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타임스 박민정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11일 마산대학교 청강기념관에서 도내 학교 운동부 지도자 27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권·청렴 교육을 열었다.
매년 개최하는 이 교육은 학교 운동부 지도자의 역량 강화, 청렴도․인권 감수성 향상, (성)폭력과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것으로 해마다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참석자들은 지도자로서 가져야 할 투명하고 적극적인 태도를 배우고 폭력 예방 교육, 인권 교육, 성인지 교육을 통한 현장 중심의 인권 친화적인 학교 스포츠 문화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또한 △도핑 방지 교육 △운동부 지도자 관리 지침 △학교 운동부 지도자의 성실한 복무 자세 △미래 지향적인 지도 방법 등을 배우며 지속적인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
경남교육청은 참석자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연수와 질의응답 시간을 운영해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끌어냈다.
최인용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번 교육은 투명하고 공정한 학교 운동부 지도자 육성 체계를 마련하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와 운동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