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시립미술관이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반구천의 암각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기획 전시를 마련했다. 울산시립미술관은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전용관 기획전 《시시(時詩) : 시간의 시》를 통해 박제성 작가의 신작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시는 8월 28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미술관 지하 1층 엑스알(XR)랩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세계유산인‘반구천의 암각화’를 주제로 한다. 인공지능(AI), 로봇, 3차원 입체 영상(홀로그램)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고대의 기록을 오늘날의 시선으로 재해석하고, 과거·현재·미래가 교차하는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시한다. 전시는 암각화가 지닌 다층적 시간성을 기술 언어로 시각화한다. 전시장 외부에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상징하는 조각이 설치되며, 내부 중앙에서는 로봇 팔이 3차원 입체 영상(홀로그램)을 투사해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표현한다. 전시장 벽면에는 실제 암각화 영상 기록과 인공지능이 생성한 가상의 역사 이미지가 병치돼, 서로 다른 시간의 흔적이 교차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관람객은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시는 신복고가도로 하부 공간에 공영주차장 2개소(36면)를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주차장은 남부순환도로 방면(19면)과 고속도로 방면(신복환승센터 앞, 17면) 등 두 곳에 각각 조성됐다. 울산시는 올해 초 주차장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울산시설공단을 운영 위탁기관으로 지정했다. 남부순환도로 방면 공영주차장은 9월 1일부터 유료로 운영되며, 시민과 방문객에게 안정적인 주차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고속도로 방면 공영주차장은 자동차 공유 서비스(카셰어링) 전용으로 친환경 공유 이동수단(모빌리티)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9월 첫째 주부터 운영된다. 자동차 공유 서비스(카셰어링)는 울산시설공단이 경쟁입찰을 실시한 결과 주식회사 쏘카가 낙찰되어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신복교차로는 트램과 광역전철 도입 시 주요 환승거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주차장과 자동차 공유 서비스(카셰어링) 운영으로 시민과 방문객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시가 울산형 복합재난 및 안전사고 감축을 위해 환경부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울산대학교와 힘을 모은다. 울산시는 28일 오전 11시 30분 울산대학교 산학협동관 대회의실에서 ‘울산형 복합재난 대응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와 주거지가 혼재된 울산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복합재난 위험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산업재해 예방과 시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산·학·관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순철 울산시 시민안전실장, 권혜옥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장,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조지운 울산대 교학부총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역할을 분담해 협력하기로 약속한다. 먼저, 울산시는 복합 재난 및 안전사고 저감을 위한 정책 연계와 행정적 지원을 맡고, 산·학·관 협력 연결망(네트워크)을 재정립하고 강화해 재난 대응력과 회복력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환경부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산업 현장의 환경사고를 줄이기 위한 사전 예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시가 지역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오는 9월부터 ‘울산페이’ 할인율을 13%로 상향해 연말까지 시행한다. 울산시는 여름 휴가철 위축된 소비를 살리기 위해 지난 6월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울산페이 환급금(캐시백) 비율을 기존 7%에서 10%로 높이고, 월 한도도 2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늘려 운영해 왔다. 오는 9월부터는 환급 비율을 13%로 상향하고 월 한도는 확대 전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늘려 소상공인 지원을 이어간다. 이에 따라 시민 1인당 월 최대 3만 9,0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6월 20일 이전과 비교하면 2만 5,000원가량 늘어난다. 또한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지원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울산페이 결제 시 5% 추가 환급금 혜택도 연말까지 유지해 최대 18%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산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울주군의 경우 울산페이 환급 20%는 9월 내 특별지원예산 소진 시까지 이어진다. 가령 울주군 전통시장 및 착한가격업소에서 결제할 경우, 기본 13% + 특별지원 7% + 전통시장/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울산시가 전국 최초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복지 사각지대 제로(Zero) 구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울산시는 28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사업 소개, 줄 자르기(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소식을 갖는 활동지원센터는 전통시장지원센터 2층에서 지난달 1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으며, 지역 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는 시민참여형 복지 인력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을 행정적·재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역할을 한다. 