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이 13일 오후 2시 서면종합복지회관에서 서면노인대학 재학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쳤다. 강의 주제는 ‘라떼보다는 아메리카노’다. 아메리카노는 정영란 의장이 직접 만든 신조어로, ‘아주 매력적이며 이해심 많고, 카리스마 넘치는 노인’을 의미한다. 이날 “아메리카노는 바로 우리 어르신”이라며 운을 뗀 정 의장은 강의 내내 지식을 지혜로 이끄는 어르신의 역할을 강조했다. 정영란 의장은 “지식과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도 갈등과 실수는 계속된다. 지식만으로는 삶의 답을 찾기 어렵다”며 “무엇보다도 경험과 연륜에서 우러나는 어르신들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거듭 역설했다. 이어 할아버지와 부모로부터 배운 가르침을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어린 시절 일화를 이야기하며 어르신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정 의장이 언급한 할아버지의 가르침은 ‘언덕은 내려봐도 사람은 내려 보면 안된다’, 아버지의 가르침은 ‘내 마음이 선심(善心)이면 미움이 자리하지 못한다’, 어머니의 가르침은 ‘신상구(身上口), 말 한마디가 나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경상남도교육청 양산도서관이 14일 오전 10시 30분 양산도서관의 별칭을 ‘김복동평화도서관’으로 선포하고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별칭 선포는 지난해 도서관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의 의미를 이어가며, 양산 출신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복동 할머니의 삶과 뜻을 기리기 위해 추진됐다. 김복동 할머니는 생전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국제사회에 증언하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린 인물이다. 양산도서관은 이러한 활동을 시민과 함께 기억하고, 지역사회 인권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자 이번 별칭을 채택했다. 특히 지난해 ‘김복동평화공원 양산시민추진위원회’ 주도로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이 도서관을 평화·인권 교육의 장으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된 점도 반영됐다. 이날 현판 제막식과 함께 광복 80주년과 ‘위안부 기림의 날’을 기념하는 문화제가 1·2부로 나뉘어 열렸다. 1부에서는 ‘특별 기획 전시 갤러리 투어’를 통해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과 기억을 나눴으며, 2부에서는 △‘김복동의 평화를 도서관에서 읽다’ △
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일하는 학부모의 교육 참여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직장에서 자녀 교육 특강을 들을 수 있는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사업을 도입하고 오는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가족 친화적인 직장 문화를 만들고 학부모 교육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기업․기관 1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신청 기관 내 교육이 가능한 공간에서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대면 특강 형태로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자녀 발달 이해 △자녀와의 대화법 △부모 역할 △자기 주도적 학습 △진로·진학 △학교폭력 예방, △교육 활동 보호 등이며, 신청 기업․기관이 원하는 내용을 선택할 수 있다. 강사 지원과 연수 자료도 함께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기관은 8월 29일까지 홍보 자료에 첨부된 큐알(QR) 코드 또는 온라인 신청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보상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교육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부모 역할을 강화하고 자녀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의 다양한 삶의 형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오는 23일 오후 5시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국가무형유산 ‘남해안별신굿’의 전통과 예술성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특별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재)통영문화재단과 (사)남해안별신굿보존회가 공동 주최하며 경상남도와 통영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2025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무대는 남해안 별신굿의 신청(神廳)을 주제로 전통의 맥과 현대적 감각을 잇는 공연이다. 무대에는 국가무형유산 남해안별신굿 보유자 정영만을 비롯해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굿의 본래 의례 절차와 예술적 장면을 재현하며 전통춤·음악·연희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남해안별신굿의 ‘신청(神廳)’은 마을과 바다, 사람과 신을 이어주는 핵심 의례로, 남해안 지역의 오랜 전통과 공동체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번 공연 ‘남해안별신굿, 신청-예술을 잇다’는 별신굿의 음악과 춤, 의식을 예술 무대로 재현해 신을 맞이하는 장엄함과 함께 지역민들의 삶과 염원을 그려낸다. 일제강점기와 산업화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3일 한산면 용초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대한 심의를 위해 제2회 통영시 공공건축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통영시 안전도시국장 이유섭 위원장을 비롯한 건축 각 분야에서 다년간 실무경력을 쌓은 5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심의 안건인 한산면 용초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어촌 경제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어촌 마을 조성을 목표로 한다. 