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20일, 경주시청에서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글로벌 감염병 서포터즈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감염병 대응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경주를 방문할 각국 정상급 인사 및 대표단을 포함한 국제 방문객에 대한 감염병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 조치로, 민‧관 협력 기반의 통합 방역 체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15개국 언어를 지원할 통‧번역 활동가 2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유석주 교수의 특강을 통해 홍역 등 주요 감염병에 대한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서포터즈단 운영 방안과 현장 활동 매뉴얼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활동 준비도 마쳤다. 서포터즈단은 오는 7월부터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시작으로, 예방 물품 배부, 다국어 감염병 예방 홍보, 주요 행사장 및 숙박시설 주변 방역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APEC 정상회의 기간에는 24시간 감시체계 기반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감염병 대응 시스템이 가동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APEC 2025 KOREA’ 브리지 토너먼트가 지난 23일 경주시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개막해 오는 25일까지 사흘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국제 스포츠 행사로, APEC 회원국 14개국과 초청국 이탈리아를 포함한 15개국에서 105명의 국가대표급 선수가 출전했다. 운영진과 자원봉사자 등을 포함하면 전체 참가 규모는 약 150여 명에 달한다. 대회는 스위스 라운드 방식으로 총 15라운드에 걸쳐 진행되며, 전략과 팀워크, 소통 능력이 승부를 가르는 브리지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이 이어지고 있다. 브리지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으며, 전 세계 130여 개국, 약 4,000만 명이 즐기는 지적 스포츠다. 단순한 카드 게임을 넘어 치밀한 계산력과 협업 능력이 요구되는 종목으로, 두뇌 훈련 효과와 함께 치매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브리지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체육회·브리지협회가 주관했으며, 경주시와 경북도가 후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업단지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미준공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면 붕괴, 도로 침수 등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6월 23일부터 7월 9일까지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관내 미준공 산업단지 17개소 중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13개소이며, 기업투자지원과 산업단지개발 담당 공무원과 각 산업단지 사업시행자가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사면, 축대·옹벽, 배수시설 등 구조물의 안전 상태와 수방자재 비치 여부, 비상연락망 구축 현황 등으로,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하게 정비하고, 장기적인 보완이 필요한 항목은 사업시행자와 협의해 조속한 보완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장 방문 시 장마철 안전 수칙이 담긴 유인물을 배포해 업주업체와 사업시행자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활동도 유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장마철을 앞두고 산업단지 내 위험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필요한 시설을 보완함으로써 안전사고 발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가 다음 달 1일부터 시내버스 입석과 좌석의 요금을 동일하게 통합한다. 통합 요금은 일반 1,500원, 청소년 1,200원, 어린이 800원이며,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기존처럼 50원이 할인된다. 이번 조정은 2016년 1월 이후 사실상 10년 만의 요금 조정으로, 유류비와 물가 상승 등 최소한의 외부 요인을 반영해 시행되는 것. 그간 경주지역 시내버스는 운행 방식에 따라 입석과 좌석으로 구분되고, 요금도 달라 시민들이 혼란을 겪었다. 현재 입석버스는 일반 1,3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이고, 좌석버스는 일반 1,700원, 청소년 1,300원, 어린이 800원이다. 이번 통합 요금제 시행으로 좌석버스 요금은 최대 200원 인하되고, 입석은 최대 200원 인상돼 입·좌석 간 요금 격차가 사라진다. 경주시는 이번 요금 통합 조치에 따라 읍면지역 주민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좌석버스는 보문관광단지와 불국사 등 외곽 노선 중심으로 운행됐던 탓에 상대적으로 높은 요금을 부담해야 했다. 하지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23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경주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와 함께 ‘대형재난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경북지역에서 연이어 발생한 산불 등 예측하기 어려운 대형 재난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 및 상황 전파 △대형 산불 발생 시 용수 확보를 위한 저수지·관정 등 농업용수 무상사용 지원 △소방 차량이 접근 가능토록 저수지 주변 기반 시설 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농업기반시설의 재난 대응 자원화, 현장 대응 속도 향상, 공공 인프라의 공동 활용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재난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재난 대응에 강한 안전도시 경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가 시민의 일상 속 작은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내부 실험 조직 ‘소소기획단’ 운영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소기획단 3기’ 발대식을 열고, MZ세대 공무원 24명을 위촉해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은 기획단 운영 방향 설명을 시작으로 아이스브레이킹, 분과 구성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청년‧인구, 문화관광, 농‧축산, 지역경제 활성화 등 총 4개 분과가 꾸려졌다. 