센터는 ▲이웃사촌돌봄단 모집과 관리 ▲교육훈련 및 역량 강화 ▲복지 사각지대 발굴·연계 및 상담 제공 ▲민관협력 연결망(네트워크) 형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이번 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현재 5,000여 명인 활동 인력을 1만 명까지 확대하고 구군 및 읍면동 단위로 조직체계를 정비해 촘촘한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영월군은 8월 26일, '2025년 고용노동부 청년 성장 프로젝트'의 목적으로 기획된 '청년 슬로우 테이블: 요리하고 나누며 연결되다'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월군과 식생활 교육 영월 네트워크가 함께 협업하여 진행됐으며, 청년 25명이 참석해 요리를 매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세경대학교 조리실에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올바른 식생활 교육을 받고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직접 만들며, 건강한 식습관과 자기 돌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이어 청정 지대 커넥팅룸으로 자리를 옮긴 2부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누며 포틀럭 네트워킹을 즐겼다.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지역살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청년 슬로우 테이블'은 단순한 요리 행사를 넘어 청년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청년들의 성장을 돕고,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영월 동서강정원 연당원에서는 9월 5일부터 수국 축제를 개최한다. 2021년 강원특별자치도 1호 지방 정원으로 등록하고 운영 중인 영월 동서강정원 연당원은 30만 본의 수목 및 초화류가 식재되어 계절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중 3,000본이 식재된 수국을 활용하여 금 년 수국 축제를 개최한다. 8월 말부터 분홍색 단풍이 드는 목수국은 복자기 가로수길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2,000제곱미터의 수국원은 늦여름 정원에서의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장소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수국 축제는 수국전시 이외에도, 숲해설 및 목공예 만들기 등의 참여 행사와 아크릴화 전시, 인디언 전 통공연, 수국 관련 제품 판매 등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가 예정되어 있다. 축제 기간은 9월 5일부터 9월 7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정원 내 카페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올해 연당원 수국 축제를 통해 올해 개원 예정인 동서강정원 청령포원과 정원 도시 영월을 함께 알릴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준완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은 27일 ‘2025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대표단을 위한 환송 만찬을 개최했다. 이번 문화산업고위급대화는 문화라는 토대 위에 창의성과 첨단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산업과 미래를 창조해 나가기 위한 것으로 APEC에서는 최초로 열린 문화 분야 회의다.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문화산업고위급대화의 경주 개최 이유 중 하나는 경주가 문화유산을 품은 미래지향적인 도시이기 때문이다. APEC준비지원단은 이런 문화산업고위급대화의 개최 목적에 맞춰 환송 만찬에서 K-컬처의 원류인 경북-경주의 문화적 저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칵테일 리셉션에서는 정상회의 만찬주로 선정될 가능성이 있는 경상북도의 다양한 전통주를 시음할 수 있는 ‘미리 만나보는 정상 만찬주’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선각단화쌍조문금박’전시와 경상북도 무형유산 김선식 사기장의 생활자기(식기세트) 전시도 병행했다. 금박은 머리카락보다 가는 0.05cm 이하 굵기 각선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새 두 마리를 새 주위에는 꽃무리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구도로 조성된 문양
미담타임스 정인화 기자 | 태백시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지지리골 맨발걷기 숲길을 방문하여 시설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이용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환경 유지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이날 이상호 시장은 관계 공무원과 함께 ▲맨발걷기 구간 노면 상태 ▲황톳길 보수 현황 ▲세족장·위생시설 운영 실태 ▲보안용 CCTV 작동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현장에서 주민 건의사항으로 제기된 가로조명 설치와 CCTV 추가 설치 구간을 직접 살피고 조속한 추진을 지시했다. 또한, 점검 과정에서 노후 재래식 화장실이 전기·수도 설비가 없어 이용객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는 점을 확인하고, 이상호 시장은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존 화장실 철거와 신규 공중화장실 신축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이 보다 쾌적하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 설치와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태백시는 지지리골 맨발걷기 숲길의 확장을 위해 함태광업소를 지나 태백산 입
미담타임스 정주환 기자 | 성남시는 27일 오후 2시 시청 온누리에서 ‘제3차 고도제한 완화방안 연구 및 자문 용역’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도제한 완화에 관심 있는 주민 약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항공운항학회의 송병흠 책임연구원 등이 고도제한 완화 5개 방안과 향후 계획을 설명한 뒤 주민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 모두가 뜻을 모아 중앙정부에 확고한 의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시가 마련한 고도제한 완화 방안 5개안 중 2개안은 국방부가 수용하여 일부 성과가 있었으나 근본적으로 건축물의 높이를 높이려면 나머지 3개안도 관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최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시행령’ 개정으로 8월 26일부터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시 건축물의 높이가 높아질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서울공항 인근 비행안전구역 변경 고시에 따라 야탑·이매 일부 지역의 고도제한이 완화된 것과 관련해 구체적인 단지별 적용 여부를 묻는 질문도 이어졌다. &
