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태백시는 오는 5월 27일 태백 수소충전소 사업예정지(통동 346-111) 일원에서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무사고와 안전 시공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공사의 실질적 준비와 안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시공사 및 시 관계자 등이 참여해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해당 수소충전소는 총 사업비 30억 원(국비 15, 도비 7.5, 시비 7.5)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시간당 25㎏(승용차 기준 시간당 5대 규모)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다.
시는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시 강원남부권 내 수소전기자동차 충전 거점 확보와 향후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 및 수소경제 기반조성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단순 친환경자동차 인프라 확충 뿐만이 아니라, 탄소중립 및 청정에너지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전략적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