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김교환 기자 | 사상구 보건소는 지난 14일 2025년 하하 마을건강센터 건강UP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병원 큰솔병원과 연계하여 ‘하하 건강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건강UP사업은 부산시 하하 마을건강센터 61개소 등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노쇠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전노쇠군에 해당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UP교실을 운영하는 등 맞춤형 중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노인일자리와 건강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하하 건강파트너’의 활동을 지원한다.
‘하하 건강파트너’는 일정 시간의 직무교육을 이수한 이후 각 마을건강센터로 파견되어, 보건소 전문인력 및 마을활동가와 함께 △ 노쇠검사 △ 건강UP교실 운영 △ 건강소모임 운영·지원 등 지역주민 노쇠예방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사상구 12개 동 마을건강센터에 파견된 ‘하하 건강파트너’ 22명과 더불어 마을활동가, 건강조언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병원인 큰솔병원 재활치료실장의 강의로 근력 유지·강화를 위한 기본동작과 함께 준비·마무리 스트레칭, 균형운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사상구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정민 보건소장은 “건강UP사업은 60세 이상 주민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노쇠예방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파트너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주민의 노쇠예방을 위한 실천 독려와 건강환경 조성, 지역사회 전파 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