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주민 주권을 확립하고 실질적인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남구 지역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장걸 울산시의원(행정자치위원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남구 주민자치회, 바르게살기운동, 새마을운동 등 다양한 단체에서 지방 자치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참석하여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이장걸 의원은 “지방 정치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첫걸음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서 협의하고 정책결정과정에 참여하는 것”이라며 “중앙정부 주도의 획일적인 주민자치의 한계를 극복하려면 주민자치센터를 중심으로 주민자치회와 자발적 자치 집단들 사이에 의사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는 네트워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시의회는 지난 2023년 7월, 의원 발의를 통해 ‘울산광역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여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과 관심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북구와 울주군 등 울산관내 12개소에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 주민자치 워크숍 및 주민자치 페스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홍유준 문화복지환경위원장은 3일 오전 11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동구 쇠평마을 현안사항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쇠평마을 주민, 맑은물정책과, 에너지산업과, 상수도사업본부, 경동도시가스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쇠평마을의 상수도 및 도시가스 등 도시기반시설 부재에 따른 설치 및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 위원장은 “쇠평마을(총29세대 51명)은 도시외곽지역인 동구 동부동 산 19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상수도 및 도시가스 등 도시기반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주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소규모급수시설(지하수, 30㎥/일)에서 최근 대장균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고, 지하수의 특성인 철분의 영향으로 비린내가 난다는 민원이 발생하는 등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시민불편 개선을 위해 위생점검과 안전관리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주민은 “식수로 사용하는 소규모 급수시설에서 흙탕물이 발생하고 수질이 오염되는 등 불편을 겪고 있으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김수종 부의장(교육위원회)은 2일 오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동구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동구 주민 의견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수종 부의장은 “동구 지역의 발전은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데서 시작된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동구가 가진 잠재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동구는 기존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산업, 관광산업 등 산업구조 다변화가 필요하다”며, “특히 관광자원과 연계한 골목상권 활성화와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인구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왕암공원, 슬도, 일산해수욕장, 울산대교 전망대 등 동구의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마을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과 함께, “체험형 관광 컨텐츠와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건의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는 30일 오후, 시의회 1층 시민홀에 설치된 '무안 항공기 사고 희생자 분향소'를 방문했다. 김종섭 의장 직무대리는 “새해를 목전에 두고 큰 사고가 일어났다”며 안타깝게 희생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분들께도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가족 및 지인들과 해외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행복한 기운으로 새해를 맞이하려는 웃음이 슬픔으로 변했다” 며 “사고의 조속한 수습과 다시는 이런 끔찍한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 분석과 안전 대책이 더 촘촘하게 수립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울산시의회는 부상당하신 두 분의 조속한 쾌유와 함께 비통에 잠겨 있을 유족분들께 거듭 위로의 말씀 전하며, 이를 계기로 울산공항의 안전관리도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는 동절기 비회기 일일근무제 시행으로 2025년 을사년 새해의 포문을 연다. 시의회는 오는 1월 2일부터 2월 4일까지 한 달간 김수종 부의장을 시작으로 21명의 의원이 순번제로 일일근무를 설 예정이다. 울산시의회가 실시하고 있는 의원 일일근무제는 회기가 없는 1월과 8월에 매일 당직 의원을 지정하여 지역 현안 또는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2005년도부터 시작했으며, 주민 간담회, 민원현장 방문 및 상담 등의 활동을 펼치는 제도로 전국 광역시‧도의회 중에서 울산시의회가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다. 그간 추진현황을 살펴보면, 작년 1월 동절기 비회기 기간 동안 총 21건의 주요 민원 사항을 처리했으며, 세부항목으로 보면 문화·관광·경제 분야 7건, 환경·복지 분야 5건, 도시·건설·교통 분야 5건, 교육 분야 4건이었다. 그리고, 일일근무 외에도 개별적으로 간담회 13회, 현장활동 6회를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동절기 비회기 중에도 불편사항이나 민원사항이 있을 경우 시의회를 직접 방문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백현조 위원장(산업건설위원장)은 30일, 오후 2시 염포동 행정복지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현대자동차와 함께하는 염포동 현안 간담회’에 참석했다. 