소소기획단은 지난해부터 ‘시민 감동은 작은 것으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창의적이고 생활밀착형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젊은 공무원들의 유연한 시각과 발상을 토대로 경주만의 차별화된 사업들을 제안해 왔다. 시는 올해 말까지 기획단 활동을 지속하며, 분과별 선배 멘토와 외부 전문가를 연결하고, 전문가 초청 특강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시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후 10월에는 성과 발표회를 열고, 우수 제안은 관련 부서와 협의해 실제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MZ세대로 구성된 소소기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경주문화관1918에서 ‘어뮤즈 콘서트(AMUSE CONCER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MUSE’는 ‘즐거운 시간을 갖게 해주다’는 뜻으로, 이번 행사는 그 이름처럼 경주문화관1918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감성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어뮤즈 콘서트’는 MZ세대(20~30대)의 감성과 취향을 반영한 여름철 야외 음악 축제로, 인기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과 체험형 부대행사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 이벤트로 구성된다. 공연은 오후 6시부터 진행되며, 28일에는 감성 R&B 보컬리스트 양다일과 드라마 OST로 큰 사랑을 받은 펀치가 무대를 꾸민다. 이어 29일에는 서정적인 감성의 인디 뮤지션 권순관(노리플라이)과 에너지 넘치는 밴드 너드커넥션이 관객과 만난다. 공연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다. △신문 포토부스 △인형뽑기 체험 △타투스티커 부스 △SNS 인증 이벤트 △지역 작가들과 함께하는 드로잉 체험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한 찾아가는 공연 ‘경주 문화예술 르네상스’를 오는 29일 안강읍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주 문화예술 르네상스’는 문화 소외 지역 없는 경주 실현을 목표로 읍‧면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이 직접 원하는 공연을 제공함으로써 문화 체감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공연은 안강읍, 양남면, 내남면, 산내면 등 4개 읍‧면 지역에서 열리며, 경주시립예술단의 고품격 공연과 더불어 초청 대중가수 무대도 함께 마련돼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풍성한 문화 체험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장 주변에는 플리마켓이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외부 관람객 유입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경주 문화예술 르네상스’는 지난해 4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시내 중심에 편중된 기존 문화행사에서 벗어나 ‘문화의 지리적 균형 확대’라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시는 앞으로 권역별 균형 있는 행사 운영을 통해 모든 읍면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23일 오전 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2025년 6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민선 8기 3주년을 앞두고 시정 전반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간부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역점사업과 주요 현안에 대한 부서별 보고가 진행됐다. 특히 오는 10월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준비상황과 2025년도 정부합동평가 대응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주낙영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지금은 민선 8기 시정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남은 과제는 부서 간 협업으로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가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행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다음달 초 열리는 언론인 간담회 추진계획도 함께 소개됐다. 간담회에서는 민선 8기 3년간의 주요 시정 성과는 물론, 민선 7기 4년간의 핵심 성과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과 향후 시정 운영 방향 등도 공식 브리핑된다. 이어진 업무 보고에서는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사)한국척수장애인경북협회 경주시지회는 지난 20일 웨딩파티엘에서 ‘제17회 경주시 척수장애인 재활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척수장애인의 재활 의지를 고취하고 사회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내가 걸어온 길이 누군가에게 다시 나아가는 힘이 되어준다”는 주제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은 서로에게 용기와 응원을 전하며 재활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한국연예예술인협회 경주지회의 재능기부 연주로 막을 올린 후, 6월 생일자 축하, 기념식, 후원금 전달식,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자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이뤘다. 