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즈 김교환 기자 | 밀양시 하남읍은 하남읍 청사 현관에‘청렴나무’를 만들어 직원 22명이 직접 작성한 청렴 다짐문을 가지마다 매달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고 11일 밝혔다.
청렴나무는 일회성 구호가 아닌 일상 속 청렴 실천의 출발점으로서 공직자 각자의 다짐을 시각화함으로써 내부 청렴도를 끌어올리고, 민원인을 맞이하는 공간에서 신뢰의 이미지를 함께 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조화나무 형태로 꾸며진 이 청렴나무에는‘청렴을 지키는 것이 나를 지키는 길!’,‘청렴은 말이 아니고 실천이다’등 각자의 언어로 적은 다짐들이 알록달록한 열매처럼 매달려 있어 눈길을 끈다.
권성림 하남읍장은“청렴은 거창한 말보다 평소의 태도에서 시작된다고 믿는다”라며“앞으로도 하남읍은 일 잘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하남읍은 이번 청렴나무를 시작으로 직원 중심의 소통형 청렴 활동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