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0일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과 연계해 구미시의회(4월 14일)에 이어, 구미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시민 2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성인 가슴압박 소생술 ▲영유아 대상 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실제 상황에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초기 4분 이내 심폐소생술 시행 여부에 따라 두 배 이상 차이 나며, 대부분의 심정지가 가정이나 공공장소에서 발생하는 만큼 시민의 대응이 결정적이라는 점에서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참여자들은 “직접 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긴급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미보건소는 5월부터 10월까지 법정의무교육 대상자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매월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 일정과 신청은 구미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교육 참여가 어려운 기관이나 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시와 감염병관리지원단은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오전 9시 북구 진장동 울산소통협력공간 2층에서 ‘2025년 중소병원 감염관리 울산권역 연결망(네트워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염관리 취약시설인 중소병원과 요양병원 담당자의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의료 관련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300병상 미만 병원과 요양병원 감염관리 담당자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염병 전문가를 초빙해 ▲감염관리 조직체계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한 수행방안 ▲감염병 전파경로별 주의지침 ▲감염관리 위험사정과 사업계획 수립 ▲소독과 멸균 ▲4주기 인증조사 대비 준비사항 등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다빈도 감염병 중 의료 관련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해 교육뿐만 아니라 지역 의료기관들과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와 감염병관리지원단은 감염 취약시설 현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7월과 9월에 ‘상급종합병원 현장실습 및 강습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통영시는 오는 22일, 27일, 28일 3회에 걸쳐 통영 시민의 일상으로 찾아가는 'TIMF 우리동네음악회'를 개최한다. ‘TIMF 우리동네 음악회’는 통영국제음악재단(이사장 천영기)에서 기획한 공연으로 2022년에 시작됐다. 무전동 한진로즈힐 아파트를 시작으로, 그간 북신동 해모로오션힐 중앙광장, 용남면 미진이지바아 2차 아파트, 미수동 미수해양공원, 광도면 주영더팰리스 아파트, 성우오스타 아파트, 죽림대우푸르지오 아파트 등을 찾아가 주민들에게 클래식음악부터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음악을 선사하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22일 음악회는 광도면 죽림 내죽도 수변공원에서 저녁 7시반부터 1시간 가량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추진하는 ‘꿈의 향연’사업 공모에 선정된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이 메인이 되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음악의 선율로 무대를 장식할 뿐 아니라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 소프라노 김새별, 테너 김영기, 지휘 황은석 등이 참가하여 지역주민이 다함께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음악회를 만들고자 한다. 27일과 28일에는 벨루가 어쿠스틱 클럽, 김은주,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사)일월문화원(원장 김혜경)은 오는 5월 30일~6월 4일까지 6일간 포항시 일원에서 동학사상의 계승·발전을 위한 ‘포항사람, 해월최시형을 깨우다’ 주제의 '2025해월문화제'를 개최한다. 동학 2세 교주로 포항이 길러낸 위대한 사상가이자 실천가였던 해월최시형선생을 집중 조명, 오늘에 되살리는 해월문화제를대대적으로 추진하기는 전국적으로 처음이다. “2025해월문화제”는 포스코와 포스코 휴먼스가 협찬으로 학술·문화·예술사업 등의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의미 있는 기념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 열리는 “해월과 일월동행 전시회” 개막식에서는 시낭송과 해월초상화그리기 대회 시상식과 함께 해월생애와 사상, 해월순례길안내도, 해월도피 35년의 여정, 해월이 물꼬를 튼 어린이 세상, 해월어록 서예전, 해월인장 체험 등의 다채로운 전시가 5월 30일~6월 4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1층 전시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어서 열릴 학술세미나는 5월 30일 14시~18시까지 포항복합문화센터 덕업관(3층 대강당)에서 △21세기한국을 위한 동학의 가르침(백승종교수) △동학과 어린이 운동(도종환 시인) △검등골사적지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구미도시공사 산동하수처리팀은 지난 5월16일 지역 이주민 지원 기관인 사단법인 ‘꿈을 이루는 사람들’과 함께 지역사회 정착과 지방소멸 극복 동참을 위한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주여성 및 다문화·한부모 가족 2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도시공사에서 운영 중인 사업장에서 진행됐다. 