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12월 17일 대전광역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8차 임시회에 참석해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태균 의장이 건의한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유산 관리 국가지원 촉구 건의안 △ 지역 내 마약류 불법 확산 방지 및 특사경 도입을 위한 '사법경찰직무법' 개정 촉구 건의안 등 5건 및 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 제출한 △농지소유 규제완화 촉구 건의안 등 9건의 건의안을 포함한 총 14개의 상정 안건을 처리했다. 전라남도의회를 대표하여 김태균 의장이 제출한 ‘전라남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은 현재 전남이 직면한 저출생 및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의 심각성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저출생 대응을 위한 출산장려정책 마련, 농촌 활력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농촌활력촉진특구 지정,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인허가권 이양 등의 내용을 포함한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담양군의회가 17일 제333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4년도 계획된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다. 지난달 20일 개회하여 총 28일간의 의사일정을 진행한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군정질문, 2025년도 본예산안 등의 주요 안건이 처리됐다. 먼저 11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5일간 진행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부서별 시책, 업무 성과 등 군정 전반에 대해 감사하여 총 239건(개선 111건, 건의 104건, 자료제출 24건)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지난달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정철원・박은서・박준엽 의원이 총 7건의 군정질문을 통해 청년전담부서 신설, 테마형 도서관 설립, 공공건물 및 공공토지의 체계적 관리 방안 등 군정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집행부의 의견을 물었다. 2025년도 본예산은 집행부가 제출한 원안 5,265억원에 대해 1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사업성이 부족한 예산 3억 5천만원에 대해 감액하고 신규 1개 사업(농정 분야-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사업)을 동일 금액 증액하는 안으로 수정가결했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6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무안군지회에서 사회적 약자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군수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산 군수를 비롯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무안군지회장과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지혜 지회장은 “고물가와 경기침체 속에서 힘든 날들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마음을 모았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산 군수는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전해 주신 성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꼭 전달하여 사회적 약자 및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무안군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쓰일 예정이다.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3일 ㈜캠프밸리에서 (재)무안군승달장학회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캠프밸리는 몽탄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등산 및 캠핑용품 생산 전문업체로써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승달장학금을 기탁해 누적액이 1억에 달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캠프밸리는 제54회 무안군민의 날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캠프밸리의 영인효원 장학회를 통한 11년째 지역 학생들에 장학금을 기탁, 농협무안군지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무안 쌀 소비 촉진운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김산 군수는 “지역 학생들에게 꾸준한 후원자 역할을 해주고 계신 ㈜캠프밸리 김범준 대표님을 비롯하여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기부해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이루는 밑거름이 되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인재육성을 목표로 설립한 무안군 승달장학회는 1994년 설립 이후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화순군은 17일 전국 시군구 공무원노동조합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화순군은 공무원의 권익 신장과 복지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시군구 공무원노동조합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전국 시군구 공무원노동조합연맹 공주석 위원장은 “공무원의 근로환경 개선과 복리 후생 증진을 위해 전국 지자체와 협력하고 있다,”며 “구복규 화순군수의 열린 소통과 직원복지를 위한 저연차 공무원 장기 재직 휴가 부여, 재난상황실 운영, 민원실 팀장 전면 배치 등 선도적인 정책추진이 전국에 귀감이 됐다.”