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경주시 이통장 화합한마당 행사가 23일 더케이호텔에서 성황리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이동협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을 비롯해 엄태봉 경북이통장연합회장, 도내 시·군 이통장연합회장, 지역 이통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 봉사에 앞장서 오고 있는 이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호 간 우의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먼저 주민자치위원회 색소폰 연주와 한국국제통상 마이스터고 치어리딩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APEC 정상회의 시민 역할 교육, 모범 이통장 유공자 표창,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기원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의를 맡은 중부대학교 남태석 교수는 지역을 대표하는 이통장 모두가 경주 홍보대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식후에는 가수 공연, 노래자랑, 경품추첨 순으로 펼쳐졌다. 이동건 경주시 이통장연합회장은 “오늘 하루만큼이라도 이통장 이라는 직분에서 잠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이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경주시가 인왕동 선덕여고 주변의 하수 처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왕동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지역은 취락지구와 문화유적 보호구역이 중첩되어 있어,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문화관광 자원 보호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6년까지 약 2km 구간의 하수관로와 104개의 배수 설비를 설치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1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지난해 10월 실시 설계를 완료했으며, 올해 8월에는 문화유적 특별보존지구 관련 협의를 마쳤다. 우선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다음 달부터 1차 공사에 착수해 내년 5월까지 750m의 오수관로와 30곳의 배수 설비가 우선적으로 설치된다. 이후 추가 구역에 대한 공사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2026년 하반기까지 사업이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이 지역의 하수 처리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고, 주민들의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하수관로 보급 사업은 인왕동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경주 3전인 숭덕전, 숭혜전, 숭신전의 추계 향사가 지난 22일 일제히 봉행됐다. 3전 향사는 봄에 전(殿) 향사가, 가을에 릉(陵) 향사가 이뤄진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적으로 흩어져 있던 후손들이 조상의 은덕을 기리고자 바쁜 가운데 참석해 숭조덕업의 정신을 이어가는 귀중한 시간을 보냈다. 박혁거세 왕의 제사를 모시기 위한 숭덕전에서는 500여 명의 후손과 유림이 참석한 가운데 시조왕릉에서 제향을 했다. 신라 최초의 김씨 왕인 13대 미추왕,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룩한 30대 문무왕, 신라의 마지막 왕인 56대 경순왕의 제사를 모시기 위한 숭혜전에서는 미추왕릉에서 300여 명의 후손과 유림이 경건하게 제향을 지냈다. 신라 4대 석탈해왕의 제사를 모시기 위한 숭신전에서는 남심숙 경주시 문화관광국장이 초헌관직을 수행한 가운데, 석탈해왕릉에서 30여 명의 후손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하게 향사가 봉행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늘은 옛 조상의 얼과 위업을 기리는 뜻깊은 날로 시민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으로 향사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27일 흥무공원에서 지역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제5회 정신건강 문화행사 돗자리 콘서트 ‘함께 떠나요, 마음소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다양한 스트레스와 우울 등을 마주하는 주민의 스트레스 관리와 지역사회 생명 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부대행사인 마음테마파크와 2부 돗자리 콘서트로 운영된다. 마음테마파크는 마음병원, 마음놀이터, 마음사진관, 마음카페 부스를 설치해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 OX퀴즈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돗자리 콘서트는 가람예술단과 경주공업고등학교 피오레 밴드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참여 신청은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박재홍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9월 말 마지막 금요일 시민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경주시립도서관이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숲 속 책인(冊人) 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립도서관 앞마당과 황성공원에서 열리는 축제는 ‘힐링의 숲, 책속에서 피어나’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숲 속 책인(冊人) 축제’는 시립도서관과 어린이도서연구회, 경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지역 독립책방이 참가해 다양한 전시와 체험, 행사를 열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선정한 여행과 모험에 관한 책 전시와 경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지역 독립 책방이 참여하는 ‘꼬꼬무 기억다방’, ‘독립책방과의 만남’도 선보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SNS를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책인 축제를 통해 경주시민들이 책과 도서관에 친밀감을 느끼고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주시민이 참여하는 즐거운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경주의 대표 명품 문화예술축제인 신라문화제가 지난해와 달라진 내용으로 돌아왔다. 