구미시궁도장에서 활쏘기 체험, 신라불교초전지에서는 사찰음식 및 향낭 만들기, 신라전통의복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지역의 문화체험을 경험할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번 행사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고,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현하는 한편 “이후에도 이런 문화체험을 통한 지역민들과의 소통의 장이 더 마련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다문화 및 이주 가정 또한 지방소멸 극복의 중요한 축인 만큼 도시공사 시설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정주여건의 안정감 제공에 도움이 되어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공사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산시는 임신부들이 도심을 벗어나 숲속에서 심신을 안정시키고 태아와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산 치유의 숲에서 숲태교 교실을 5월 10일과, 20일 2회에 걸쳐 운영했다. ‘숲태교 교실’은 산림치유지도사의 진행으로 ▲태아에게 말 걸기 ▲숲에 안기기 ▲숲 산책 ▲자연물 모빌 만들기 ▲쓰담쓰담 마사지 등 자연과 감성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숲속에서 이완과 집중을 유도하는‘쓰담쓰담 마사지’는 큰 인기를 끌었으며,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아기와 교감하는 시간은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됐다. 참여자들은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아기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며“출산을 앞두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임신부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자연 친화적인 태교 활동이 임산부와 태아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숲 태교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는 21일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문강사가 치매환자에게 자주 발생하는 기도폐쇄, 호흡곤란 등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 심폐소생술(CPR) ▲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제 상황에 바로 적용 가능한 응급 처치법을 배울 수 있어 보호자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보호자 간 자조모임을 통해 서로의 돌봄 경험을 나누고, 응급상황에 대한 정보 공유와 정서적 지지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유태욱 남구보건소장은 “응급처치에 대한 이해와 실습을 통해 보호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자조모임을 통해 서로 배우고 위로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4월부터 6월까지 주 1회 해도동 건강마을에서 ‘내 혈당 바로알기! 시민건강체험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도동평생학습센터와 해도어르신행복센터에서 진행되며,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조기 발견과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주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건강마을’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환경적 건강을 증진하는 마을을 의미한다. 해도동은 2017년 건강마을로 지정된 이후 걷기 프로그램, 달빛체조, 난타교실 등 다양한 주민 참여형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왔다. 남구보건소는 해도동 지역의 건강행태 분석 결과, 고혈압·당뇨병 수치에 대한 인지율이 낮은 점을 고려해 이번 시민건강체험터로 주민들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생활 속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혈당·혈압 측정 ▲1:1 맞춤형 건강상담 ▲고위험군 대상 정밀검사 연계 ▲건강관리 프로그램 안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 주민들의 건강 인식 향상과 자가관리 능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19일 곡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전교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건강한 생활습관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급격한 학업 경쟁과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로 인해 건강 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일상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5월부터 6월까지 포항시 내 초·중학교 5개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캠페인에서는 ▲규칙적인 신체활동 ▲균형 잡힌 아침식사 ▲정신적 건강을 위한 마음 점검 등 3가지 핵심 생활습관을 슬로건으로 제시하고, 학생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한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장기적으로는 미래 사회의 건강한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올해 국내에서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 먹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10일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충남지역에서 발생했으며, 해당 환자는 70대 고령자로 간질환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이다. 이 환자는 5월 초부터 설사, 복통, 부종 등의 증상을 보였고,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비브리오패혈균에 감염되어 급성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이 균은 주로 해수, 갯벌, 어패류 등 연안 해양 환경에서 서식하며,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으로 상승하는 5월부터 증식이 활발해져 8~9월 사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 감염 경로는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섭취하거나 상처 부위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경우로, 증상은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이다. 