 생필품 전달에 이어 보덕동 일대 환경정비 활동까지 함께 진행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실천에 앞장섰다. 기탁된 생필품 세트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보덕동 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돈국 한수원 엔지니어링처장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진 보덕동장도 “매년 이웃을 위한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 상생을 위한 기업의 나눔 활동이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덕동은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 행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대한적십자봉사회 경주시협의회(회장 박명진)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8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불 세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어르신 가정과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총 70채의 이불을 수거한 뒤 세탁과 건조를 거쳐 다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불 세탁이 어려운 고령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이불 세탁 봉사활동’은 매월 둘째 주 목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후원한 이불 건조대 10세트가 사용돼, 건조 과정이 더욱 청결하고 원활하게 이뤄졌다. 박명진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봉사회 경주시협의회는 최근 경북지역 산불 피해 현장에서 급식 지원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재난구호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사랑과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립도서관은 지역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인문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영어영문학과와 함께 ‘영미 명작 좋은 번역을 찾아서’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오는 22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경주시립도서관 지하 강의실에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는 동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위대한 유산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오만과 편견 △동물농장 △댈러웨이 부인 등 주요 영미문학 작품을 다양한 번역본과 비교‧분석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원작의 가치와 번역의 의미를 함께 탐색하고, 문학 작품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9일 오전 10시부터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30명까지 접수할 수 있다. 경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지역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인문학적 체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문학과 번역에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북지역자활센터협회가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협회장 이재호)와 함께 지난 8일 경북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총 6,055만 원 상당의 성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전국 지역자활센터 종사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현금 5,155만 5,000원과 물품지원금 900만 원으로 구성됐으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생계 지원과 일상 회복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재호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은 “전국 자활센터 관계자들이 한마음으로 모은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근 경북지역자활센터협회장은 “전국 자활센터의 따뜻한 연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북 지역자활센터도 복구와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희근 협회장은 현재 경주지역자활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4월 제12대 경북지역자활센터협회장으로 취임해 지역 내 자활센터 간 협력과 상생, 지역 자활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는 2000년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전국 250개 지역자활센터와 16개 지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맷돌순두부는 5월 7일, 미래 경주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장학금 1,000만 원을 (재)경주시장학회에 기탁했다. 북군동에 위치한 맷돌순두부는 경주를 대표하는 순두부 전문 식당으로, 지역 농가인 갈곡리 작목반에서 생산한 국내산 콩을 사용해 매일 이른 새벽 가마솥 방식으로 순두부를 정성껏 끓여내고 있다. 30년 넘게 경주시민은 물론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지역 대표 외식업체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하는 기업 철학에서 비롯된 것으로, 특히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지역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다. ㈜맷돌순두부 관계자는 “지역 출신의 우수한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의 인재 육성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 겸 경주시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신 ㈜맷돌순두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형편이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에서 저학년 축구 유망주들이 기량을 펼친 ‘2025 화랑대기 U10&U9 축구 페스티벌’이 나흘간의 열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주시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알천축구장 일원에서 대회를 열고, 전국에서 모인 U-10 부문 52개 팀과 U-9 부문 30개 팀 등 총 82개 팀, 1,000여 명의 선수단을 맞이했다. 