이와 함께,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더불어, 재활에 모범이 된 회원에게는 ‘모범재활상’을 수여해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함께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사)한국척수장애인경북협회 경주시지회는 휠체어 수리 지원, 재활 지원사업 등 장애인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9일 현곡면 DSC에서 진행된 영농폐기물 수거‧분리 현장을 찾아, (사)한국농촌지도자경주시연합회 임원 및 대의원 60여 명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희망농촌 실현을 위한 정화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18개 읍면동 지회에서 수거한 영농폐기물을 한데 모아 농약병과 농약봉지 등으로 분리‧계량한 뒤, 한국환경공단 포항수거사업소로 이송‧납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납품된 폐기물에 대해서는 플라스틱병 기준 kg당 환경공단에서 1,600원, 경주시에서 800원의 수거보상비가 지급된다. 한편, 경주시 농촌지도자회의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은 2020년부터 6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48.2톤(2020년 2.5톤, 2021년 4.3톤, 2022년 6.7톤, 2023년 11.2톤, 2024년 14.1톤, 2025년 13.4톤)을 수거해 왔다. 특히 수거보상비 일부는 매년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며 나눔 실천에도 기여하고 있다.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영농폐기물을 방치하면 토양과 수질 오염은 물론, 농작물 생육에도 악영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고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위드케어, 경주’ 사업의 일환으로 ‘시니어 건강리더와 함께하는 건강동아리’를 지난 5월부터 관내 12개 읍‧면 보건지소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 교육을 이수한 시니어 건강리더가 지역 경로당에서 또래 어르신들과 함께 걷기, 건강체조, 치매예방 등 일상 속 건강활동을 실천하는 노노케어(老老care) 기반의 건강공동체 모델이다. 총 24시간의 보건 교육을 이수한 건강리더들은 올바른 걷기, 건강체조, 치매예방, 영양 등 건강정보를 습득한 뒤, 이를 동년배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보건지소는 리더 간 역량 차이를 고려해 현장 방문을 통한 맞춤형 보완 교육도 병행하고 있으며, 건강리더와 담당자가 협력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건강동아리는 월 8회 운영되며, 주요 활동은 △건강체조 △걷기 △영양교육 △치매‧우울증 예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 어르신들은 건강정보는 물론 사회적 유대감과 정서적 안정감도 함께 얻고 있다. 천북면 덕산경로당에서 활동 중인 건강리더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보건소는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부터 ‘위드케어, 경주’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8일까지 관내 12개 읍‧면 보건지소에서 회상 프로그램과 웰다잉 강좌를 총 72회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내 행복문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사회적 고립과 역할 상실로 인한 우울감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과거의 기억을 매개로 한 회상 활동을 통해 삶의 긍정적인 전환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각 보건지소별로 회상프로그램 5회, 웰다잉 강좌 1회씩 총 6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어르신들의 높은 참여율과 공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회상프로그램은 △억울했던 일 터놓기 △추억 속 동요로 떠올리는 어린 시절 △내 인생의 봄날 이야기 △옛 사진으로 추억하는 젊은 날 △ 추억 간식을 곁들인 회상 나들이 등 5가지 주제로 구성돼 정서적 위안을 제공했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서는 ‘현재를 의미 있게 살아내기’를 주제로 웰리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오는 8월 2일 오후 5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경주시립신라고취대·김천시립국악단 교류음악회 with 아창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주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가 공동 주최하며, 2025 APEC 정상회의의 경주 개최를 기념해 기획된 특별 무대다. ‘아창제(ARKO한국창작음악제)’는 국악과 양악을 아우르는 창작 관현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특성화 브랜드다. 이번 교류음악회에서는 그간 선정된 우수 창작 국악 작품 중 수준 높은 곡들만을 선별해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날 공연에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소리꾼 장사익이 출연해 특별 무대를 꾸미며 감동을 더할 계획이다. 경주시립신라고취대는 신라 고대음악의 철저한 고증과 재현을 기반으로 창단된 세계 유일의 문화예술 공연팀으로, 고취 행렬 퍼포먼스부터 현대 창작 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공연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 문화 향유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의 주제가 ‘우리가 만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주시는 장마철을 앞두고 관내 농업용 배수펌프장 7곳에 대한 정비와 운영 점검을 마치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본격 가동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경주에는 총 7개의 농업용 배수펌프장이 설치돼 있으며, 이들 시설의 총 수혜면적은 599.4ha, 배수용량은 초당 56.8㎥에 달한다. 이 가운데 유금리, 모서리, 호명리 등 강동면 일대는 수혜면적이 넓어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특히 중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호명배수펌프장의 유입수로 400m 구간을 정비했다. 이어 5월에는 경상북도 재난관리과와 합동으로 유금배수펌프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펌프·제진기·밸브·배전반 등 부속시설의 작동 상태를 면밀히 확인했다. 이달부터는 실제 강우 상황을 가정해 시운전도 진행하고 있다. 시간당 5~10㎜ 이상의 강우가 발생할 경우를 조건으로 펌프를 가동해 손상 여부와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이상 발생 시 즉각 보완 조치를 병행하는 등 위기 대응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