한산면 용호리 일대에 사업비 48.55억 원을 투입해 주민 이용 시설(연면적 290㎡), 여행자 플랫폼(연면적 306㎡), 공공임대주택(연면적 208㎡) 등 공공건축물 3개 동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심의위원들은 사업의 기획 보고서 및 설계 용역 과업 지시서의 적정성을 검토 심의 결과를 도출했으며, 소관부서에서는 심의위원들이 제시한 보완 사항을 사업계획에 반영해 향후 공공건축 실시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사업 초반 단계에서 정교한 기획 및 정확한 설계 방향 설정은 내실 있는 공공건축 사업을 위하여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간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김해문화관광재단과 대한숙박업중앙회 김해시지부(지부장 이윤호)는 2025년 8월 13일 김해시 관광활성화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경유 관광을 넘어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중요한 걸음이다. 협약의 핵심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숙박 할인 프로모션 운영이다. 양 기관은 숙박 장소 선별 및 일정 조율을 위한 협의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역 관광 콘텐츠 및 패키지 공동 개발에 나선다. 김해문화관광재단 주관 행사정보의 사전 공유 및 홍보 협력, 숙박업소 내 재단 행사 홍보물 비치 및 배포 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김해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대한숙박업중앙회 김해시지부 역시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김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재단은 ‘한달살이 김해’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연, 전시, 관광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결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구산사회복지관은 지난 13일,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의 복지 서비스 확대 및 지원 활성화를 위하여 김해시 삼계동 소재 풀코스모스지역아동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구산사회복지관장과 풀코스모스지역아동센터장이 참석했으며,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가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구산사회복지관 한치희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구산사회복지관은 지역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및 행사를 기획진행하고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하면 된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는 부울경 권역의 공예인 및 예비 공예인을 대상으로‘2025 하반기 디지털 공예가 양성교육(초급)’을 운영한다. 교육은 9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 매주 월요일(총 4회) 오후 13:00~16:00에 진행된다. 상반기 동일 프로그램은 수료자 전원이‘메이커창의 융합지도사’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하반기에도 동일 커리큘럼으로 재편성해 디지털 공예 역량을 차근히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3D 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UV프린터 등 주요 디지털 제작 장비를 활용한 이론·실습을 병행해 기초부터 응용까지 폭넓게 다룬다. 강사진은 부울경 권역의 디지털 공예 전문가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장소는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2층 공예창작실 2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개인 USB를 준비해야 하며, 총 4회 전 일정 참석이 가능한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8월 18일 오전 9시부터 8월 27일 오후 6시까지 네이버 폼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김해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3일, 김해낙동강레일파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25만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25만번째 외국인 방문객에게는 김해의 특산품인 산딸기 와인, 산딸기 식초 등 지역 대표 관광 기념품을 전달하며 방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번 기념 행사는 지난 1일 대규모 리뉴얼을 완료한 와인동굴에서 진행되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새롭게 단장된 와인동굴은 체험형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으며, 기존 단순 관람형 시설에서 몰입감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와인동굴 내부는 연중 14-16도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여, 폭염에도 시원한 관광 경험을 제공한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자연적 특성과 첨단 미디어아트의 결합으로 계절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관광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2016년 개장 이후 현재까지 김해낙동강레일파크를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은 총 230만명을 넘어서며, 경남 지역 대표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레일바이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함양군은 14일 진병영 함양군수와 군청 직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투산과 대봉산 계관봉을 산행하며 ‘오르GO 함양’ 산행 챌린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르GO 함양’은 민선 8기 함양군의 역점사업으로, 국립공원 지리산과 덕유산 등 함양군에 위치한 1,000m 이상 명산 15개를 오르는 산악 완등 인증사업이다. 지난 1월 1일부터 시작된 ‘오르GO 함양’의 상반기 운영 결과, 앱 가입자는 1만 3,000여 명, 15좌 완등 참여자는 1,400여 명, 산별 누적 인증 건수는 3만 3,000여 건을 넘어섰다. 