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감사패는 화순군 공직자 모두의 노력과 협력에 대한 감사”라며, “앞으로도 노사 화합을 통해 공무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군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공무원 복지 증진뿐만 아니라 군민의 행복 증진을 목표로 전국 최초 청년 신혼부부 만원임대주택, 자국민 전담 다문화팀, 24시 화순어린이집 등 다양한 혁신 정책을 추진하며 모범적인 지방자치단체로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재)백운장학회는 지난 13일 예비 고등학교 2·3학년 학생 720명에게 인지도가 높은 인기 강사를 보유한 메이저 인터넷 강의업체들의 2025년 전 과목 수강권을 지원 완료해 1년간 수능 전 과목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고 17일 밝혔다. 장학회는 지난 9월 2024년 지원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을 진행해 추가 지원 업체를 조사했다. 설문 결과 학생들의 업체 추가 요청 사항이 없었기에 2024년과 동일하게 3개 업체(메가스터디, 대성마이맥, 이투스)를 지원하며 학생이 희망하는 업체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1월에는 광양시에 소재한 각 고등학교의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원 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인터넷 강의에 대한 높은 호응으로 2024년 신청자 635명에서 85명이 증가한 720명의 학생이 2025년 지원 사업에 신청했으며 (재)백운장학회는 공평한 교육 기회 부여를 위해 지원 대상자 선정 시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 신청자 전원을 선발했다. 이외 학생은 선발기준에 따라 다문화·다자녀·한부모 가정, 성적 우수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7일 2024년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상금 500만 원과 도비 1,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는 현장애로 해소를 위한 신기술 보급 실적과 전남 역점 시책 추진 성과 등 9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탄소중립을 위한 ‘흙살리기 사업’ 추진 ▲청년스마트팜 자립기반 구축을 통한 미래농업 인재 육성 ▲밀산업 밸리화 시범 단지 조성 ▲중소형 수박 수직재배 기술 도입 ▲소비 트렌드에 맞춘 ‘태추 단감 생산단지’ 육성 등 현장 중심의 기술보급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순호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과 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구례만의 특화된 농업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서울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열린 ‘제60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 참석해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조기 정부 추경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영록 지사는 협의회에서 “2025년 예산안이 성립됐지만, 증액 없는 감액예산으로 특히 전남의 경우 SOC 예산이 평소 1조 2천억 원에서 7천억 원대로 감액돼 지역경제에 치명타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지역도 시급한 민생현안이 많음에도 추진되지 못해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2~3월 이내 정부 추경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년 하반기에 정부 추경이 추진된다면 제대로 된 추경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김영록 지사는 “현재 국무총리가 대행하는 체제이지만, 민생을 돌보는 차원에서 여야가 합의해 조속한 추경예산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금 상황이 코로나19 때보다 더 어려운 상황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매출이 반으로 깎이는 등 소비심리가 급감했다”며 “코로나 상황 때처럼 확장적 재정정책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여수시가 17일 시장실에서 여수박물관 전시유물 확보와 연계한 유물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명 시장은 귀중한 개인 소장자료를 여수시에 기증한 황승원 씨(남, 80세)와 최미란 씨(여, 66세) 등 2명에게 기증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올해 여수시에 기증된 자료는 ▲여수지(증 황승원) ▲충민시단(증 최미란) ▲관왕묘 내 초상화 및 마신당 유물(증 남면 횡간마을) ▲여수고 통학 정기승차권(증 박상현) ▲구례 화엄사 석경 탁본(증 한승찬) ▲김대중 서예(증 김영관) ▲여천중앙국민학교명패(증 신동근) 등 총 971점에 달한다. 특히 여수 남면 횡간마을에서 기증한 관우·유비·장비·옥천대사 초상화는 지역 내 유일한 관우 사당에 모셔져 있던 자료로서 지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9월부터 여수박물관 유물기증운동을 전개했으며, 장서각 소장본보다 이른 시기에 제작된 오횡묵의 ‘여수총쇄록(麗水叢瑣錄) 필사본’과 전라좌수영 수군 훈련 교본첩인 ‘수조홀(水操忽)’, 여수 무형문화유산 영상과 구술자료 등 현재까지 10,952점의 유물을 확보했다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장성무궁화공원을 아름답게 가꿔줄 손님들이 찾아왔다. 두산그룹 관계자와 무궁화사랑봉사단 20여 명이 16일부터 20일까지 동계 전정작업을 진행한다. 무궁화사랑봉사단은 장성군 시민정원사들로 구성된 무궁화 전정봉사 모임이다. 현장을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여러분들의 봉사 덕분에 내년에도 아름다운 무궁화를 만날 수 있게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21년 장성군과 두산그룹이 함께 조성한 장성무궁화공원에는 46개 품종 1만 2000여 그루의 무궁화가 식재되어 있다. 