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울주군이 추진 중인 ‘청량읍 삼정리 노방산 맨발산책로 조성사업’과 관련,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정책간담회가 31일 울주군의회 의사당 1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울주군의회 이상걸 경제건설위원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삼정리 이장들과 산책로의 주요 사용자가 될 쌍용하나빌리지 주민,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의 사업계획 보고에 이은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급경사지인 맨발 산책로 진입 구간에 핸드레일과 보안등 설치, 운동기구 및 벤치 설치 등 다양한 계층이 주·야간 안전하게 맨발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상걸 의원은 “실제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정책 간담회를 열게 됐다”며 “요구사항을 잘 반영하여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맨발 산책로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정리 노방산 맨발산책로 조성사업은 쌍용하나빌리지 3단지 뒤편 등산로에 400m 맨발산책로와 세족장, 흙먼지 털이, 신발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3억1,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울주군은 오는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울산 중구의회 문희성 의원이 공원과 산책로에 설치된 나무데크의 잦은 유지보수로 인한 예산낭비 문제를 지적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문희성 의원은 31일 중구청장을 상대로 한 서면질문에서 “중구의 공원과 등산로에 광범위하게 설치된 방부목·합성목재 데크가 부식과 갈라짐, 변색 등 약한 내구성으로 인해 매년 보수가 반복되고 있다”며 “땜질 식 보수나 정비가 아닌 데크를 내구성이 높고 친환경적인 소재로 바꾸는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이 집행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3년부터 최근 3년간 중구 관내 나무데크 보수 및 교체에 투입된 예산은 모두 11억4,564만원 수준이다. 중구에는 태화강국가정원 산책길을 비롯해 공룡발자국공원과 숯못생태공원, 함월근린공원, 무지공원 등에 방부목·합성목재 데크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방부목은 변색과 부식, 갈라짐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합성목재는 화재에 취약한 단점마저 보이고 있어 정작 편의를 위해 설치한 데크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구청은 1~2년 주기로 오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방인섭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은 28일 오후 울산시 남구 야음상가시장 주변 아파트공사장 인근에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민원청취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야음상가시장 상인과 주민,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야음사거리에서 선암호수 입구로 이어지는 남구 수암로224번길 야음상가시장 주변은 최근 대규모 아파트 공사가 잇달아 착공되면서 낮시간동안 극심한 교통혼잡과 주차난이 일상화된 탓에 교통문제 해결을 바라는 민원이 빈발하고 있는 곳이다. 이날 간담회는 방 의원이 공사장과 시장을 직접 둘러보며 민원 현황을 파악한 뒤 상인·주민 의견을 듣고 바람직한 해결책을 함께 논의해 보려는 의도로 마련됐다. 간담회 현장에서는 “공사로 인해 기존의 노상 공영주차장이 사라져 시장 이용객이 크게 감소했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상인들은 “대규모 공사로 인해 인근 도로상에 있던 공영 주차공간이 없어진 데다, 공사현장 관계자들이 출근하는 새벽 6시부터 시장영업이 끝나는 저녁까지 도로변에 줄곧 차를 대놓는 바람에 시장 이용객들이 주차를 할 수 없다”며 “실제로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공진혁 의회운영위원장은 3월 27일 인천광역시 송도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에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표준세율 인상 건의안’을 제출하여 원안채택 됐다고 밝혔다. 공진혁 위원장이 제출한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표준세율 인상 건의안’은'지방세법'에서 규정하는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표준세율을 1kWh당 1원에서 1kWh당 2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해당 건의안은 원안대로 채택했다. 특히, 이 건의안은 정부가'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2038년까지 두 개의 대형 원자력 발전소와 하나의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를 추가 건설을 계획하고 있어, 원자력 발전소 인근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충분한 세수 확보가 시급한 데 반해,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표준세율은 2015년1kWh당 1원으로 조정된 이후 10년째 동결된 채로 물가 상승률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인상이 시급하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한편, 공진혁 위원장은 이날 정기회에 직접 참석하지 못했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가 긴급 안건 등의 처리를 위해 제255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했다. 시의회는 3월 27일 오전 10시 시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및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등 기본안건 2건을 우선 처리했다. 이어 의장 선출에 따른 후속 조치로, 교육위원회 위원 선임 및 결산검사위원 변경 선임 등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의장은 상임위원회 위원이 될 수 없는 규정에 의거, 교육위원회에서 공석이 된 자리에 김종섭 제1부의장이 선임됐다. 또한 의장 선출로 인해 결산검사위원에서 사임한 이성룡 의장을 대신하여 김동칠 의원이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변경 선임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18일 본회의에서 구성 인원이 8명에서 9명으로 조정된 원전특별위원회의 위원을 추가하는 안건이 상정되어 문석주 의원이 새롭게 선임됐다. 