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김교환 기자 | 부산 북구 구포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관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고독사 위험군 및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찾아가는 보건 복지서비스를 홍보하는 '건강한 경로당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구포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자원봉사 캠프 등이 참여하며,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 혈압‧당뇨 등 기초 건강검진 및 건강상담, ▲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 ▲ 필요한 경우 유관기관 복지 서비스 연계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며, 다양한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복지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제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구포3동은 지난 2월 삼경장미아파트 경로당을 시작으로 사업이 끝나는 11월까지 총 10개소의 경로당을 방문할 계획이다.
심윤정 구포3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기초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돌봄 행정을 실현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