올해 열린 제9회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공모전에서 기설치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고흥군은 연말연시 대설·한파에 대비한 사전 대처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연말연시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파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고흥군은 대설·한파 종합대책 및 도로 제설 대책을 통한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설 장비 35대(염화칼슘 살포기, 덤프 등)를 전수 점검하고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고흥군은 제설 대책으로 염화칼슘 50톤, 모래 120㎥, 액상 제설제 13㎥을 비축하고, 16개 읍면 주요 도로 제설 취약 구간 54개소, 31km 구간과 상습결빙구간에 제설제와 모래주머니 23,000포대를 비치하고, 대설 예보 시 즉시 살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공영민 군수는 “올겨울도 한파로 인한 유자나무 동해와 육·해상 가두리, 어류 양식장 피해 발생에 대비해 주무 부서에서는 초겨울부터 철저히 대비하도록 하고, 특히 유자나무는 보온재로 감싸 동해를 예방할 것”과 “조류 인플루엔자 등 가축 전염병 확산에 대비해 방역 소독에도 적극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고흥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 진단평가에서 사업성과 부문 ‘우수’ 등급, 앵커역량 부문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2년 선정된 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 지역(거제, 동해, 태안, 고흥)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평가 항목은 ▲주체평가(앵커조직, 행정전담조직, 거버넌스, 지역사회 관계망) ▲사업평가(사업계획수립, 사회혁신실험, 어촌스테이션 운영, 사업모니터링 등의 적정성)로 총 50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1차 현장 방문, 2차 서면 평가, 3차 대면 평가의 단계로 진행됐다. 고흥군 금진항 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은 어촌다움을 간직하며 살아가고 있는 거금도의 주민과 거금도를 알리고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계 인구를 통한 어촌지역 사회관계망 형성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진항 앵커 조직과 링커 조직들은 사회혁신프로그램을 통해 흩어져 있는 자원을 연결하는 거금도 공정여행사업, 거금도의 농수산물을 활용한 거금도 먹거리 사업, 주민자치와 지역공동체 기반의 생활 서비스사업을 유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금진항 앵커 조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고흥군은 2025년 영농기 대비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저수지 준설 및 개보수와 용·배수로 정비 등 농업용수 확보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현재 고흥군은 12월 기준으로 저수율이 86%로 평년을 웃돌고 있어 내년 봄 농업용수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나,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올해 가을부터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흥군은 농업기반시설에 총 340억 원을 투입해 ▲포두면 장수저수지 등 5개소 준설(8억 원) ▲풍양면 상림 등 10개 지구 관정 개발(1억 5천만 원) ▲도화면 지등 등 17개 지구 저수지 정비(304억 원) ▲용·배수로 및 답 진입로 개설 (26억 원) 등에 대해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내년에도 146억 원을 투입해 ▲저수지 준설 2개소(1억 원) ▲도화면 구암 등 4개 지구 관정 개발(1억 원) ▲풍양면 송정 등 14개 지구 저수지 정비(91억 원) ▲용·배수로 및 답 진입로 개설(53억 원) 등 총 180여 지구를 정비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올해 말부터 한발 앞선 용수 확보 대책을 추진하고, 내년에도 군민들이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고흥군은 17일 도화면 발포위판장에서 안전 조업과 생김 풍작 기원을 위한 2025년산 생김 위판장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고흥 김은 392어가(10,380ha)에 총 103,800책이 시설됐으며, 생김 가격은 지난 16일 기준으로 1포대(120kg) 당 최고 381,900원, 최저 200,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올해 생김은 김 채묘 초기에 전년도 보다 높은 수온으로 분망과 채취가 늦어져 위판량은 다소 감소했으나, 위판 단가가 크게 올라 김 생산 어민들의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군은 깨끗하고 품질 좋은 김 생산을 위해 인증 부표를 공급하고 있으며, 김 양식 어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김 종자 공급, 김 활성처리제 공급, 김 채취기 지원 등 6개 사업에 108억 원을 투입해 김 양식어가 소득 증대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김 생산이 끝나는 날까지 안전하게 조업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군에서는 이상기후로 감소 된 생산량 보전을 위해 친환경 김 육상양식을 위한 사계절 육상 김 생산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미담타임즈 정인화 기자 | 중학교 1학년 이하은, 초등학교 6학년과 3학년인 이하율, 이하랑 학생은, 17일 학교에 가지 않았다. 대신 오전 9시경 아빠, 엄마와 함께 영암군청을 찾아 우승희 영암군수를 포함한 공직자들을 만났다. 다섯 가족 모두의 왼쪽 가슴에는 빨강 ‘사랑의 열매’가 달려 있었고, 아빠인 이송만 씨는 붉은색 스웨터를 입어 이날의 행사를 더 도드라지게 했다. 이 씨는 “여유가 생기면 기부하고 싶다는 마음을 늘 품고 있었다. 이러다 평생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회가 온 김에 가족과 함께 나섰다”라고 말했다. 박혜림·이송만 부부 가족에게 온 ‘기회’는, ‘제22회 전국 축산물품질평가대상’ 대통령상 수상과 상금 350만원 수여다. 영암 서호면에서 자녀들의 이름을 딴 하랑농장과 은율농장에서 소를 키우는 부부는, 이달 3일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에게 시상하는 평가에서 최고 상을 받았다. 수상의 기쁨을 나누던 부부는, 세 자녀와 함께 가족회의를 열어 상금을 좋은 일에 쓰자고 제안했다. 여기에 흔쾌히 동의한 아이들은 아껴뒀던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