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김교환 기자 | 부산시 영도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월 6일부터 3월 2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함지골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에서 관내 초등학생 54명을 대상으로 자기 이해 및 타인 공감 능력 향상을 위한 CATi(어린이 및 청소년 성격유형검사) 실시 및 해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당 검사는 아동·청소년의 성격 이해, 학습 지도, 대인관계 형성, 진로 지도에 도움을 주며, 학생 상담 분야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심리검사의 취지 설명, 개별 검사 및 채점, 유형별 그룹 작업, 학생 개인별 소감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심리검사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은“검사를 통해 나와 친구들의 MBTI 유형을 알게 됐으며, 나에 대해 돌아보며 친구들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영도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위기 청소년 발굴과 문제 해결을 위해 24시간 청소년 전화 1388을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상담, 집단상담,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