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창원특례시는 27일 오전 11시 시청 제2별관 대회의실에서 미국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창원세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코트라 경남지원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경남지역본부,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 창원상공회의소, 창원시정연구원, 창원산업진흥원 등 12개 기관 관계자와 각 분야 담당 부서장이 참석해 현안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창원상공회의소에서 ‘창원지역 수출입 분석’ 발표를 했다. 2025년 상반기 창원의 수출액은 117억 2,490만 달러, 이중 對미 수출액은 41억 4,862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35.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창원산업진흥원의 ‘2025년 창원특례시 수출기업 수요조사“ 발표에 따르면 중소기업 수출애로 1순위는 신규바이어 발굴, 2순위는 현지시장 조사, 3순위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로 나타났다. 지난 8월 7일 미국의 15% 상호 관세 발효와 8월 1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충남 1호 영업사원’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수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충남산 ‘K-제품’에 대한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베트남 출장에 나선 김 지사는 27일 호치민 JW메리어트 사이공에서 연 ‘베트남 비즈니스 매칭데이(수출상담회)’ 행사장을 찾았다. 도가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과 TJB대전방송이 공동 주관한 이날 수출상담회에는 도내 김 가공식품과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30개 수출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이 상담회에서 김 지사는 상담 테이블을 일일이 찾아 도내 참여 기업인들에게 제품 설명을 들으며 격려했다. 또 현지 반응과 수출 가능성 등을 물으며 “좋은 성과를 올려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몇몇 기업에는 “제품의 품질도 중요하지만, 좋은 가격은 포장이 좌우한다. 제품 포장 디자인에 대해 고민해보라”고 조언하며,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통해 디자인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라”고 도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베트남 바이어들에게는 “도지사로서 충남 제품의 우수성을 보증한다. 믿고 거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함양군은 8월 27일 오후 1시 20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장기요양요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함양군노인재가장기요양협회(대표 윤정란) 주관으로 열렸으며,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장,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등 150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전문강사룰 초빙해 ‘우리가 함께 만드는 돌봄의 가치’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실무 능력 향상과 돌봄의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노인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는 시대에 돌봄 현장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오늘 교육을 통해 장기요양요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함양군의 노인복지 증진에 함께 힘써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에는 총 42개의 노인복지시설 및 재가장기요양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합천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제방 파괴와 전면 월류 등 전례 없는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동일한 피해의 재발을 막기 위해 총 2,333억 원 규모의 하천 개선복구(기능복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호우는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적 집중호우로, 과거 계획빈도를 넘어서는 강우량이 쏟아졌다. 기존 하천의 통수능력이 한계를 드러내면서 다수의 제방이 파괴되고 하천 전 구간에서 월류 현상이 발생해 주택과 농경지 침수, 도로 및 교량 파손 등 생활 기반시설과 생계 기반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하천 주변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생업이 마비되는 극심한 어려움을 겪었다. 군은 피해 직후부터 신속히 대응하며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하며 대규모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가회면·삼가면·쌍백면·용주면·대병면 등 피해가 집중된 5개 지역 내 11개 하천을 대상으로 총 2,33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단순한 원상복구를 넘어, 하천 기능을 전면적으로 강화하는 근본적 복구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재정적 기반이
미담타임스 조혜리 기자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이 28일 진도와 해남에서 비엔날레의 첫 장을 여는 프리오프닝을 개최한다. 그동안 개막행사를 목포에서만 개최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전시 주요 장소인 진도와 해남에서 프리오프닝을 시작함으로써 지역 주민에게 비엔날레 개최를 알려 관심과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지역사회와 더 가까이 호흡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번 행사는 진도와 해남에서 진도군수, 해남군수, 참여 작가, 지역 주민 등 각각 100여 명이 참석해 식전공연, 축사 등 기념행사, 전시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진도와 해남 비엔날레 전시는 공재 윤두서와 겸재 정선의 작품을 통해 전통의 뿌리를 재조명하고 추사 김정희, 김환기, 이응노, 박생광, 서세옥 등 근현대 작가의 대표작을 중심으로 서예와 수묵의 실험적 확장을 조명하는 등 남도 수묵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형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이번 프리오프닝 행사는 수묵비엔날레 첫 장을 여는 무대이자 수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자리”라며 “올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새로운 케이(K)-콘텐츠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국가균형성장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27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선포식’을 열고, 공동협약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상생발전 의지를 밝혔다. 