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시는 기후 변화와 급증하는 외식문화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식중독균 감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시 사업은 산업단지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단체급식 및 급식배달업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 예방과 함께 식중독 발생 시 원인 규명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자체 집단급식소를 갖추지 못한 건설 플랜트 현장 등 공단 주변 대량 조리·운반음식점과 집단급식소 등 60개소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업소별로 도시락 등 조리식품 2건씩 총 120건을 수거한 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식중독균 9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업소는 관할 구군에서 영업자와 조리종사자 위생교육과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를 다시 실시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품조리업소 등에 대한선제적 예방 관리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울산에서는 3건 31명의 식중독이 발생해 지난 2023년(6건 141명) 보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제21회 울산쇠부리축제가 3일 동안 16만4천 여 명의 관람객이 찾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5월 9일부터 11일까지 ‘달구고! 두드리고! 피어오르다’를 슬로건으로 달천철장과 북구청 광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가족 단위부터 청년층과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개막일인 9일에는 비가 내렸지만 개막행사가 열린 북구청 광장에는 많은 관람객이 찾아 축하공연과 불꽃놀이 등을 즐겼다. 북구청 광장에서 화려한 불꽃놀이로 서막을 알린 제21회 울산쇠부리축제는 달천철장 하늘 위를 수놓는 400대의 드론 향연으로 마무리됐다. ◇달천철장에서 울산쇠부리를 더 가까이 올해 축제에서는 울산쇠부리를 더 쉽고 재미있게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달천철장에 쇠부리마을을 만들었다. 쇠부리마을은 울산쇠부리기술 재연과 더불어 울산쇠부리소리를 소개하는 부스, 대장장이와 전통대장간을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불길이 이는 가마 앞에는 쇳물을 뽑아내는 과정을 흥미롭게 지켜보는 발길이 계속됐고, 전통대장간 체험 부스에는 직접 쇠를 두드려 보고 목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부산시 클래식부산은 부산콘서트홀의 6월 개관에 앞서, 공연 프로그램을 보다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미리보기(Preview Lecture): 베토벤 탐구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프리뷰 렉처(Preview Lecture)’는 공연에 앞서 작곡가나 음악 속에 담긴 철학, 역사, 미학 등을 탐구하고 관객들이 음악을 더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음악 감상의 사고를 확장하는 사전 프로그램이다. 강연은 5월 23일부터 6월 14일까지 총 7회(▲5.23. ▲5.24. ▲5.30. ▲5.31. ▲6.7. ▲6.13. ▲6.14.)에 걸쳐 진행되며, 개관 페스티벌 프로그램의 주요 주제인 '베토벤'의 음악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번 강연은 21년간 클래식 음악 감상 문화를 선도해 온 국내 대표적 클래식 음악 강연 기관인 ‘풍월당’과 협업해 진행될 예정이며, 부산콘서트홀이 단순한 음악 향유의 장소가 아니라 ‘음악을 사유하고 나누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기획됐다. '베토벤'이 남긴 작품을 통해, 예술의 본질과 인간의 존엄, 창작의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북 영양군이 산불 피해를 함께 이겨내고 지역민의 일상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행사 ‘영양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이 지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영양읍 내 시가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영양산나물축제’를 대신해 치유와 공감, 나눔을 중심으로 기획된 영양산나물 먹거리 한마당으로, 기존의 즐기는 축제에서 벗어나 방문 기부를 통해 피해 극복을 위해 함께 나아간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 행사기간 동안 11만 여명에 이르는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약 50억 원 이상의 경제 유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군청 잔디광장에 설치된 산불 피해 주제관과 고향사랑기부제 부스는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운영됐으며, 산불로 상처받은 지역의 아픔을 공유하고 함께 회복하자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간이 됐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음식 공간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산나물 전 거리’는 영양을 대표하는 봄철 산나물 요리가 풍성하게 제공되어 입맛을 돋구었고, 특색 있는 먹거리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nbs
미담타임스 조혜리 기자 | 진주시립도서관은 11일 평생학습관 다목적강당에서 KAIST 뇌인지과학과 정재승 교수를 초청하여 개최한 북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북콘서트는 테너 안예찬의 사전 무대로 문을 열었다. 깊은 울림이 있는 목소리로 무대를 가득 채운 안예찬 테너는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정재승 교수는 뇌과학의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뇌발달과 부모의 역할에 대한 통찰을 전했다. 