또한, 청년층과의 지속적인 소통 및 협의를 통한 심도 있는 정책 마련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꿈의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의 활동 기간을 기존 2025년 4월 30일에서 2026년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울산시의회는 27일 10시 30분 의장실에서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의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진행하기 위해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지난 3월 12일 열린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선임된 울산시의회 홍성우 의원, 손명희 의원, 윤형두 회계사, 노진석 회계사, 김진현 회계사, 김완 회계사, 정환두 세무사, 강신욱 세무사, 박치영 세무사와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선임된 울산시의회 김동칠 의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는 3월 27일부터 4월 15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주요 검사대상은 세입ㆍ세출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집행잔액 및 보조금 집행현황, 공유재산․물품, 성인지결산서 등 총 23종이다. 이성룡 의장은 위촉식에서 “위원 여러분의 전문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2024년도 예산이 적절하게 사용됐는지, 부실하게 집행된 부분이 없는지 꼼꼼하게 검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결산검사가 종료되면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은 5월 31일까지 결산서에 검사의견서를 첨부하여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울산 남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이혜인 의원은 27일 남구 보건소에서 지난 10월 전부 개정한‘울산광역시 남구 임산부·영유아 가족배려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남구 보건소 및 도시관리공단 담당자와 함께한 이 날 점검에서는, 현재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가족배려주차구역 2면에 대한 이용자 접근성과 시인성, 이용 실태를 점검하고 도안의 적절성, 유지관리 문제 등 운영상의 개선 사항과 차후 설치 확대 방안이 검토됐다. 실제로, 가족배려주차구역 이용자와 인터뷰를 통해 이 의원은“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으며, 단순한 정책 발의를 넘어 실제 운영 및 개선 사항을 꼼꼼히 점검해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남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 의원이 개정한 가족배려주차구역 설치 운영 조례에 따라 현재 남구에서는 총 6면의 가족배려주차구역(남구청 4면, 남구보건소 2면)이 설치 운영 중이며, 4월 중 도시관리공단 운영 시설에 80면 규모로 확대 설치 예정이다.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백현조 위원장(강동동, 효문동, 양정동, 염포동)은 26일 오후 2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북구 강동동 농로 신설 논의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북구의회 조문경 부의장, 북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손옥선 위원장과 강동 지역주민들을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부 관계자, 북구청 농업정책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 확장 공사로 단절된 농로 문제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2024년부터 강동 산하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강동동 신현교차로~(구)강동중학교 구간 도로 확장 공사를 추진 중이다.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지만, 이 과정에서 기존 농로가 사라지며 인근 농민들이 농경지에 접근하는 데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주민들은 “예전에는 쉽게 다닐 수 있었던 길이 지금은 먼 길을 돌아가야 하거나, 아예 밭으로 가는 길이 없는 곳도 있다”며 “농번기는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크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부 관계자는 “새롭게 개설된 도로를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안대룡 위원장(삼호동, 무거동)은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점검하기 위해 3월 26일 장검중학교, 제일고등학교, 삼호중학교, 옥현초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학생 안전 및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학교 관계자와 울산교육청 정책관, 교육시설과, 안전총괄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각 학교는 신학기를 맞아 이슈가 되고 있는 학생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 및 기타 건의사항 등을 전달했다. 장검중학교는 후문에 배움터지킴이실 설치를, 울산제일고등학교는 전반적인 학교 현안과 개선사항을, 삼호중학교는 사격장 내 공기정화시설 설치를 건의했다. 옥현초등학교는 운동장 스탠드 계단과 본관·강당 입구 계단의 안전 손잡이 및 논슬립(미끄럼 방지 시설) 미설치로 인한 학생 안전사고 발생 문제와 오수관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옥현초등학교에서는 “운동장 스탠드 계단과 본관·강당 입구 계단에 안전 손잡이가 없어 학생들이 자주 미끄러지는 사고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울산 중구의회 박경흠 의장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울산중부지사의 일일명예지사장에 위촉돼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울산중부지사는 26일 중구의회 박경흠 의장을 초청, 일일명예지사장 위촉식을 열었다. 명예지사에 위촉된 박경흠 의장은 주요 현안과 업무를 보고받고 민원실에서 간단한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등 건강보험제도와 공단 현안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박경흠 의장은 건강보험공단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민원서류 발급업무에 직접 참여해 보며 건강보험의 기능과 공단 역할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박경흠 의장은 “국민 건강과 의료복지 실현에 앞장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기능과 역할의 중요성을 짧게나마 간접 체험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주민을 위한 더 나은 서비스로 신뢰받는 공단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중구의회도 건강보험공단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업무에 적극 협력에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이성룡 울산광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의회의장단은 25일 오후, 김해에서 2025년도 제2차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최, 경상남도의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전국 시·도의회의장이 참석하여 상정안건 심의·의결 및 현안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은 지방의회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의 공정성 확보 건의안을 비롯해 △ 제22대 국회에 계류중인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처리 건의안 △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부 지원 건의안 등 25건으로 심의 결과 모두 원안가결됐다. 