미담타임스 정주환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7일 오후 양지면 한터농원을 방문해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용인지회’ 회원들과 1시간 40분 가량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이상일 시장과 용인지회 소속 농업전문경영인 14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등에 대해 말씀을 듣고 지혜를 모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렇게 모셨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최근 기후 변화로 용인농업기술센터가 아열대 작물을 시험 재배할 정도로 농업환경이 달라지고 있다”며 “기후변화는 전 세계가 함께 대응해야 할 문제지만, 그 가운데 우리 농업이 적응을 하며 보다 스마트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농가가 겪는 어려움도 극복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간담회에서 농업인들은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과 의견을 제시했다. 김용덕 관광농원 대표는 “체험농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학교 체험학습 안전사고 문제로 학교에서 외부 체험 활동을 축소해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그래서 농가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체험 교육을 하는 상황인데 이에 대
미담타임스 정주환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7일 시장실에서 지역 내 대학에 교양 과목으로 개설된 ‘용인학 강좌 2025년 1학기 우수 학생 8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우수학생은 ▲조하진(강남대) ▲김경민(단국대) ▲조서휘(루터대) ▲강혜윤(명지대) ▲김민정(용인대) ▲이서현(용인예술과학대) ▲김혜영(칼빈대) ▲홍지현(한국외대) 학생이다. 이 시장은 상장을 수여한 후 학생들과 50여분간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해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서 발전하는 용인특례시의 모습을 설명하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설계와 꿈을 실현하는 과정에 대해 조언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에 있는 대학에 마련된 용인학이 대학생 여러분의 교양과 지식수준을 높이고,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갖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오늘 상을 받은 여러분이 각자의 꿈을 잘 가다듬으면서 의미있는 도전을 한다면 멋진 성취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학은 지역내 8개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용인의 역사와 발전, 지역의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교양강좌다. 시는 ▲강남대 ▲단국대 ▲
미담타임스 정주환 기자 | 경기도민 10명 중 7명이 민선8기 경기도 교통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선8기 교통정책에 대해 71%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25%에 그쳤다. 긍정평가는 모든 연령대와 권역에서 과반을 넘겼다. 연령별로는 20대가 80%로 가장 높았고, 50대가 66%로 상대적으로 가장 낮았다. 권역별로는 남부임해권이 77%로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서북부권은 60%로 가장 낮았다. 분야별 평가에서는 ‘The 경기패스 등 교통비 부담 완화’ 정책이 66%의 긍정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기도내·수도권 철도망 확충(64%)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추진 등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63%) ▲국도․지방도 등 도로 인프라 확충(60%) 순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교통약자 이동권 개선(57%) ▲대중교통 소외지역 이동편의 증진(54%)은 다른 분야에 비해 평가가 낮았다. 현재 교통환경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1%가 ‘좋다’고 평
미담타임스 정주환 기자 | 경기도가 도내 관세 피해기업 지원 대상을 수출중소기업에서 협력사까지 확대한다. 지원 자격 조건 가운데 하나였던 전년도 수출액 제한 요건도 없애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현장 수요 맞춤형 관세피해 기업지원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0일 평택에서 열린 김동연 지사와 자동차 수출기업과의 현장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도가 수용하면서 마련됐다. 김동연 지사는 평택을 시작으로 도내 구석구석을 찾아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이다.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김동연 지사는 자동차 기업 및 부품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중소기업이 각종 지원책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문턱을 낮춰달라”는 건의를 받았다. 이에 따라 도는 하반기부터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수출지원 사업 공고 시 전년도 수출액 제한 요건을 없애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규격인증, 물류비 지원, 통상촉진단 등의 기존 사업은 수출실적 2천만 달러 이하, 무역위기대응 패키지는 3천만 달러 이하라는
미담타임스 정주환 기자 | 경기도가 산업단지 내 상업용 태양광 재생에너지 시설 설치 허용 면적을 도내 산단의 98.5%까지 확대했다. 2023년 4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 RE100’ 비전을 선포한 이후 2년 만에 시군과의 적극적 협력으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성공한 것이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도내 131개 준공산단 중 49개(37%)에서만 가능했던 태양력 발전업이 2025년 6월 현재 114개(87%) 산단으로 확대됐다. 면적 기준으로는 전체 1억463만7천㎡ 중 1억305만5천㎡(98.5%)다. 경기도는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거기서 나오는 재생에너지를 단지 내 공장과 외부기업에 공급하는 ‘산업단지 RE100’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 발전사업자 등이 산업단지 내에서 태양력 발전업을 하려면 해당 업종이 관리기본계획에 입주 허용 업종으로 반영돼야 한다. 하지만 기존에는 반영이 되지 않은 산단이 많았고, 통상 계획 변경에는 1~2개월의 행정 절차가 소요돼 사업 추진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경기도는 관리기관인 시군과의 지속적인 협의·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