경기는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운영돼 참가자 모두가 충분한 출전 기회를 갖고 다양한 경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성적보다 경기 자체를 즐기도록 구성된 대회 운영에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특히 경기장 내 가족 응원을 허용해 보호자들이 자녀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하며 응원의 열기를 더했다. 작은 체구의 어린 선수들이 펼치는 진지한 승부에 부모들의 박수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부대행사로는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진행한 ‘축구 클리닉’도 주목을 받았다. 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클리닉에서는 전문 강사진이 포지션별 맞춤형 훈련을 제공해, 참가 선수들이 체계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밝힐 성화가 8일 오전 11시, 호국의 영산인 경주 토함산에서 채화돼 개최지인 김천시로의 봉송에 나섰다. 채화에 앞서 열린 고유제에는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이 초헌관,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이 아헌관, 박흔구 경주시체육회 부회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하여,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경북도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했다. 채화된 성화는 박기환 경주시체육회 부회장을 포함한 8명의 주자가 석굴암 통일대종 종각에서 주차장 매표소 구간까지 봉송한 뒤, 차량을 통해 김천시로 이동한다. 성화는 개최지인 김천 직지사 사명대사공원에서 김천시 자체 채화 성화와 합쳐진 후, 김천시청에 임시 안치됐다가 개회식이 열리는 9일 김천종합운동장의 성화대에 점화돼, 대회 기간 동안 도민의 열정과 화합을 상징하게 된다. 한편,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행복도시 김천에서 함께 뛰는 경북시대’를 슬로건으로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김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주시는 여준기 체육회장을 선수단장으로 총 30개 종목, 897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시부 종합 3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운영된 ‘티니핑 팝업스토어 in 금리단길’이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인기 캐릭터 ‘티니핑’을 주제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대왕시네마 1층 점포에서 운영됐다. 현장에는 타투·배지 만들기 체험과 포토존, 캐릭터 굿즈 판매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었으며, 연일 오픈 전부터 대기 행렬이 이어지는 ‘오픈런’ 현상이 벌어졌다. 캐릭터 타투와 배지, 굿즈는 전량 매진되었으며, 포토존 역시 사진 촬영을 즐기는 어린이들로 붐비며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지난 4일 열린 티니핑 캐릭터 퍼레이드는 하츄핑, 세콤핑, 발레핑, 로미 공주 등 인기 캐릭터들이 직접 거리 행진에 나서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이동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퍼레이드가 펼쳐진 중심상가와 봉황대 일대는 인파로 가득 차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연휴 기간 경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발길을 금리단길로 이끌었고, 대왕시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대비해 경주박물관 동측 월성 주차장 정비공사를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APEC 문화행사의 하나로 계획된 ‘경주박물관 만찬행사’와 방문객 수용을 위한 기반시설 개선 차원에서 추진된다. 대상 부지는 구황동 672-2번지 일원으로, 기존에는 박물관 방문객과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으로 이용돼 왔다. 총사업비는 25억 원으로, 국비 12억5,000만 원, 도비와 시비가 각각 6억2,500만 원씩 투입된다. 조성 면적은 1만4,095㎡로, 일반 차량 214면, 장애인 차량 8면, 친환경 차량 14면, 대형버스 28면 등 총 264면의 주차 공간이 새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배수로 정비 1,378m, 아스콘 포장 1만1,950㎡, 수목 식재를 비롯해 보안등(23기)과 볼라드등(93기) 등 경관조명 및 차량관제시스템도 설치된다. 시는 지난해 11월 APEC 개최지 선정 이후 연말까지 실시설계와 보존육성지구 내 행위허가를 완료했으며, 올해 3월에는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승인을 받았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 화랑마을은 지난 2일 청소년 활동의 활성화와 양 기관 간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화랑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화랑교육원 화랑관 2층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청소년 수련활동과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청소년 활동과 발전을 위한 협약 사업 발굴‧시행, 홍보 협조 △수련활동 교육과정 및 교육요원 교류, 연계 협력 사업 운영 △상호 현안 사항 및 시책 등에 대한 자문과 양 기관 시설 이용 지원 △협약에 따른 이용 요금 감면 △기타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제반사항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양 기관 소속 청소년지도사 간의 교류를 핵심으로 한다. 이를 통해 지도사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우수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시설 자원의 공유, 지도 노하우 전파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김희정 화랑마을 촌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학생 교육원인 화랑교육원과의 협약은 화랑마을의 교육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은 2025년부터 청소년 동아리를 연중 상시 모집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북경주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고, 창의력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모집 대상은 만 14세에서 24세 이하의 청소년으로, 음악, 댄스, 영상 제작, 토론,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게 동아리를 구성할 수 있다. 신청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서 제출 후 내부 심사를 거쳐 승인이 이루어진다. 선정 기준은 △10인 이상의 동아리 구성 △연간 10회 이상의 정기적인 활동 △지도자 배치 등이며, 요건을 충족한 동아리에는 △전용 활동 공간 지원 △활동비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요리실, 악기연습실, 댄스연습실, 스튜디오실, 상담실, 대회의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행복마을돌봄터도 함께 운영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