두 시·도는 수도권 집중 심화와 지방소멸 위기라는 국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공동 행정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특별지방자치단체(가칭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설치에 합의하고, 올 연말까지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목표로 ‘광주·전남합동추진단’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합동추진단은 특별지방자치단체 운영(조직·재정·연차별 업무계획 등), 초광역 공동사무와 국가이양사무 발굴, 의회 설치, 규약 제정 등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위한 사전 준비를 전담한다. 특별지방자치단체 공동사무는 산업·교통·관광 등을 대상으로 협의 추진하되, 조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사회적협동조합별고을광대(대표 김기태)에서 지난 20일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에 장학금 25만원을 기탁했다. 2003년 창단한 사회적협동조합별고을광대는 전통문화예술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공존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문화예술 공동체이다. 이번 기탁은 (경상북도 도비 지원 없음)성주군이 후원하고 사회적협동조합 별고을광대가 주관한 ‘제14회 심산문화축제’에서, 성주의 주요 유적지를 탐방하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한 ‘성주의 마블’ 프로그램 수익금 25만원을 참가자 31명의 뜻을 모아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에 기탁됐다. 사회적협동조합별고을광대는 “심산문화축제 특별기획 ‘성주의 마블’을 통해 마련된 장학금 기탁은, 일제강점기 유림단사건과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하며 나라를 지킨 심산 김창숙 선생의 정신, 그리고 성균관 설립을 통한 교육 이념과 맞닿아 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가 함께 역사적 뜻을 계승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다.”고 밝혔다.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 이사장(이병환)은 “프로그램 수익금으로 장학금 기탁에 적극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성주군은 국내 최대 참외 주산지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시설참외 스마트 배지재배 모델 시범사업'과 관련하여, 사업 대상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관련 전문가의 조언 ▲참여 농가들의 의견 공유 ▲시설 설치 시 주의사항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과 전문가의 기술적 조언이 큰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의 사업 추진에 있어 실질적인 지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성주군은 오는 9월 중 사업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양액기 시스템 및 제어 교육 ⦁배지재배 일반 이론 교육 ⦁환경관리 및 양액관리 교육 ⦁참외 배지재배 실무 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농가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토경재배의 한계를 극복하고, 연작장해 개선과 노동력 절감을 통해 참외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지원을 통해 스마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경북교육청은 27일 본청 행복지원동에서 도내 교육지원청 민원업무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정보공개, 행정정보 공동이용 및 국민신문고 관련 업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의 다양화와 증가에 따른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의 전문성 강화와 민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민원행정 실무 전반에 걸친 내용을 폭넓게 다루었다. 정보공개 분야에서는 정보공개 청구 처리 시 유의사항, 원문공개율 제고 방안 등을 안내했고, 행정정보 공동이용 분야에서는 구비서류 제로화 정책 및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 활용 방법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국민신문고 분야는 고충민원 처리 절차, 민원인의 개인정보 보호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행정정보 공동이용 교육에서는 행정안전부에서 중점 추진 중인 구비서류 제로화 정책과 관련하여, 민원인이 공공서비스 신청 시 행정기관에서 보유한 각종 서류를 별도로 발급·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업무 효율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실무에서 겪는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질의응답과 정보 공유 시간을 가지며, 현장 중심의 민원행정 개선을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부산 동구 수정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동구희망나눔점빵 수정5동점’을 운영하여, 관내 취약계층 주민 23세대에 120만원 상당의 식료품 및 생필품을 지원했다. 