올해는 예술제와 축제로 이원화된 지 세 번째를 맞이하는 해로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축하하고 내년 성공개최 기원을 담아 어느 해보다 뜻깊은 행사로 구성해 축제의 품격을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에는 안전상의 문제로 개막식 장소를 월정교에서 대릉원으로 변경했으며, 금관총 주변에 푸드트럭존을 신설하고 스마트 QR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봉황대 법장사 뒤편에 ESG 존을 마련해 친환경 체험 공간과 반려견 동반 구역을 새롭게 준비했다. 먼저 신라예술제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주제공연 및 미술, 사진전시, 체험행사 등의 콘텐츠로 경주 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어 신라문화제(축제)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신라복판타지 패션쇼, 실크로드 페스타, 화랑힙합 페스타, 달빛난장 등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선사한다. ▲ 개막식 장소 월정교 → 대릉원 변경, 신라복판타지 패션쇼 기대 만발 올해 신라문화제 개막식은 대릉원에서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경주시가 시청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옆에 질식소화포를 시범적으로 설치해 전기차 화재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설치는 최근 잇따른 전기차 화재로 사회적 불안감에 커지고 있는 가운데 화재 조기 진압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질식소화포는 전기차 화재 진압에 특화된 소화 장비로 차량 전체를 덮어 산소 공급을 차단, 배터리 화재의 특성인 열폭주 현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특히 초기에 물로 진압하는 방식보다 효과적임에 따라 누구나 발견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안내판을 부착했다. 시는 전기차 화재 예방뿐만 아니라 즉각적인 경보 알림과 화재 초기 진압 목적으로 청사 내 화재 감지 시스템을 교체하는 작업도 이달 완료했다. 시는 다음 달 전 직원 소방교육과 소방서와 연계한 합동 소방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전기차 화재는 자칫 대형 사고 이어질 수 있어 예방과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질식소화포 설치 및 화재감지기 교체 등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시민들의 화재 안전에 대해 한층 더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경주시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 등 총 85개 부서를 방문해 찾아가는 청렴 소통 활동을 펼친다. 찾아가는 청렴 소통 활동은 청렴감사관이 직접 부서를 방문해 부서 특성에 맞는 청렴 실천 방안을 주제로 토론하면서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 내는 또 하나의 청렴 시책이다. 이번 활동은 주요 청렴시책 공유, 부패모의 신고 훈련, 직원 애로사항 및 의견청취, 취약분야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눈다. 특히 지난 4월 실시한 심층 면접에서 나온 계약, 인사, 보조금 등의 분야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토대로 특혜 등 취약 분야 제도 개선을 위해 전 직원의 동참을 유도하고 청렴 저해 요인을 함께 진단한다. 류정희 청렴감사관은 “고위 간부들의 관심과 노력을 기반으로 특혜 제공 행위 근절을 통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시정에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경주시가 ‘2024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대상 사업’ 35건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시의 주요 정책의 결정·집행 상황 등을 기록·관리하고, 이를 시민에게 담당자의 실명과 추진 상황 등을 공개해 시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중점 관리 대상은 다수 주민의 권리 의무와 관련된 정책, 1억 원 이상의 연구·용역 사업, 10억 원 이상의 건설사업 등이 해당된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심의위원 간 의견교환을 통해 △시민 원탁회의 △문무대왕릉 경역정비 △어르신 무료택시 △경주 중심상권 르네상스 등 다양한 분야 내용을 중점 관리 대상 사업으로 의결했다. 시는 공개 목록 사업과 사업 내역을 이달 안으로 경주시청 홈페이지(정보공개/정책실명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경주시는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연중 국민신청 실명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이 알고 싶은 정책을 신청할 경우 심의를 거쳐 정책의 추진내용, 관련자 실명 등을 공개한다. 단,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송호준 부시장은 “우리 시의 중요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경주 황리단길의 도로명 주소 건물번호판이 새로운 개성으로 탈바꿈했다. 경주시는 황리단길 147곳의 노후 건물번호판을 경주만의 특색을 살린 자율형 디자인으로 교체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주변 환경에 맞춘 창의적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월성원자력본부의 지원으로 추진됐으며, 첨성대를 모티브로 한 독창적 디자인을 통해 미관 개선과 시인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 경주시는 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거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자율형 번호판을 지역 전역에 확대 설치해 도로명주소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시민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경주시가 국가유산청에서 주관한 2025년 세계유산 및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총 15건이 선정돼 사업비 19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가유산야행, 경주읍성 생생나들이, 상상더하기 월성해자, 선비고을양동 등으로 나눠진다. 