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김준완 기자 | 포항시는 지난 7일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을 초청해 ‘행복한 가족 영화관’을 북포항CGV에서 개최했다.
‘행복한 가족 영화관’은 다자녀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경제적 부담 없이 아이 동반으로 영화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74가족 397명이 ‘모아나2’를 관람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4남매의 어머니는 “영화 관람료가 많이 인상돼 전 가족이 함께 영화를 즐기기도 부담스러웠는데 이번에 시에서 무료 관람기회를 제공해 줘 영화 속 영웅들과 함께 즐거운 모험 여행을 다녀왔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돌봄 도시 포항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