염포동 주민자치회와 현대자동차, 시의원과 구의원들이 함께 모여 염포동 현안 및 주민과 현대차가 상생할 수 있는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공장 인근에 오랜 기간 거주해 온 염포동 주민들과 현대자동차가 직접 만나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백현조 산업건설위원장은 “염포동 주민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이야기 하고 현대자동차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참석해 준 현대자동차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시의회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했다. 덧붙여 “오늘과 같은 자리가 자주 마련되어 주민과 현대자동차가 함께 미래를 그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손명희 의원(문화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은 2024년 12월 27일, 울산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 공공보건의료 정책 제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관내 의료 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및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의 공공보건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현안과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옥민수 울산대학교병원 예방의학과 교수(울산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는 울산광역시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 현황과 사업을 분석하고, 공공보건의료 사업의 고도화를 위한 전략을 제안했다. 옥 교수는 “언제, 어디서든, 어떤 질병이든 제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공의료 강화를 통한 필수의료 서비스 지역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의료자원, 경제적 지원, 지역 내 거버넌스의 삼박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획 및 조정 중심의 지역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이에 재정적 권한을 부여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김현주 울산시민연대 공동대표가 울산광역시 공공보건의료 예산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안대룡 의원이 전국 최초로 대표발의한'울산광역시 임산부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이 제252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전국 최초로 발의된 이 조례는 임신과 출산, 육아 지원을 종합적으로 체계화하는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조례의 주요내용은 임산부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장의 책무,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정책연구, 지원사항 및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대룡의원은 “임산부를 위한 정책을 보다 체계적이고 일원화된 형태로 운영하여 시민들이 임신과 출산, 육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조례 제정의 취지를 밝혔다. 이 조례가 시행됨으로서 전국 최초로 임산부친화도시가 조성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임산부와 가족들이 실질적인 정책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제도가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안 의원은 노후 단독주택의 옥상 누수 피해 방지를 위한 제도적 근거마련을 위한 ‘울산광역시 건축 조례 안’도 일부개정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내용은 옥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는 26일 오후 의장실에서 김기환, 김종훈, 홍성우, 문석주 의원에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6회 우수의정대상 상패를 수여했다.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전국 시도의회 의원 중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우수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오늘 수상한 ▲김기환 의원은 신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울산광역시 출자‧출연기관 사이버보안 관리에 필요한'울산광역시 출자‧출연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등 각종 입법 활동을 전개했고, 전반기 의장으로서 의장협의회에 다양한 안건을 건의하며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섰다. ▲김종훈 의원은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울산광역시 옛길 조성 및 관리 조례'를 발의하고, 농어민 수당 지원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 조례 등을 통해 울산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 ▲홍성우 의원은 산업건설위원으로서 울산의 대중교통 활성화를 목표로 '울산광역시 어린이 대중교통 지원 조례'등 다양한 입법활동을 전개했으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통해 열린 의정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천미경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이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자치법규 정비 및 기술·정보 파악 등 울산시를 자율주행자동차 선도 도시로 만들기 위한 지원체계 정비에 나섰다. 그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 조례 제정, 시범운행지구 지정, 상용화 촉진 등 자율운행자동차의 체계적인 운영 및 지원체제를 순차적으로 정비·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천 의원은 그 첫 번째 행보로 24일 오전 시의회에서 담당 공무원 등 10여명과 함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지원 조례안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울산시 주력산업과와 교통기획과, 버스택시과, 스마트도시과 등 관련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자율주행자동차 선도도시를 위한 기술현황과 관련 법규, 지원방안 및 국내외 동향 등을 공유하고, 조례로 반영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천 의원은 “울산시가 미래 첨단 교통기술로 주목받는 자율주행기술의 선도 도시로 도약하려면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과 시범운행지구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며 “여러 부서에 분산돼 있는 자율주행 관련 업무를 조정·통합할 컨트롤타워가 시급하다”고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자원순환폐기물연구회”는 