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김천시립도서관은 정보 사각지대에 있는 약자 및 도서관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대상으로'도서관 노리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도서관 노리터'는 정보 사각지대의 독서 소외계층 어르신과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책과 도서관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먼저, 시니어 '老리터'에서는 민화 자수를 활용한 풍경 만들기, 전통 자개 장식 기법을 응용한 손거울 만들기, 병아리콩을 활용한 연잎밥 요리 등 그림책과 연계된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활기찬 배움의 장을 마련하여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정보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도서관 견학 및 그림책 프로그램에서는 아이스크림 그림책 읽기 및 나만의 아이스크림 마라카스 악기 만들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도서관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노리터 프로그램 참여자는 “도서관을 처음 방문했는데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가족과 지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지난 2일 김천중앙고 총동창회(회장 김진국), 중앙인재장학회(이사장 최필수)는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김천 지역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뜻깊은 나눔으로, 김천중앙고 총동창회와 중앙인재장학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김진국 김천중앙고 총동창회 회장은 “김천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어 성금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최필수 중앙인재장학회 이사장도 “교육은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자산 중 하나다.”라며, “이번 기부가 학생들의 학업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배낙호 이사장은 “김천중앙고 총동창회와 중앙인재장학회의 따뜻한 나눔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준다.”라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천복지재단은 지역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적극 대응하기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통영시는 통영에서 활동하는 이강석 사진작가의 첫 번째 사진전이 지난달 28일부터 6월 3일까지 7일간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강석 사진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통영지부 회원으로 활동하며 지리산과 설악산을 종주하며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산하를 꾸준히 기록해 온 작가이며, 이번 전시는 통영사진작가협회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1980년 중반에 사진에 입문해 오랜 기간 작품활동을 하며 흑백에서 컬러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그리고 오늘날의 AI시대에 이르기까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왔다. ‘통영, 그 바람의 선율'이라는 제목 아래 전시되는 이 사진들은 하나의 완결된 서사나 통일된 시각을 제시하기보다, 시대의 흐름에 끊임없이 변화하고 생성되는 통영의 다층적 정체성에 대한 열린 질문을 던진다. 이강석 작가는 “바람이 만들어내는‘선율'은 단순한 은유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가시화하려는 사진적 실천의 본질을 함축한다”며 “40여년의 시간 동안 나는 통영의 풍경 속에서 바람의 흔적을 찾아왔고, 그 과정에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통영시는 통영문화원이 2025년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아 지난달 30일 통영시 문화동 일원에서 벅수제와 새미용왕제를 재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벅수제와 새미용왕제에서는 국가무형유산 남해안별신굿 정영만 선생님과 남해안별신굿보존회, 통영문화원 통영학연구소가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복을 하며 마을의 평안과 복을 기원했다. 옛 통영성 남문안 사거리의 이정표로 세워졌던 토지대장군은 원래 나무벅수(木장승)이었으나, 1906년에 마을주민들에 의해 돌벅수로 재조성됐다. 이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상징하는 통영의 가장 전통적 중심 마을을 상징했다. 새미용왕제를 재현하는 간창골새미는 조선시대 통영성의 9정(井, 우물)중 도로변에 있던 공동 우물이었던 곳으로 옛 통제영관청이 있었던 동리인‘관청골’에서 유래됐으며, 통영성 9정 중 용왕제를 올리는 제단 시설이 온전히 보전된 유일한 옛 동네새미이기도 하다. 통영문화원은 2015년부터 매년 벅수제와 새미용왕제를 재현하며 지역 고유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으며, 통영의 오래된 동락동과 간창골에서의 벅수제 및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거창군은 청년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비로 추진하는 청년 귀농인 영농정착 프로그램 딸기 심화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딸기 영농 시기를 고려해 6월에는 2박 3일, 9월과 11월에는 각 1박 2일의 일정으로 총 3회에 걸쳐 숙박 교육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거창군농업기술센터와 청년경영실습임대농장에서 진행된다. ‘딸기 심화과정’은 딸기 육묘, 정식, 수확 시기에 맞춘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구성되며, 스마트팜 운영·활용법, 농산물 유통 및 판매전략,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게팅 실천 교육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신청은 6월 13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15명이다. 