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김교환 기자 | 부산 서구 청소년문화의 집은 지난 24일 새 학기를 맞아 중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하여 MBTI 심리검사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문적인 심리검사를 통해 청소년 개인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타인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각자의 성격 유형을 공유하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 및 존중하는 시간을 통해 청소년이 다양한 유형의 성격을 가진 청소년들과 소통 방법을 배웠다.
또한 MBTI 집단상담을 통해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성격 유형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
이 모 청소년은 “MBTI 검사 후 내 성격을 정확히 알게 됐고, 같은 그룹에 속한 친구들이 어떤 성격을 가졌는지 알게 되어 더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었다.”라고 했으며, 윤 모 청소년은 “처음에는 내가 어떤 성격인지 몰랐었지만, 집단상담을 통해 나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서구 청소년문화의 집 안재민 관장은 “청소년 간 의사소통을 증진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배려함으로써 더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에서 진행하는 국가정책 사업이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생활 지원, 학습 지원, 전문 체험활동 등 전문적이고 다양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은 중1~3학년 청소년들로 상시 모집 중이며, 모든 체험비는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서구 청소년문화의 집으로 유선 문의 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