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김교환 기자 | 북구 덕천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희망나눔지원사업(사랑의 좀도리)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덕천3동 행정복지센터 △MG북부산새마을금고 △덕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덕천종합사회복지관이 참여해 지역 내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북부산 새마을금고는 ‘MG희망나눔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모은 성금 700만 원을 후원했다.
덕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덕천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해당 후원금을 재원으로 ▲주거취약계층의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덕삼지기 홈케어 출장소』,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수요자 맞춤형 나눔 꾸러미를 지원하는 『출동! 덕삼 맞춤형 꾸러미』, ▲지역 주민이 직접 재배한 콩나물을 사회적 고립 세대와 나누는 『사랑나눔 행복두(豆)드림』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북부산새마을금고 박태익 이사장은 “새마을금고에서 오랫동안 이어온 ‘사랑의 좀도리 운동’ 성금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라며, 이러한 뜻깊은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노주리 덕천3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성금을 전달해주신 MG북부산새마을금고와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희망나눔사업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며 함께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