만 19세 이상에서 만 45세 이하의 청년 귀농인 및 귀농 예정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심화 과정 교육에 대상자로 선발될 경우, 7월부터 추진되는 청년 귀농인 인턴과정 신청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곽칠식 행복농촌과장은 “청년 귀농인 영농정착 프로그램은 ‘거창한(韓) 청년 귀농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귀농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진주시는 논·밭 등 야외에서 작업하는 농업인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무더위가 완전히 꺾이는 9월까지 ‘여름철 폭염 대응 및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5월 28일 조규일 진주시장이 참여한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을 시작으로 농작업이 많아지는 시기에 농업인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물·그늘·휴식의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 수칙을 담은 홍보영상을 제작해 온열질환 예방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물) ▲시원한 곳에서 지내며(그늘)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휴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고령 및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또한 여름철에는 마을 단위 온열질환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을 추진하고, 농작업 안전관리자 2명과 진주시생활개선회원으로 구성된 안전리더 80명이 현장 안전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9월까지 농촌 현장을 순회하며 농업인의 안전을 지켜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업인 안전365’캠페인에 동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진주시는 최근 기후 온난화로 인한 돌발해충의 위험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이달 초 관내 과수 재배농가 1,486농가(1,131ha)를 대상으로 2회분의 돌발해충 방제약제 1억 8000만 원을 무상 지원한다. 기후 온난화로 돌발해충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발생 빈도와 개체 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 돌발해충은 과수의 가지나 과일의 즙액을 흡입해 생육을 약화시키고, 분비물로 그을음병을 유발해 상품성 저하와 함께 농가에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주고 있다. 이들 해충은 산림과 과수원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대량으로 출현하는 특성이 있어, 과수원에서 철저히 방제하더라도 인근 산림에서 해충이 유입되어 피해가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해충이 성장할수록 약제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어린 유충기에 신속한 약제 처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시는 효율적인 방제와 사전 예방을 위하여 농가 준수사항과 기술자료를 배포하고 공동방제의 날을 지정하여 방제에 나선다. 마을회의, SNS, 현장 지도 등을 통해 농가들이 공동방제에 적극 참여하도록 독려하여 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n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이형기시인기념사업회는 국민 애송시 ‘낙화’의 시인이자 지적 서정시의 대명사 이형기 시인을 기리는 제15회 이형기 문학상 수상자가 김이듬 시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상집은 2024년 발간된『누구나 밤엔 명작을 쓰잖아요』이다. 제15회 이형기 문학상 심사는 이재복 문학평론가(한양대학교 교수), 곽효환 시인(전 한국문학번역원장), 이재훈 시인(건양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김이듬 시인은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1년 계간『포에지』로 등단했으며, 현재 웹진 시산맥 주간,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으로는『별 모양의 얼룩』(2005), 『명랑하라 팜 파탈』(2008), 『말할 수 없는 애인』(2011), 『베를린, 달렘의 노래』(2013), 『히스테리아』(2014),『표류하는 흑발』(2017), 『마르지 않은 티셔츠를 입고』(2019), 『투명한 것과 없는 것』(2023), 『누구나 밤엔 명작을 쓰잖아요』(2024)가 있다. 특히 2020년 시집 『히스테리아』는 영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산청군은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국제관광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코트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산청군은 다양하고 특색있는 관광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2025 산청방문의 해’ 홍보관 운영으로 산청의 여름 관광지를 소개해 관광객의 발길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또 적극적인 관광 홍보 마케팅을 위해 산청군 관광캐릭터와 각종 굿즈를 소개하고 SNS 구독 이벤트 및 각종 게임이벤트로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민옥분 산청군 관광진흥과장은 “국내외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번 박람회에서 주요 명소 소개 등 산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려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산청군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확대 운영에 따른 공공급식 식재료 기획생산 농가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 3월부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시범운영을 통해 지역 내 5개 학교에 18개 농가로 구성된 먹거리생산자회의 36가지 농산물을 식재료로 공급해 왔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지역 내 모든 학교(25개교)로 공급이 확대돼 소량 다품목을 연중 생산할 수 있는 기획생산 농가를 추가로 모집한다. 