이 날 회의에 참석한 이성룡 의장은 “오늘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는 여러 의장들과 지방의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협의회에 늦게 합류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노력과 책임감을 가지고 지방자치 발전과 의회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의회의장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지방자치법 관련 의견 제출, 불합리한 법령 개선,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울산 중구의회가 지난해 집행된 예산의 투명성과 합리적 사용을 점검하기 위한 결산검사 활동에 본격 들어갔다. 중구의회 25일 본회의장에서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결산검사위원으로는 지난 제271회 중구의회 임시회에서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정재환 의원(복지건설위원장)과 조해용·송영철 공인회계사가 각각 위촉됐다. 위촉된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2024 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과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집행부의 예산집행 전반을 살펴볼 계획이다. 이후 검사의견서를 작성, 중구청장에게 제출하고 이를 토대로 집행부가 마련한 최종 결산서를 오는 6월 예정된 제274회 중구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최종 심의 후 결산 승인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결산검사는 예산운용의 최종단계로 전년도의 모든 예산집행 활동이 종료되면 편성예산과 실제 집행실적을 비교, 예산이 법령과 당초 사업목적에 맞게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쓰였는지 여부를 확인해 재정건전성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박경흠 의장은 “제정과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4일 오후 울주군 온양읍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긴급 조치사항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산불은 22일 오후 12시 12분경,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인근 야산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연소가 확대됐다. 24일 오전, 산림 피해는 278ha(확산 중)이며 산불 진화율은 69% 정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현장활동에는 이장걸 위원장을 비롯한 행정자치위원들이 화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산불 수습에 여념이 없는 소방관들과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산불이 더 이상 번지지 않도록 철저한 주불 진화 작업과 향후 대형 산불 대응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장걸 위원장은 산불 진압 시까지 실시간으로 상황 관리를 철저히 해 산불로 인한 인명 피해 및 시설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울산 도심공원 활성화 연구모임’(회장 김종훈)은 3월 24일부터 25일 이틀간 서울시 노원․종로구를 방문해 도심공원 활성화 우수사례를 살펴보고 울산의 접목방안을 모색했다. 연구모임은 도심공원의 관리 실태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울산형 도심공원 활성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김종훈, 방인섭, 홍성우, 권태호, 김동칠 의원 5명으로 구성됐다. 연구모임은 24일 노원구의 자연휴양림 ‘수락 휴’를 방문해 도심 속 자연휴양림 조성 사례를 살펴봤으며, 도심에 위치하면서도 자연과 접점을 강조한 점, 시민들이 호응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점에 주목했다. 25일에는 경춘선 숲길을 찾아 폐철도 부지를 활용한 도심공원 조성 사례를 탐방한다. 이곳은 경기도와 서울을 연결하는 철도 노선이었지만 자연 산책로로 만들어 시민들이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울산의 폐선 부지나 낙후된 지역에 적용 가능한 좋은 사례로 꼽혔다. 이후 종로구 흥인지문공원을 방문해 병원 철거부지가 도심 속 녹지공원으로 탈바꿈할 수 있었던 과정을 파악하고 여러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울산 중구의회가 공모사업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조례를 마련, 관련 예산 운용의 효율성 제고에 나섰다. 24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홍영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광역시 중구 공모사업 관리 조례'가 지난 20일 열린 제271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에 제정된 조례는 중구가 참여하거나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 경쟁력을 높이고 예산의 체계적 운용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구는 인구감소와 저출산, 고령화 사회 가속화 등 복합적 영향에 따른 세수 확보 어려움 속에 국·시비 등 외부재원 확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국·시비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 선정 기준이 까다롭고 이를 위한 경쟁도 가속화되고 있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응책 마련이 요구돼 왔다. 이에 따라 조례에는 공모사업의 관리실적에 대한 분석 및 총괄평가를 담은 종합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공모사업의 적법성과 정부·울산시 사업과의 연계성을 따져보는 타당성 검토, 주민의견 수렴, 재정협의, 사업효과 분석을 진행하도록 명시했다. 이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