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0월 26일 나리분지 일원에서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양성 함께 걷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양성평등 함께 걷기 행사는 지난 10일 양성평등주간 기념식과 더불어 연계되는 행사로 120여명의 군민이 모인 가운데 나리분지 주차장을 기점으로 신령수를 되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 최윤정 회장은 “양성평등기념식에 이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하여 모두 한마음으로 이 자리에 함께해주어 감사하다”며 “가을 숲길을 걸으며 양성이 모두 행복한 사회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진행된 함께 걷기 행사는 행사에 참석한 군민들 모두 “양성평등 주제” 색인 보라색 또는 “에메랄드 울릉”이라는 새로운 도시브랜드의 색인 에메랄드색으로 드레스코드를 맞추어 양성평등과 행복한 울릉이라는 의미를 단합된 마음으로 다졌으며, 코스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을 지급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신령수길을 함께 걸으며 건강을 다지고 더불어 양성이 소통하며 화합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슬로건에 오늘 이 행사의 의미는 함께 돌보는 하루에 중점을 두었으니, 참석하신 양성 그리고 가족분들 모두 온전히 즐기시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