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26일 포항의 대표적인 관광지 내연산 보경사 경내에서 ‘제2회 진경산수 청소년 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진경산수 청소년 예술제는 대한불교조계종 내연산 보경사에서 주최하고 포항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하는 청소년 행사로,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 청소년들의 끼와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청소년 무대공연 행사에 앞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보경사(주지 탄원스님)에서 준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역 내 밴드, 댄스, 가요, 합창 등 다양한 영역의 끼와 재능을 가진 15개 청소년 공연팀의 무대로 내연산 및 보경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보여줬다.
또한 자리에 오신 관광객 및 관객들, 가족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콘테스트 등의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 등을 진행해 관객들의 응원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최제민 포항시 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포항의 아름다운 내연산 보경사를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포항의 미래 주역인 우리 청소년들이 직접 넘치는 에너지를 보여주며 지역을 알릴 수 있는 좋은 행사였다”며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무대를 마련해 주고 장학금까지 지원해 준 보경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시 청소년재단에서는 다양한 콘셉트의 청소년 행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1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이름인 ‘포포틴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