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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줌 미담

울산링컨학교, 한계를 뛰어넘기위해 건강한 도전을 하다

울산링컨학교 중학생들

해파랑길 24~28 코스 80km 국토대장정

 

 

울산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지난 4월, 아름다운 동해바다를 품은 해파랑길을 따라 대담한 도전을 시작한 학생들이 있었다. 그들은 바로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위치한 울산링컨학교의 중학생들이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학생들의 정신적, 육체적 한계를 뛰어넘기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동해안 해파랑길을 매일 30㎞씩 걸으며 자신의 한계를 넘었다.

 

 

올해로 개교 15주년을 맞는 대안학교 링컨울산학교는 가난과 실패를 딛고 미국의 대통령이 된 아브라함 링컨의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울산링컨학교는 창의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과 영어중점 교육을 실시해 글로벌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한편, 최근 빠르게 유입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 및 이주 여성들로 인해 울산광역시 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늘어남에 따라 울산링컨학교에서도 차별과 따돌림이 없는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노동자 가정 청소년에게 24시간 돌봄 대안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4시간 돌봄 대안교육이 이뤄지며 건강하고 바른 정신을 갖출 수 있는 인성교육을 중심으로 미국 어학연수, 국내·외 봉사활동, 문화 공연, 명사초청강연, 국토대장정 등 다양한 활동과 전인적 교육을 실시한다. 울산링컨학교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 뿐만아니라, 학생들 스스로 찾아 공부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주입식 교육이 아닌 학생주도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울산링컨학교는 다문화 가정 및 사회 취약 계층 청소년을 위해 진정성 있고 적극적인 대안교육과 더불어 사회 공헌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 자원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기졸업생들은 국내 대학 뿐 아니라 미국, 핀란드, 홍콩, 태국 등 해외 대학 진학으로도 이어져 글로벌 리더로서의 꿈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