특히 부모가 아이의 뇌발달을 이해하고 그에 맞게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아이의 뇌를 이해하는 것이 교육의 시작점”이라고 전하며, 시민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청중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정재승 교수의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과학을 더 친숙하게 느끼고, 인공지능 시대 우리 아이들을 올바르고 건강하게 키울 것인가 생각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저자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립도서관은 오는 5월 17일 오후 3시 연암도서관에서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부산시는 오는 5월 17일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 일원에서 '제19회 부산가족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부산의 모든 가족을 위해 마련됐으며, 가족 사랑과 정책에 대해 다 함께 공감하고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가족놀이체험의 장으로 기획됐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구·군 12개 건강가정 및 가족센터가 주관하며, 부산의 가족 1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부산 모든 가족이 함께 모여 각자의 빛을 내는 '5월의 오늘, 온 가족은 빛나!'를 주제로 열리며, ▲무대행사 ▲가족체험마당 ▲가족전시마당 등으로 구성된다. 무대행사에서 사하구가족센터 ‘꿈꾸는 아오자이 무용단’, 동구가족센터 ‘부산다문화어울림합창단’이 베트남 전통무용공연과 부산찬가 합창공연을 펼친다. 또한, 가정의 달과 부부의 날을 기념해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같이평등 ▲함께돌봄 ▲모두포용 등의 가족가치를 주제로 한 3개의 마당에서 30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nbs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주선바위도서관이 유니스트 리더십센터와 협력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청소년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력사업은 지역 청소년에게 과학을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진로와 진학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된다. 앞서 선바위도서관이 유니스트와 진행한 울주청소년 진로멘토링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정규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해 추진하기로 했다. 유니스트 재학생으로 구성된 멘토단 18명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25일까지 선바위도서관에서 월 2회 2시간씩 중학생 총 16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공계 학과 체험과 진로 멘토링을 비롯해 탐구, 실험, 토론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니스트는 △생명과학(CSI수사대) △기계공학(에어로켓 설계와 제작) △물리학(테슬라 코일 만들기) △에너지화학공학(미래의 에너지) 교실을 열고 미디어 속 과학 소재에 대해 탐구 토론한다. 멘토링 신청 및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울주통합도서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울주선바위도서관은 울산과학고 재능기부로 초등학생 대상 ‘울산과학고와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시는 5월 10일 울산대공원 남문 광장에서 식품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울산’이라는 주제로 ‘식품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품안전의 날’은 매년 5월 14일로 식품 안전의 중요성과 안전의식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2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정해 올해로 24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구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어린이 위생·영양 놀이터 체험관 및 식품 안전 홍보관을 운영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3개 공간(부스)에서 ▴손세정 검사기(뷰박스) 체험 ▴알록달록 채소‧과일 팔찌 만들기 ▴조물락 비누 만들기 ▴채소 과일 친환경 가방(에코백 꾸미기) ▴과일 얼굴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나들이철 대비 야외에 장시간 음식물을 방치하는 등 식품 보관, 섭취, 개인 위생에 대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식중독 예방 홍보 운동(캠페인)도 전개한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2025 포항생활문화 활성화 지원 판플러스 사업’의 통합공모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시민 누구나 문화 활동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 생활문화 지원사업이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포동포동’, ‘삼세판’ 등 생활 문화 관련 사업을 하나로 통합해 참여자 유형에 따라 ▲배움형 ▲공동기획형 ▲활동가형으로 구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배움형’은 문화예술 전문강사와 함께 기초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유형으로, 문화예술에 관심은 있으나 경험이 적은 시민 커뮤니티에 적합하다. ‘공동기획형’은 포항 지역 자원이나 현안에 관심을 가진 3인 이상의 시민 커뮤니티가 자체적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 문화를 바탕으로 지역 이슈를 함께 풀어가는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활동가형’은 앞선 두 유형의 활동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지원할 시민 활동가를 모집한다.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연결하고 조율하는 역할로 지역 내 생활문화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문화재단이 2025년 정부 공모사업에서 총 9억 2천여만 원의 국·도비를 직접 확보하며,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올해 선정된 15건의 공모사업은 공연, 전시, 문화예술교육, 영화관 운영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 걸쳐 있으며, 문화예술교육 분야의 3년 연속 지원까지 포함하면 총 확보 금액은 약 10억 5천만 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5억 원 규모의 국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재단의 기획력과 실행력을 입증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재단이 직접 확보한 주요 예산은 ▲우수 공연 유치 3건 1억 5천만 원 ▲문화예술교육 3건 1억 6천3백만 원 ▲전시 활성화 1억 원 ▲문화향유 확대 8천만 원 ▲현장 예술인력 지원 1천9백만 원 ▲독립영화전용관 운영 및 시설 개선 1억 3천6백만 원 등이다. 