24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폐기물 처리시설을 방문하여 시설을 견학하고 관계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공진혁 의원은 “증가하는 울산의 산업폐기물과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모범적으로 설립·운영되고 있는 하남의 유니온파크를 방문하여 시설의 기본현황, 주요정책 등을 살펴보고 울산 상황에 적합하도록 접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장걸 의원은 “대표적인 기피 시설인 쓰레기 소각장을 주민 친화형 시설로 거듭나게 한 하남시의 사례에서처럼, 쓰레기 소각시설이 지역 발전과 주거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수일 의원은 “울산의 쓰레기 처리 문제가 시급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쓰레기 소각시설 유치로 인해 얻는 주민의 혜택을 극대화하고 미래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에서 운영 중인 유니온파크는 2015년에 국내 최초로 지하에 폐기물 처리시설과 하수 처리시설을 함께 설치한 신개념 환경기초시설이다.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천미경 울산광역시 의원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행정의 활성화와 공공데이터의 이용 활성화를 촉진하는 ‘울산광역시 데이터기반행정 및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과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제252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의사결정을 통하여 보다 혁신적인 정책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확보하는 등 공공데이터의 체계적 관리와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를 위한 ‘울산광역시 데이터기반행정 및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제정됨에 따라 울산시도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기반행정 실현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또한 공공데이터에 대한 시민의 이용권 보장과 민간활용 촉진을 통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를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례안에는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등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수립·시행 △데이터기반행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 △데이터기반행정책임관 및 데이터분석센터의 설치·운영 등을 포함하고 있다. 천 의원은 “사회 문화적 변화에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는 20일 오후,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문화복지환경 분야 의정모니터단과 간담회를 열어 소관 사항을 공유하고 시정 및 의정 발전을 위한 의견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위원회 소개 및 활동 방법에 대한 안내와 함께 문화, 복지, 환경 전반에서 정책 및 조례에 대한 다양한 제안과 현장의 여러 목소리를 청취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어린이공원의 저조한 이용과 시설 노후화, △영화 제작 지원 사업 확대, △휴대용 재떨이 소지, △거리 흡연 부스 지정, △보행 신호등 기능 개선, △악취저감시설 운용 개선 방안 등이 건의됐다. 홍유준 위원장은 “의정모니터는 일상 속 불편 사항을 함께 개선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색하는 역할”이라며, “특히 올해부터 늘어난 위원회의 소관 분야들을 촘촘히 살피기 위해서는 의정모니터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향후 시정질문과 현장방문 등을 통해 보다 면밀하게 살펴보고, 정책으로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문화복지환경위원회에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모니터단은 자치법규의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방인섭 울산광역시의회 의원은 20일 오전 시의회 의원연구실에서 울산항 구역 내에서 발생하는 액체화물 정화처리 폐수 저장시설의 민간업체 진출 가능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울산시 하수관리과와 시의회 산업건설전문위원실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 ‘해양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으로 그동안 해역관리청(해양한경공단)에만 허용됐던 항만내 오염물질 저장시설 설치·운영에 민간업체가 참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지역 업체들의 진출 가능성을 전망하고, 지원조례 등 법규 정비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항만내 오염물질 저장시설은 선박이나 해양시설에서 수거한 폐수를 임시 저장해 처리한 후 바다에 방류하거나 항만 밖으로 내보내는 시설을 말한다. 이번 시행령 개정에 따라 민간 전문업체도 이같은 시설을 설치·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마산항, 통영항, 군산항 등 전국 13곳의 항만에서 운영 중이지만 울산항에는 오염물질 저장시설이 없어 액체화물창을 세척한 폐수가 나올 때마다 배에 실어 부산으로 운반해야만 하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울산시 관계자들은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울산 곳곳에 산재한 소규모 노후 건축물 철거 비용의 일부를 울산시가 구·군에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조례개정안이 지난 16일 울산광역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특히, 조례 개정에 맞춰 5개 구·군의 기존 건축물관리 조례도 함께 개정될 예정이어서 그동안 방치돼 오면서 안전성 문제가 컸던 목욕탕 굴뚝 등 낡은 건축물을 효과적으로 철거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울산시의회는 이날 제25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권태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울산광역시 건축물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조례안은 기존 건축물관리 조례에 “구·군이 추진하는 소규모 노후건축물 철거 사업에 울산시가 예산을 지원할 수 있다”는 조항을 추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와 구·군은 위험도가 높은 노후 굴뚝을 예산매칭 형식을 통해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순차적으로 철거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울산에는 지은 지 20년 이상이 된 노후 목욕탕 굴뚝이 84개에 이르고, 이 중에는 60년이 넘은 것도 있다. 이 굴뚝들은 나무나 기름을 연료로 쓰던 시절 필수적 시설이었지만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