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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정읍시, 슬레이트 지붕 철거·개량 지원… 시민 건강 지킨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정읍시가 석면 피해 예방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슬레이트는 석면을 10~15% 함유한 건축자재로, 노후화될수록 석면 비산 위험이 높아 시민 건강을 위협한다.

 

시는 이를 막기 위해 2012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103억 3785만원을 투입, 총 3339동의 슬레이트를 철거했다.

 

시는 올해도 총 18억 3800만원을 투입해 주택은 동당 최대 700만원, 비주택은 슬레이트 철거 면적 200㎡ 이하에 해당하는 철거·처리비를 지원한다.

 

주택 지붕 개량에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1차 사업에서는 219동을 선정해 약 70여 동이 공사를 마쳤고, 나머지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어 2차 모집에서는 118동이 접수됐고 이 중 110동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현장 점검과 행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후 슬레이트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