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경상남도의회 정규헌 의회운영위원장은 지난 7월 31일, 청원경찰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근무환경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청원경찰 5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공유하며 활발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교대 근무의 합리적 개선 방안, 청원경찰 복지 편의 향상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 됐다. 의회운영위원장은 “청원경찰 여러분은 의회의 안전과 질서를 책임지는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보다 나은 근무 여건 마련을 위해 제도적·행정적 개선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의회운영위원장은 앞으로도 현장 근무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처우 개선과 인력 운영의 효율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권혁준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산4)은 지난 7월 30일, 경상남도환경재단, 양산시 관계자들과 함께 황산공원을 방문해 맹꽁이 서식지 보전 실태에 대한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이날 권혁준 의원은 파크골프장과 반려견 쉼터 등 인공시설물이 맹꽁이 서식지에 미치는 영향, 서식지 연결성 유지, 보호 표식의 적정성 등을 점검하고, 맹꽁이에 대한 정밀조사 및 관리방안 수립의 필요성을 직접 확인했다. 환경단체들의 현장 조사에 따르면, 황산공원에 서식하던 맹꽁이 개체 수는 불과 2~3년 사이 수천 마리에서 50마리 안팎으로 급감했다. 맹꽁이는 몸길이 5cm 안팎의 양서류로 번식기에는 물가와 육지를 오가며 활동하지만, 최근 황산공원 내 파크골프장 등 각종 개발 시설로 인해 이동 경로가 차단되고 서식처가 사라지며 생존 위협을 받고 있다. 권혁준 의원은 “맹꽁이 문제는 단순한 한 종의 문제가 아니라, 양산시 생태계 전반과도 직결된 문제”라며, “그러나 맹꽁이 보호를 위한 과도한 예산 투입 사례로 전북 전주의 1마리당 1,000만 원에 달하는 이주비 사용이나, 양산시 사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좋은조례연구회(대표의원 성보빈)는 의원과 공무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법제교육’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교육은 자치법규 입법역량 강화를 목표로, 실제 조례를 제·개정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던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현행 창원시 조례를 바탕으로 주의해야 하거나 개선할 방향을 자세히 설명해 참석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강의를 진행한 유태동 법제처 사회문화법제국 법제관은 자치법규입안지원과장을 지낸 자치법규 전문가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실무 과정에서 의문점과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기도 했다.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교육을 구성한 만큼 교육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는 7점 만점에 6.44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교육 이후 업무 활용 정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참석자의 90.3%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성보빈 대표 의원은 “특례시 권한과 행정수요 확대에 따라 시의원과 관계 공무원의 법제 역량 강화는 필수적”이라며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이 아닌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시민홀에서 7월 31일, 울산연구원 주최로 ‘지방자치 30년, 울산의 성과와 미래’를 주제로 한 국제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울산연구원 개원 24주년을 맞아, 지방자치의 역사와 성과를 돌아보고 울산이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적 방향을 논의하기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내외 지방자치 전문가들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으며, 김종섭 울산시의회 부의장은 토론자로 참여해 실질적 자치 실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올해는 대한민국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30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지방자치는 행정의 분산을 넘어 지역 자율성과 주민 참여를 확대하는 민주주의의 실험장이 되어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울산은 1997년 광역시 승격 이후 산업 중심 도시에서 생태·문화 도시로의 전환을 시도하며 자치의 가능성을 확장해 왔다는 점도 언급했다. 하지만 여전히 지방자치는 ‘반쪽짜리 자치’에 머물러 있다는 비판과 함께, 김 부의장은 다음 세 가지 과제를 지적했다. ▲ 자치입법권의 제약으로 인해 조례 제정조차 중앙정부 기준에 얽매여야 하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김해시의회는 31일,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52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김해시의회 의원들과 시의회 직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모금에 참여해 마련했다. 전달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지역 복구와 피해 주민의 긴급 생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선환 의장은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며 “피해복구가 신속히 진행돼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고 전했다.