또한 폭염기에 거동이 불편하여 점빵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에게는 수정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복지통장이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동구희망나눔점빵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후원을 통해 마련한 물품을 복지위기가구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정5동점은 2024년 5월 개소 이후 정기적으로 운영되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뿐 아니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운영에 참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발굴하고, 거동이 어려운 대상자 댁에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하니 매우 뜻깊고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어, 우리 지역의 더 많은 어려운 이웃이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 동구는 8월 27일 오후 2시부터 타니베이호텔 바다홀에서 지역 주요 내빈과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및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25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다 함께 어울림, 다 함께 동구’라는 주제로 9개 동에서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대표팀이 참가해 악기연주, 무용, 전통 공연 등 특색있는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뜨거운 여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고 성장하여 배움의 성과를 나누는 자리인 만큼 참가한 모든 팀에게 상을 수여하여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상위 3개 팀은 동구를 대표하여 11월에 있을 울산시 동아리 경연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경연에 참여해 멋진 공연을 보여준 수강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주민자치센터는 단순한 여가 공간을 넘어 주민이 함께 배우고 나누며,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공동체의 중심인 만큼, 이번 대회 주제처럼 ‘다함께 어울림, 다함께 동구’를 실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 남구는 27일 옥동 한라한솔타운아파트에서 남부소방서, 전기·가스전문가와 함께 아파트 화재 예방을 위한 ‘노후 아파트 화재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남구에 따르면 이날 점검에는 남구 관계자를 비롯해 남부소방서와 민간전문가가 함께 참여했고 8월 말까지 남구 소재 20년 이상 노후 공동주택(189개 단지, 503개 동)에 대해 화재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남구는 지난 7월 23일 무거동 청구하이츠아파트에 대한 화재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7월 29일 무거동 다모아파트에서 행안부 합동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전기, 소방, 가스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고 전기분야에서는 전기 콘센트와 배선상태 관련 과열, 누전 흔적, 피복탈락 여부를 점검했고 소방분야에서는 공용부·세대부와 소방안전관리자 지정 여부 등 관리체계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가스 분야에서는 가스시설 관리상태 관련 누출 감지기 작동 여부, 배관 누설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 계획을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 남구가 지원하는 남구가족센터(센터장 이용희)는 무거동 일대에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 자율방범대원 40여 명으로 구성된 ‘With U 외국인 순찰대’ 활동을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남구가족센터는 순찰 활동 시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민자, 외국인 유학생 등 8개국 40여 명으로 구성된 ‘With U 외국인 순찰대’를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야음장생포동뿐만 아니라 외국인 거주자 비율이 높은 무거동, 삼산동 등으로 활동 장소를 확대했다. 외국인 순찰대 활동은 매월 1회 목요일 야간에 관내 자율방범대와 경찰 지구대와 협력해 지역 내 범죄 예방과 외국인 통역·정보전달, 기초 질서 홍보활동을 펼친다. 주민과 외국인이 자율적으로 함께 참여해 사회통합 기능과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 외국인 순찰대를 만난 지역 주민은 “요즘 들어 외국인 주민이 많아진 것 같은데, 동네 치안유지를 위해 순찰하니 감사하고 마음이 든든하다”며 “인사를 나누며 순찰하는 모습을 보니, 신뢰가 가고 가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 남구는 지역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업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이날부터 9월 3일까지 남구 관내 14개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을 대상으로 하며, 상반기 점검에서 확인된 보완 과제가 현장에서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중점 점검한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담팀을 두고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역 내 복지·건강 자원과 연계해 지원하는 제도로 남구는 지난 4월 상반기 모니터링에서 총 1,200여 건의 상담과 80여 건의 사례관리 지원을 진행했고 이 중에서 20여 가구는 긴급복지와 맞춤형 서비스로 연계했다. 또한 복지+건강 통합상담을 통해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노인가구, 산후 관리가 어려운 출산가구 등을 발굴해 보건소 서비스와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반면에 동별 주거환경 특성, 복지자원 편차, 사례관리사 배치 격차 등 개선 과제도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분과회의에서 관련 내용을 논의했고 보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 남구는 27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주민과 기업의 불편을 초래하는 자치법규 규제를 개선해 행정의 책임성을 높이고 주민의 권익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2025년 제3회 규제개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남구 자치법규 조사를 통해 발굴한 등록규제 13건에 대해 ‘규제입증책임제’의 원칙에 따라 심의했다. ‘규제입증책임제’란 존치 중인 규제에 대해 해당 부서가 그 필요성과 타당성을 입증하지 못하면 이를 개선하거나 폐지하도록 하는 제도로 행정편의보다 주민의 권익을 우선하는 방향으로 규제개선을 유도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각 소관부서장이 해당 규제의 내용에 대해 직접 설명했으며, 규제 존치의 타당성이 부족하거나 개선 필요성이 높은 5건의 규제에 대해 자치법규의 개선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규제개선의 내용으로는 기업인·소상공인의 경영안정자금 융자 시 상환유예에 관한 조항을 신설해 안정적인 기금운용과 이용 주민의 편익을 도모했고 도로 점용허가 대상에 스마트쉼터·쉘터 등을 추가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공공의 편리성이 확대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남구 애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