특히, 참여자의 90%가 다른 지역 거주자로, 완등 참여를 위해 함양을 평균 9일 이상 방문하고, 1인당 평균 3만 6,000원 이상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나 생활 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오르GO 함양’의 참여 열기를 높이기 위해 군청 직원 산행을 시작으로, 범군민 홍보활동의 일환인 지역 기관·단체 참여 ‘오르GO 함양’ 산행 챌린지를 오는 9월 15일까지 한 달간 진행할 계획이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합천군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수상레저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8월 13일 부군수 주재로 관내 수상레저사업장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대병면 소재 합천호워터월드 풀헤븐과 봉산면 소재 청아수상레저, 봉산수상레저파크 등 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 수상레저기구 및 시설·장비 안전성 확보 여부 ▲ 종사자와 안전요원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 여부 ▲ 행위제한 준수 여부 ▲ 안전조치 준수여부 등 중점 확인했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사업자에게 즉시 시정조치 요구했고, 현장에서 종사자와 안전요원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와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도 병행하여 안전의식을 확립하도록 계도했다. 이날 점검을 주재한 장재혁 부군수는 "여름철 수상레저활동은 즐거움과 함께 안전사고의 위험이 뒤따를 수 있다."면서 "군민과 이용객 모두가 안심하고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위한 ‘따뜻한 어울림’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이달 18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 진단자의 가족 또는 보호자로,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이며, 선착순 마감한다. ‘따뜻한 어울림’은 치매환자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에게 증상에 대한 정보와 상황별 대응 방법을 제공해, 돌봄 부담을 줄이고 치매환자 가족 간의 정서 및 정보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에서 개발한 교재 및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원예, 미술, 공예, 아로마 체험, 차 명상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된다. 운영 기간은 9월 4일부터 10월 30까지로 매주 목요일(14:00~16:00) 총 8회기에 걸쳐 치매안심센터와 창포원 치유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기대수명 증가로 치매환자를 돌보는 기간이 길어지고 돌봄부담 또한 가중됨에 따라, 보호자의 신체적·심리적 고충을 덜어주고 환자와 가족이 함께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3일, 합천군에 있는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에서 관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난 안전 체험 ▲화재 안전 체험 ▲승강기 안전 체험 ▲4D 영상관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아동들이 다양한 재난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생활 속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과 안전 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처음엔 무서웠지만, 위험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배우고 나니, 배운 대로 하면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김미정 행복나눔과장은 “아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재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하는 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담타임스 김교환 기자 | 경상남도는 14일 오후 1시 창원중앙역에서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창원시와 (사)경남관광협회가 함께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고물가, 고환율 장기화로 인한 내수 침체와 소비 위축 상황에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 수요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4월부터 경남 도가 추진 중인 ‘경남 구석구석 여행, 소상공인에게 힘이 됩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김해시와 함께한 김해공항 캠페인에 이어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는 두 번째 대규모 현장 홍보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남도, 창원시, 경남관광협회는 물론 경남관광안내사, 문화관광해설사 등이 함께 참여해 창원과 경남 전역의 주요 관광지, 계절별 추천 여행코스, 지역 특산품과 음식, 체험 프로그램 등 맞춤형 홍보를 직접 제공했다. 또한, 관광지도, 안내책자를 비롯한 푸짐한 홍보물품을 제공하면서 환대 인사와 편리한 여행 팁을 함께 전했다. 창원중앙역은 경남권 대표 철도 거점으로, 당일에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여행객과 귀성객들이 이용했다. 경남도는 이 기회를 활
미담타임스 공한별 기자 | 경상남도의회 최영호 의원(국민의힘·양산3)은 지난 14일, 도내 고려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생활 안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경상남도 고려인 주민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항일독립운동과 강제이주 등 격동의 역사 속에서 구소련 지역으로 이주해야 했던 고려인 동포와 그 후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5년 3월 기준 경남의 고려인 주민은 5,590명으로 매년 늘고 있지만, 경상남도가 올해 신설한 '고려인동포 정착지원' 사업은 예산 2,176만 원으로 김해·양산 2곳만을 지원하는 수준에 그쳐, 이들이 겪는 돌봄·교육·일자리 등의 소외 문제를 해결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또한, 이들을 돕는 민간 지원 단체들 역시 현행법상 사회복지시설로 분류되지 않아 운영비 지원 없이 각종 공모사업에만 의존하며 만성적인 재정난의 악순환을 겪고 있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제도적 장치를 담았다. 우선, 고려인 지원사업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