이외에도 기획협력사업 및 공간지원 부문에서 간접 예산 2억 7천만 원을 추가 확보하며, 총 13억 2천만 원 규모의 문화예술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특히 눈에 띄는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지역 전시 활성화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치매보듬마을로 지정된 장기면 산서리 경로당과 오천읍 구정1리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치매선도대학 학생 및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함께라서 행복한 사회적 가족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 어르신들과 지역사회 구성원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따뜻한 돌봄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지지와 포용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어르신과 학생 간 1:1 일촌 맺기 ▲백업 체조 ▲핸드크림 손 마사지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카네이션 액자 만들기 ▲족두리와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다과 나누기 등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사회적 가족 만들기와 같은 정서 돌봄 프로그램은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 트라우마센터는 신청사 이전을 기념하고 종사자 간 협력 강화와 대응체계 점검을 위해 오는 15일 ‘2025년 포항시 트라우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형 재난이 바꾼 트라우마와 치유’를 주제로 흥해읍에 새로 이전한 포항시북구보건소 대강당에서 열리며 ‘이태원 참사’,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경북 산불’ 등 최근 사회적 재난 상황을 바탕으로 국민의 심리적 회복을 위한 다양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국가트라우마센터, 호남권트라우마센터, 안산마음건강센터 등 전국의 심리지원 기관들이 참여해 현장 개입 사례를 중심으로 회복 과정과 회복탄력성에 대해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트라우마 대응의 실제성과 지역 간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트라우마 회복에는 사회적 연대와 체계적인 협력이 필수”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지역사회 중심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트라우마센터는 흥해 신청사로 이전해 운영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16회 정기연주회 ‘프렌치 토스트와 에스프레소’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클래식 입문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친숙한 곡들로 구성됐다. 무대에는 프랑스 작곡가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서곡’과 첼로 협주곡 ‘군대협주곡’, 멘델스존의 대표작 교향곡 4번 ‘이탈리아’가 올라 프랑스의 우아한 낭만성과 이탈리아의 열정적 감성이 교차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여자경 지휘자가 이끈다. 빈 국립예술대학을 졸업한 그녀는 수원국제지휘콩쿠르, 프로코피예프 국제지휘콩쿠르 수상자이자 제55회 난파음악상 수상자로, 관객과 연주자 모두와의 뛰어난 소통 능력으로 국내외 클래식 무대에서 주목받는 지휘자다. 특히 첼리스트 이호찬의 협연 무대도 주목할 만하다. 중앙음악콩쿠르, 오사카국제콩쿠르 현악부 전체 1위에 빛나는 그는 스테이지원 소속으로 다양한 국내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경험을 바탕으로 화려한 기교와 깊이 있는 표현력을 갖춘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5월을 맞아 시화인 장미가 도시 전역에 만개함에 따라 ‘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10일부터 18일까지와 24일과 25일 총 11일간 영일대장미원에서는 장미사랑회 소속 시민 장미해설사들이 장미 품종과 이야기를 소개하는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해설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부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장미해설사들은 장미의 품종별 특성은 물론 포항이 장미도시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의미도 전하며, 장미도시 홍보대사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2021년부터 매년 운영 중인 어린이 장미체험프로그램 ‘꽃길을 걸어요’도 올해 다시 열린다.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지역 내 20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4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장미길 산책, 꽃바람 놀이, 장미 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장미를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신강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장미해설 프로그램은 관광객과 시민 모두에게 장미의 매력을 알리고, 장미를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사)창원시수석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창원특례시가 후원한 제38회 수석인연합회 회원전의 개막식이 지난 10일 성산아트홀 4전시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이 참석하여 표창장을 수여하고 축사를 전했다. 이번 ‘제38회 창원시수석인연합회 회원전’은 ▲창원수석회 ▲석정회 ▲참돌모임 등 창원지역 15개 단체의 합동 전시회로, 400여 점이 넘는 다양한 수석 작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창원시수석인연합회는 수석이 가진 미학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수석 문화의 품격을 높이고자 노력해 왔으며, 이번 전시회로 그 의미를 더했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수석 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애쓰시는 창원시수석인연합회를 비롯한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전시회를 찾은 많은 시민이 수석 예술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예술적 가치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5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성산아트홀 제4, 6, 7전시실에서 진행됐다. 수석을 비롯한 다채로운 자연 예술품을 볼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