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김해시의회는 31일,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2025년 김해시의회 초등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초등의회교실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함양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번 의회교실에는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25명이 참여했으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 설명 ▲모의의회 체험, ▲시의회 청사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방의회의 전반적인 운영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본회의장에서 1일 김해시의원이 되어 실제 의장선거와 동일한 절차로 무기명 투표를 통해 회의를 진행할 의장을 선출했다. 이어 2분 자유발언을 통해 ▲환경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합시다 ▲책읽기를 생활화 합시다 등의 주제로 학생들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사회적 현안에 대한 의견과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학생들은 '김해시 초등학교 교내 CCTV 설치 조례 제정조례안'을 안건으로 직접 상정하여 제안설명과 찬반 토론, 표결까지 실제 의정 절차와 유사하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 남구의회 의원연구 단체인 ‘남구의회 인구정책 연구회’는 31일 3층 의회 상황실에서 ‘울산광역시 남구 인구감소 대응방안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연구단체 소속 이양임 대표의원과 이상기 의장, 이지현 행정자치위원장, 김장호 의원을 비롯해 연구용역을 수행할 울산대학교 도수관 교수 등 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 추진 방향 및 일정 청취, 질의응답, 의견교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남구의 인구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 인구정책 방향, 울산광역시 및 구·군이 추진 중인 인구감소 대응 정책 분석 및 개선 방안 제시를 주요 과업으로 한다. 용역 수행 기간은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이다. 남구의회 인구정책 연구회에 따르면 남구 인구수는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여 2015년 6월 기준 34만 5,481명에서 올 6월 30만 4,268명으로 4만 1,213명이나 급감했다. 또한 1955년에서 1960년생을 일컫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인인구 편입 시기인 2020년 이후 노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은 30일 오후 동구 동부동 일원에서 시 관계 부서, 공익활동지원센터 및 마을공동체 관계자, 주민 등과 함께 '남목 마을공동체 사업 활성화 주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강대길 의원이 7월 중순 시의회 의원연구실에서 주재한 '공익활동지원센터 현황 청취' 간담회의 후속 성격으로, 마을공동체 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단체가 필요로 하는 행정서비스 지원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강대길 의원은 "마을공동체 등 비영리단체가 추진하는 사업 지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단체가 지속적으로 건의한 보탬e 시스템(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사용, 보조금 사업 신청, 회계 및 사업 정산 방법 등의 문제를 현장을 찾아가서 설명하고 해결함으로써 공익활동 단체나 활동가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강대길 의원은 '울산광역시 마을공동체 지원 조례'에 근거하여 올해 마을공동체 사업에 62개, 1,095백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은 55개 읍·면·동이라고 설명했다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안동시의회는 30일 오후 5시 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최근 한미 통상협상에서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에 강하게 반대하며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 중단 및 농업 주권 수호 촉구 성명서’을 발표하고, 정부의 미국산 농산물 수입 검토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안동시의회는 성명서에서 현재 미국 측은 사과, 쌀, 쇠고기, 유전자변형 농산물(GMO) 등 주요 품목에 대한 검역 완화와 수입 확대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국민 먹거리 안전은 물론 국내 농업 기반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다. 특히 안동시의회는 “안동은 대한민국 최대의 사과 주산지이자 복합농업 지역으로, 최근 산불과 이상기후, 생산비 상승 등 복합적인 위기로 농가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시기에 수입 농산물 확대 논의는 농업인의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것”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성명서에는 “농업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국민 건강의 방파제이며 지역 공동체와 국가 안보를 뒷받침하는 전략 자산”이라며, 농업을 통상협상의 교환 조건으로 삼는 행위는 국민 안전과 지역 균형을 위태롭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김동칠 의원(교육위원회, 달동ㆍ수암동)은 30일 오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남구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청취 간담회를 열고, 지역 내 생활 불편 해소와 교육환경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달동ㆍ수암동 지역 단체 대표를 비롯한 주민 2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먼저 최근 착공한 ‘동평공원 하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공사 추진 과정에서의 안전 확보와 주민 편의 보장을 당부했다. 