특히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석굴사원의 천년미소 ‘마애’)과 지역국가유산 교육 활성화사업(상상더하기 월성해자),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황룡, 전통등과 함께 날아들다) 등 3건은 이번에 새롭게 선정됐다. 천년미소 마애 프로그램은 최근 방송을 통해 유명해진 골굴사에서 산사 인문학 강의와 석굴사원 테마 공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역 학교 및 아동센터에서 펼쳐질 상상더하기 월성해자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국가유산체험 교육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진행해 연중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홍보는 물론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 관련분야 시설지원이 아닌 순수한 문화유산 활용‧체험 프로그램을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경주시 거주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 이르면 내년 7월부터 시행된다. 경주시는 ‘노인 등 대중교통 무료승차 지원사업’을 내년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적극 검토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용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와 관련 조례 제정 및 내년도 예산편성을 준비 중이다. 이 사업은 70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의 이동권을 보장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교통복지 증대에 목적을 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8월 말 기준 경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70세 이상 4만 2475명 △장애인 1만 6597명 △국가유공자 4565명을 모두 포함하면 6만 3637명이다. 이들의 버스 무료 이용을 위해서는 연간 42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 조례가 의회를 통과하면, 내년 6월까지 무료승차 전용 시스템 구축 및 전용 카드를 발급한 후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노인 등 대중교통 무료승차 지원사업은 노인·장애인·유공자 6만 3000여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경주시가족센터는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와 함께 다문화·외국인 가족을 대상 발굴 체험 행사인 ‘금척을 찾아라’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천읍 금척리 고분군에서 다음달 19일 오전 10시부터 지역 내 초등학생이 있는 다문화·외국인 20가족을 대상으로 열린다.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척리 고분군’은 경주 건천읍에 소재한 신라 왕경의 서쪽 외곽에 있는 대규모 고분군이다. 금척(金尺) 설화와 신라 6부 중 하나인 모량부와의 연관성 때문에 일제강점기 이후 신라 고분 문화와 신라사 연구에 있어 중요한 유적이다. 행사 기간 참가자들은 금척리 고분군 발굴 현장에서 유적의 소개와 고고학 및 발굴 조사 방법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의와 발굴체험에 직접 참여하며 이론과 실습을 통한 고고학적 발굴 절차를 체험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외국인 가족은 9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경주시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경주시보건소가 다음달 10일 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임산부의 날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날로 임산부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행사는 △1부 부모 준비를 위한 감정코칭 강연 △2부 라탄 가방 만들기 체험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감정 코칭 강연은 ‘아이Do 어른Do 교육연구소 대표’ 김은영 강사가 맡을 예정이며, 체험활동은 경주에서 운영 중인 공방 ‘la_la_land(라라랜드)’의 대표 김성향 강사를 초청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내얼굴 캐리커쳐 체험과 출산 후 대여 가능한 육아용품 전시 등 가족건강사업을 안내하는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신청은 9월 13일부터 다음 달 10월 4일까지 3주간 QR 코드를 통해 진행되며, 경주시 임산부 및 가족, 친구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경주시보건소 가족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이번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가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바르게 인식하고 임산
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추석 연휴 경주는 나들이객들로 구름 인파를 이뤘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경주 주요 관광지에 1일 평균 13만3886명, 총 66만9429명이 다녀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황리단길 32만417명 △대릉원 4만5531명 △봉황대 1만1012명 △첨성대 4만4818명 △불국사 24만7651명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황리단길은 연휴 기간 전체 방문객의 48%를 차지할 만큼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와 가을 추억을 쌓았다. 이는 지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한옥에 개성 있는 상점과 음식점이 빼곡히 들어서 있는 황리단길이 있는데다 인근에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월지, 교촌마을 등의 대표 문화관광 명소가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또 연휴기간 다양한 문화행사도 관광객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교촌 한옥마을에서는 오후 3시부터 신라오기 공연을, 6시부터는 전통국악부터 퓨전국악, 한국무용까지 아우르는 경주국악여행 특별공연의 진수를 선보였다. 동궁원에서는 느티나무 광장에서 버블쇼 및 풍선아트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