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경상북도는 26일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도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새마을 글·그림 문화경진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경진대회는 도민들에게 문학 창작을 통한 숨은 자질을 계발하고 지식과 문화의 나눔, 기본이 바로 서는 독서 문화운동 실천을 이어 나가고자 새마을문고 경상북도지부 주최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백일장 운문(초등, 중등, 고등, 일반부) ▲백일장 산문(초등, 중등, 고등, 일반부) ▲사생대회(유치부, 초등, 중등, 고등, 일반부) ▲오행시 짓기 등 총 4개 부문으로 백일장과 사생대회는 자유주제로 진행됐으며, 오행시는 ‘저출생 극복’을 주제로 진행해 참가자들은 저출산 해결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제시했다.
행사장에는 경상북도에서 자체 개발한 새마을 캐릭터(새벽이) 저금통, 열쇠고리, 해나 스티커 만들기 등 체험 부스와 국내 최고 풍선 퍼포먼스 공연이 진행되는 등 행사장을 방문한 참가자와 가족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한편, 이날 출품된 작품들은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별도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엄선 후 ▲백일장 부문 최우수 10점, 우수 20점, ▲사생대회 부문 최우수 6점, 우수 12점 등 수상작을 선정해 연말 ‘2024년 국민독서경진 경북예선대회’개최 때 시상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스마트폰, AI가 대세인 세상이지만 손으로 직접 쓰고 그리는 인간의 창의력을 뛰어넘을 수 없다”며 “경북의 보배이자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자신이 태어난 곳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