대상은 지역 내 농업인(단체)으로 오는 20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산청군은 농업인이 신청한 품목과 출하 시기 등을 검토해 농가별 생산계획을 조정하는 절차와 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품목별 출하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김혜경 산청군 농식품유통과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질 높은 식재료 공급과 농민 소득 증대 등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봉화군 춘양면 애당리 168-5번지 일대가 꽃밭으로 탈바꿈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봉화군은 이곳에 봄유채와 함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분양받은 아스타 국화 3만 본을 파종하고 식재했다. 특히 이 꽃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해, 수목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꽃 개화 시기는 봄유채가 6월 중순까지, 아스타 국화는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이어져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애당리 꽃밭이 봉화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청정한 하늘 아래 펼쳐진 유채꽃길을 따라 걸으며 초여름의 정취를 느끼고, 일상의 피로도 함께 풀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봉화군은 지난 5월 31일 ‘제24회 봉화군수기 직장·단체 테니스대회’를 복합스포츠단지 실내테니스장과 내성천 테니스장에서 개최했다. 봉화군체육회 주최, 봉화군테니스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관내 직장·단체 30팀,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펼쳤다. 이날 진행된 개회식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금동윤 봉화군의회 부의장, 박창욱 도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대회를 치르는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대회 결과는 선수 간 선의의 경쟁 끝에 송이부(1부) 우승은 영석클럽, 준우승은 송이클럽, 3위는 송이클럽 4위는 석포클럽이 차지했으며, 은어부(2부) 우승은 춘양클럽, 준우승은 영석클럽, 3위는 송이클럽 4위는 석포클럽에게 돌아갔다. 봉화군 내에는 15개 테니스 클럽에 3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봉화군테니스협회의 열성적인 활동으로 올해 9월 개최 예정인 봉화송이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가 대한테니스협회 공식 랭킹대회로 인정되는 등 테니스의 저변 확대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2025 숲속도시 봉화배 전국동호인 축구대회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양일간 봉화군 공설운동장, 복합스포츠단지 보조구장 등에서 22개 팀의 선수와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3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숲속도시 봉화배 전국동호인 축구대회는 봉화군체육회와 봉화군축구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30ㆍ40대 부 9개 팀, 50대 부 9개 팀, 60대 부 4개 팀으로 총 3개 부문 22개 팀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 첫날 오전에 열린 개회식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해 금동윤 봉화군의회 부의장, 박창욱 도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선수들을 환영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부문별로 치열한 경합 끝에 30·40대 부에서는 수원 하나축구회가 우승, 진주 불혹FC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50대 부에서는 창원 반지FC가 우승, 안동 클럽1973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60대부에서는 영주 FC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선수상은 30·40대 부 수원 하나축구회 김진우 선수, 50대 부 창원 반지FC 이대봉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5월 30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재난관련 부서 및 관계기관 등 재난업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호우·태풍 등 풍수해와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대책 추진과 지난해 발견된 문제점 개선을 통한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재난관련 부서별로 준비한 여름철 안전관리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안전은 과하다 싶을 정도의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작년처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주민들께서도 비가 오는 날이면 위험 상황을 잘 살펴주시고, 재난 상황 시 지정된 마을대피소로 사전에 대피해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거창군은 거창읍 양평리 일원 아월교 구간에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를 지난 5월 3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해당 구간은 교량 난간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데다 신호체계가 없는 기존 교차로에 직·좌회전 차량이 혼재해 지난 3년간 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사고 다발지역이었다. 아월교는 교량과 교차로가 맞닿아 있어 회전교차로 설치를 위한 표준 규격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기존 교량 양측을 확장하고, 경남도 하천 점용허가, 비관리청 도로공사 승인 등 복잡한 행정절차를 거쳐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약 3년에 걸쳐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차로 도입으로 운전자 간 우선순위가 명확해지고 시야가 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전반적인 교통흐름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회전교차로 준공으로 인해 보행자 안전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운전자들의 이용 편의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