특히 증상 발생 후 24시간 내에 다리 부위에 출혈성 수포와 부종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만성 간질환·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21일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 중인 릴레이 캠페인으로, 급변하는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을 느끼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전개되고 있다. 정신 전남대학교병원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함인석 보건소장은 다음 주자로 김상훈 국회의원(대구 서구), 허영우 경북대학교 총장, 김문철 에스포항병원장을 지목해 릴레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함 보건소장은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도 일을 지속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지역 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병행될 수 있도록 조직문화 개선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성주군이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 종합부문 경상북도 1위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서 및 추진 결과와 우수사례에 대한 시·도별 종합부문 평가 결과를 통해 전국 16개 기관을 최우수, 18개 기관을 우수로 선정했다. 성주군은 2024년 핵심성과지표인 걷기실천율 57.3%, 혈압수치인지율이 78.8%로 향상됐고 남자현재흡연율은 31.3%로 나타나 세가지 지표 모두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또한 금연사업, 만성질환 예방관리서비스,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사업, 100세 치아 건강관리사업, 건강마을조성사업, 아이와 엄마의 행복 케어&든든한 모아서비스를 추진하여 생애주기별,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리더를 통해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있도록 환경을 조성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성주군은 2023년, 2024년 연속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최우수상, 2024년 건강마을 조성사업 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보건복지부 ‘통합건강증진사업’종합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실을 확인했다. &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경북 성주군에서 2025년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성주 관광두레협의회 주민사업체가 운영한 체험부스가 호응을 받으며 방문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성주 관광두레협의회는 더풍성, 더옐롱, 별별투어, 청담1942, 해든가든 총 5개의 사업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축제에서 한국관광공사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참외빙수+럭키박스’체험을 기획·운영했다. 체험 부스에서는 5천원으로 추억의 수동 빙수기를 활용한 ‘참외빙수 만들기 체험’과 더불어 노란색 럭키박스 속 숨겨진 지역의 다양한 기념품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가 더해져 인기를 얻었다. 체험객들은 손으로 직접 빙수기를 돌려 얼음을 갈고 달콤한 성주참외를 토핑으로 올리는 체험을 하며 오감 만족의 시간을 가졌다. 많은 방문객들이 ‘어릴적 여름이 생각나는 이색적이고 정감 있는 체험’이라며, 특히 가족 단위의 부모의 향수를 자극하여 아이들과 그 추억을 함께 공유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주민사업체가 주도한 관광두레 체험이 성주의 매력을 한층 빛내주었다. 앞으로 지역과 상생하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조선 중기 여중군자라고 칭송됐고, 최초의 한글조리서인 “음식디방의” 저자인 장계향선생(1598~1680)의 얼을 기리기 위한 ‘2025년 장계향탄신 427주년 기념 춘계 선양 헌다례’가 경북지역 19개선양회 지부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부의 날인 5월 21일 석보면 두들마을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존안각에서 개최를 했다. (사)여중군자장계향선양회(회장 김종혜)는 경북지역 뿐만아니라 우리나라 대표 여성 인물인 장계향선생의 얼을 기리고 선양하기 위해 매년 춘·추계에 두 번에 걸쳐 헌다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계향선생은 시·서·화에 재주와 학문적 소양을 가지고 온 평생 박애의 정으로 가족과 이웃에게 진심을 다했으며, 7명의 자식들을 퇴계학의 학맥을 잇는 훌륭한 학자로 키워내는 등 모든 일에 모범을 보여 후세의 사표가 되며, 또한 가족 공동체에서 여성의 역할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보다는 어떤 역할을 하더라도 인간적 본성을 다하여 스스로 인간답게 사는냐를 보여주는 이상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김종혜 선양회장은 “헌다례를 개최함으로써 장계향선생의 훌륭한 사상과 업적이 후세까지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제166회 정기연주회로 가족뮤지컬 '엄마, 같이 걸을까'를 5월 31일 17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한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작품을 한층 더 풍성하게 준비한 이번 공연은, 음악과 연기, 영상이 어우러진 합창 음악극 형식으로, 사춘기 딸과 엄마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 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뮤지컬은 학업과 스트레스로 엄마와 잦은 갈등을 겪는 딸이 가출 후 과거의 엄마, 즉 10대 시절의 엄마를 마주하면서 시작된다. 과거의 엄마와 대화를 나누는 딸은 엄마도 자신과 똑같은 고민을 하고 방황하던 시절이 있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오래된 일기장을 펼치며 자신의 사춘기를 돌아보는 현재의 엄마는 각자의 시간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자 노력한다. 결국 길 위에서 다시 만난 모녀는 서로의 진심을 터놓고 화해하며, 갈등과 싸움 속에서도 가족이란 이름으로 서로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엄마, 같이 걸을까'는 단순한 가족 이야기를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과 공감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서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