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8 (목)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전북

순창군, 제9회 어린이날 축제 성황리에 마쳐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순창군 일품공원에서 열린 제9회 어린이날 축제‘어린이는 지금 순창에서 행복하기!’가 지난 5일 많은 군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순창군청소년수련관, 순창청소년문화의집, 순창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공동 주관해 진행됐으며,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주무대, 공연, 체험마당, 놀이마당, 먹거리마당, 환경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무대에서는 무지개국악오케스트라, 댄스, 합창, 오카리나와 기타연주 등 초청공연과 함께 어린이 무대게임, 가족 동요대회가 큰 호응을 얻었다.

 

놀이마당의 에어바운스, 에어스포츠, 공다트, 뭉쳐야 찬다, 민속놀이 등은 어린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체험마당에서 진행된 캔버스 그림 그리기, 화분심기, 아시아 전통놀이, 가족사진 촬영, 바람개비 만들기, 소방·경찰 체험,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부스는 장시간 줄을 설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환경보호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축제로 운영되어 의미를 더했다.

 

환경마당에서 1,000원의 보증금을 내고 다회용기를 대여해 먹거리를 즐긴 후 반납하면 보증금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우리 지역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보니 더없이 기쁘다”면서“앞으로도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순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