주민들은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일상생활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계획대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동칠 의원은 “달동 134-1번지 일원 동평공원 하부 공간에 지하 2층 규모의 공영주차장과 상부 복합문화공간이 함께 조성되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주차난 해소는 물론 달동 상권과 공원 이용 환경까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사 전반을 꼼꼼히 점검해 주민 불편이 없도록 끝까지 살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방인섭 울산시의원은 30일 오전 시의회 예결위원장실에서 남구 삼산동 지선 시내버스 노선 조정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울산시 버스택시과, 시의회 산업건설전문위원실 및 특별전문위원실 공무원 등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난해 말 울산시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 이후 삼산동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형태 변화와 교통편의 개선 상황을 알아보고 노선 및 배차시간 조정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 지역 최대 인구밀집 지역인 대규모 공동주택단지를 통과하는 남구05번 및 07번 등 지선버스 노선의 조정·연장을 바라는 주민 의견에 대한 설명과 이에 대한 답변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방 의원은 “남구05와 07은 삼산동 인구의 70% 이상이 살고 있는 대형 아파트 단지 등 삼산동 중심부를 경유하는 주요 노선으로,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선 일부를 연장·조정할 필요가 있다”며 “삼산동에는 대형 시장이 없으므로 노선 조정으로 삼산동 이마트앞사거리까지 쉽게 갈 수 있다면 주변 상권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울산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주군이 울산시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예산을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투입하고 있지만, 정작 소상공인들이 느끼는 정책 체감도는 낮다는 지적이다. 29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최근 박기홍 의원(사진)은 울주군을 상대로 한 서면질문을 통해 소상공인 정책의 실효성 문제를 지적하며, 현장 의견 반영을 위한 실태조사 재개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2025년 기준 울산시와 구·군별 소상공인 지원사업 예산을 보면 △울산시 43억 9,900만원 △중구 4억 8,100만원 △남구 22억 3,000만 원 △동구 8억 500만원 △북구 4억 1,000만원 △울주군 52억 5,400만원 등으로 울주군이 가장 많은 예산을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투입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 같은 예산 투입에도 불구하고 정작 현장에서 소상공인이 느끼는 정책 체감도는 낮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제와 소비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현장의 데이터를 반영하지 않는 지원 정책은 예산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처럼 정책에 현실을 반영해야 하는 문제는 중요하지만 울주군의 소상공인 관련 실태조사는 지난 2021년 이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30일 수해 복구와 폭염 대응 업무를 담당하는 도청 직원들을 격려 방문했다. 건설소방위원회 서희봉 위원장은 소관 부서로 재난·재해 업무와 피해 복구를 담당하는 도민안전본부와 교통건설국, 도시주택국, 소방본부 등을 찾아 당면 업무로 인한 노고를 치하하고 물품을 전달했다. 서희봉 위원장은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지키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폭염으로 힘이 들겠지만 피해를 입은 도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며 “의회가 평소에는 집행부를 견제·감시하지만 어려운 일 앞에서는 동반자로서 함께하며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하동, 창녕, 합천군을 방문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축산 피해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백수명 위원장을 비롯해 김구연(하동), 이경재(창녕), 장진영(합천) 의원 등 지역구 도의원이 함께했으며, 딸기 종묘장, 샤인머스켓 농가, 오리농장 등을 찾아 지역 농가의 침수 및 파손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하동·창녕·합천 3개 군은 산청에 이어 농작물 침수, 시설하우스 붕괴, 가축 폐사 등 복합적인 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도내에서도 피해가 큰 것으로 집계됐다. 하동군 옥종면 일대는 벼와 딸기 재배지가 침수되고 시설하우스 피해도 집중돼, 전체 60동(6ha) 중 25%가 파손되거나 철거가 필요한 상태며, 창녕군에서는 벼·채소류 등의 노지작물과 샤인머스켓 등 시설 과수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합천군은 축사 붕괴로 가축이 유실되는 등 축산 피해가 특히 심각하여 지난 23일에는 무너진 축사에서 생존한 한우 36마리를 구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경상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남역사문화연구회’는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밀양시 일원에서 현지활동을 실시했다. 첫째 날 오전, 연구회는 도의회 4층 문화강좌실에서 '경남 무형유산 공동체종목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수행기관 ㈜컬처앤로드)를 개최해, 정신문화(유학)와 무형유산 정책을 연결하는 실행 프레임을 점검했다. 오후에는 밀양으로 이동하여 추원재(점필재 생가)–예림서원–선비문화체험관을 차례로 방문하여 사료성, 보존현황,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고, 이어 밀양시문화도시센터 ‘열두달’에서 지역 문화도시 정책과 전통문화 자산의 공공적 확장 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국립무형유산원 밀양분원(예정) 부지를 찾아 교육·전승·콘텐츠 정책을 유기적으로 엮어낼 협력 구조를 모색했다. 둘째 날에는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경남 유학 현대화·대중화 방안' 간담회를 열고, 유림·향토청년회 등 지역 공동체, 도·시 관계자와 함께 실행 가능한 정책과제를 점검했다. 장병국 회장은 “점필재는 경남의 가장 큰 정신문화 자산이지만, 아직 도민 다수가 ‘내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